연천 미라클의 내야수 최수현이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경기도 야구소프트볼협회는 26일 화성 라비돌리조트 신텍스서 김상수 도문화체육관광국 국장, 이원성 도체육회장, 김재철 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 김성일 경기도독립리그 운영위원장과 각 구단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야구 경기도리그 시상식을 개최했다. MVP에 등극한 최수현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타율 0.291, 5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파주 챌린저스와 결선 3경기서는 타율 0.556, 4타점, 4득점으로 팀 우승의 일등 공신이 됐다. 최수현은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최수현은 “김인식 감독님 등 팀 관계자들에게 정말 감사드리고,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기도체육회와 도야구소프트볼협회, 독립리그 관계자분들에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포지션별 최고 선수가 갖는 골든글러브에는 투수 최종완, 2루수 박수현, 3루수 최지민, 유격수 박찬형(이상 연천), 포수 박유연, 외야수 이혁준·유현우(이상 파주 챌린저스), 외야수 강동우(화성 코리요), 1루수 정태주(가평 웨일스), 지명타자 김태훈(성남 맥파이스) 등 10명이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감독상의 영광을 안은 김인식 연천 감독은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수훈상을 받은 주장 신홍서는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을 각각 받았다. 한편, 2회 연속 통합우승과 챔피언결정전 3연패를 이룬 연천은 트로피와 상금 2천만원을, 준우승한 파주는 트로피와 상금 1천만원, 3위 성남은 트로피와 60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야구
임창만 기자
2024-11-26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