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가 최근 저출산극복과 가족친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사진)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에서 진행될 이날 협약에는 김동진 경기지회 본부장을 비롯해 박국상 경인지역본부 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결혼 및 출산율 회복을 위한 교육 및 홍보지원 ▲양질의 가족건강 증진에 필요한 교육·캠페인·건강검진·인식개선 등 삶의 질 향상 노력에 관한 사항을 주요 골자로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박국상 경인지역본부장은 “상호간 신의와 성실로 협력업무가 원활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저출산 극복과 가족친화조성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동진 경기지회 본부장은 “양 기관이 긴밀한 상호교류로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전문 인력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특히나 요즘같이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큰 날이 계속되면 목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그중에서도 ‘임파선염’은 몸살감기 증상과 비슷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지만, 제대로 진료 받지 않으면 피부궤양을 불러올 수 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임파선염의 증상과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보자. ■ 임파선염이란 임파선은 혈액 이외의 체액이 이동하는 통로로, 임파선염은 몸의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귀, 코, 치아, 편도 등에 세균이 감염돼 염증이 생기면서 염증 부위 주변의 임파선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 양성인 경우가 많고, 증상이 있다고 하더라도 항생제를 일주일 정도 복용했을 때 금방 사라지게 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결핵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도 있어 원인에 대한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임파선염의 증상은 정상적인 임파선의 경우에는 손으로 만져지지 않지만, 외부에서 균이 들어와 임파선염에 감염이 되면 붓기 시작한다. 일반적인 임파선염은 목에 생긴 혹으로 인해 통증이 동반되고, 초기에는 피부 발적과 함께 고열이 발생한다.합병증으로 발생한 임파선염의 경우에는 한꺼번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혹의 크기가 커지면서 고름이 피부로 터져 나와 피부궤양을 형성할 수도 있다. 결핵성 임파선염의 경우에는 주로 소아와 20대인 사람에게서 주로 나타난다.혹이 목 주위에 서서히 커지기 때문에 통증이 없어 대부분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 발견되며, 일부의 환자에게는 미열이나 피로감, 식욕부진 혹은 이유 없는 체중감소가 동반되기도 한다. ■ 임파선염 발생 시 주의점은 임파선염으로 인해 목의 혹이 만져질 때는 밀가루 제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최대한 목에 자극이 없도록 과식하지 않아야 하며, 동물성 지방은 염증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우유나 달걀 등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또 튀긴 음식이나 인스턴트 식품 등의 섭취 대신 야채와 과일을 꾸준히 섭취해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흡연은 폐의 발열을 높이기 때문에 임파선염의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금연을 하고, 담배연기 근처로 가는 것은 좋지 않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김형우 내과과장은 “임파선염의 근본적인 원인은 면역력 저하임으로 평소에 면역력을 키우기 위한 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가장 좋다”며 “꾸준한 운동과 함께 올바른 식습관으로 몸은 건강하게 관리한다면 임파선염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송시연기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이 의료서비스에 취약한 외국인근로자들과 해외 오지 등에 방문하며, 민간외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파주병원은 매월 둘째주 일요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외국인주말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해 의해 진행하는 외국인주말무료진료는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불법체류 등의 문제로 병원을 찾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무료진료를 실시함으로써, 건강문제에 노출된 외국인 환자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이들을 위한 건강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의료취약국가에 대한 해외의료봉사는 국제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2010년 캄보디아 오지를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네팔, 사할린, 몽골, 팔라우 등 총 7차례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했으며, 지금까지 약 8천400명을 진료해 국경을 초월한 민간외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 2014년에는 몽골 셀렝게 아이막 자우란트 솜에 살고 있는 의선천성 심장병 아기 푸릅더루즈를 한국으로 이송해 수술을 하기도 했다. 김현승 파주병원장은 “가진 만큼 치료받는 것이 아니라, 아픈 만큼 치료 받을 수 있고, 아플때 언제든지 의지할 수 있는 편안한 파주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주민이 언제나 믿고 찾을 수 있는 경기도 최고의 공공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병원은 ‘2025년 까지 최고의 공공병원’을 만들자는 슬로건 아래 ‘병 잘 고치는 병원’ ‘친절한 병원’ ‘설명 잘 해주는 병원’ ‘깨끗한 병원’ ‘이용하기 편리한 병원’ ‘자랑스런 병원’이라는 비전을 세워 다양한 공공의료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송시연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은 오는 6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분당차병원 지하2층 대강당에서 ‘대장암 바로 알기’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날 강좌는 ▲대장암 개요(외과 김종우 교수) ▲대장암의 진단 및 내시경적 치료(소화기내과 김덕환 교수) ▲대장암의 외과적 치료(외과 김우람 교수) ▲대장암의 항암제 치료(혈액종양내과 오지수 교수) ▲대장암의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장세경 교수) ▲대장암 수술 후 영양 관리(영양팀 강미라 영양사)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분당차병원 외과 김종우 교수는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 운동부족, 과체중, 스트레스 등으로 우리나라에서 대장암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번 강좌를 통해 대장암 예방뿐 아니라 진단 및 치료, 영양, 관리 등의 다양한 강연으로 대장암을 바로 아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말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대장질환 및 대장암에 관심 있는 환우 및 가족, 일반인 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문의 분당차병원 외과 (031)780-2990. 성남=강현숙기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8월 1일 진료를 시작한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를 기념하고, 지역 모자보건에 관한 각 분야 전문가들과 권역별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집중치료 체계와 관련한 정책의 현황 및 나아갈 길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6년 기준 인구 1천270만 명에 달하는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는 그만큼 출생아와 산모의 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병상과 전문의는 턱없이 부족한 상태로, 특히 집중적 관리가 필요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경우 인프라가 부족해 서울 등 다른 지역으로 보내지는 경우가 많아 우려가 커져왔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통합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절실한 상황이었지만 위험 부담이 크고 투입돼야 하는 비용이 막대해 병원들이 쉽게 나서기 어려웠다. 결국 경기도 내 상급종합병원 중 유일한 공공병원이자 국가중앙병원인 분당서울대병원이 먼저 나서서 ‘고위험 산모 ·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설립을 추진해 9월 개소를 앞두게 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 박교훈 교수는 “출산율의 저하와 급격한 의료 환경의 변화 등 우리 사회는 현재 모자보건과 관련한 큰 전환점에 직면해 있다”며, 이어 “분당서울대병원의 고위험 산모 · 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40병상의 신생아중환자실과 8병상의 고위험산모태아 집중치료실을 비롯한 최신 의료장비와 시설, 분야별 전문 의료진을 갖췄고, 철저히 준비해 개소한 만큼 지역 모자보건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특별한 등록절차 없이 당일 행사 참석을 통하여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고위험 산모 ·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031)787-6429. 성남=강현숙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오주한(사진) 교수가 지난 8월 30일 중국에서 열린 ‘International Shoulder Live Surgery Broadcast‘ 심포지엄에서 어깨 관절경 수술을 위성 생중계돼 화제다. 1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중국 정형외과 의사들에게 관절경 수술에 대한 술기를 교육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중국 북경대 Dr. Guoqing CUI 교수, 중국 지쉬탄 병원 Dr. Chunyan JIANG 교수, 캐나다 댈하우지대학교 Dr. Ivan Wong 교수 등 어깨 관절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초청되어 최근 임상 성과 및 최신 지견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에서는 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오주한 교수가 초청을 받았으며, 분당서울대병원 영상팀의 IT 기술을 활용해 진행된 위성 생중계 방식의 수술 교육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주한 교수는 수술 중간 중간 심포지엄에 참석한 청중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수술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도왔으며, 수술장 화면과 관절경으로 보는 화면이 같이 송출되어 수술 기법을 보다 확실히 알 수 있도록 했다.행사에 참석한 대다수의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위성 생중계 방식의 수술 술기 교육은 실제 수술실의 긴장감과 현실감이 그대로 전달돼, 그 동안 녹화와 편집된 영상을 통해 이루어지던 기존 교육에 비해 훨씬 생동감 넘치는 교육이었다”며, “분당서울대병원 수술실 환경과 장비는 물론 한국 병원의 높은 첨단 영상 시스템 수준에도 다시 한 번 감탄했다”고 덧붙였다.수술을 집도한 오주한 교수는 “위성 생중계 방식의 수술 술기 교육은 실제 수술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한 대응을 직접 관찰하며 즉각적으로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현실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방식의 위성 생중계 수술 교육을 확대해 한국의 우수한 의학과 수술 기법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주한 교수는 2013년 줄기세포 연구로 견·주관절학계의 최고 권위의 상으로 알려진 미국견주관절학회(AAOS) ‘니어어워드(Neer Award)를 수상하고, 2016년에는 미국정형외과 연구학회에서 최우수 연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6년 제주도에서 개최된 세계 견·주관절학술대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성공적인 대화를 이끌었고, 임상적으로도 국내외 의사들을 대상으로 견관절 수술 교육에 힘쓰고 있다. 성남=강현숙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가 오는 4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계절 독감)접종을 실시한다. 인플루엔자는 매년 유행해 노인, 만성질환자, 영유아, 임신부 등 고위험군에서 이환률 및 사망률의 증가를 초래하는 질환이다. 만성 폐질환자, 만성심장질환자,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치료ㆍ요양ㆍ수용 중인 사람은 물론 65세 이상의 노인, 임신부, 6개월 미만의 영아를 돌보는 사람은 우선 접종하는 것이 좋다. 건협 경기지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겨울철 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접종해야한다”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영유아들은 꼭 접종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031)250-5800 송시연기자
아주대병원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는 오는 8일 오후 6시30분 병원 별관 지하1층 소강당 3에서 제20회 아주난청재활교실을 개최한다. 행사 주제는 ‘난청 환자를 위한 청각재활’로 난청 치료법으로써 일반 보청기, 이식형 보청기, 인공와우 수술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 소개(정연훈 교수) ▲일반 보청기를 통한 난청 재활(박헌이 교수) ▲이식형 보청기를 통한 난청 재활(장정훈 교수) ▲인공와우를 통한 난청 재활(정연훈 교수) ▲환자 사례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 난청환자와 가족, 재활기관 관계자, 이비인후과 전문의, 언어치료사 및 청각사 등 난청과 보청기, 인공와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등록비는 없다. 신청은 31일까지 아주난청센터로 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 마감한다. 문의 (031)219-4319, 4320 류설아기자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714만 명(올해 5월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13.6%를 차지하며 급속한 고령화 및 치매인구 증가 추세에 있다. 노인인구 치료 및 간병 비용은 지난 2015년 기준으로 1인당 연 2천33만 원에 달해 가계 부담이 증가하고 가족해체 등 고통이 심화되면서 새 정부가 치매 국가책임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나섰다.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박국상)는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경기도와 인천지역 50세 이상의 노인성 치매 의료이용률을 분석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인성 치매 의료이용률, 경기도ㆍ인천 모두 10년 전과 비교해 상승 경기도와 인천시 모두 50대 이상의 노인성 치매 의료이용률은 전국 평균보다는 낮았으나, 완만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경기도는 4.19%, 인천시 4.09%를 기록하면서 10년 전과 비교할 때 각각 2.7%p, 2.9%p 상승했다. 65세 이상 인구로 한정하면 의료이용률은 더욱 높아진다. 지난해 경기도의 65세 이상 노인성 치매 의료이용률은 10.28%였으며, 인천시는 9.93%를 기록했다. 이 수치들도 지난 2006년과 비교해 각각 2.73%p, 2.89%p 오른 수치다. ■남성보다 여성이, 80대 이상이 의료이용률 높아 조사기간인 2006년부터 2016년 사이 대부분 연도에서 여성의 치매 의료이용률이 남성보다 높았으며, 상승 곡선도 훨씬 가파른 특징을 보였다. 남성의 경우 경기도는 2006년 1.34%에서 지난해 3.50%로 2.16%p, 인천시는 1.09%에서 3.42%로 2.23%p 올랐다.반면 여성은 경기도가 1.54%에서 4.57%로 3.03%p, 인천시가 1.28%에서 4.45%로 3.17%p 각각 상승해 남성보다 상승폭이 컸다. 연령대 별로는 남여 모두 80세 이상이 가장 높은 의료이용률을 보였다. 경기도는 80세 이상 남녀가 각각 19.73%와 27.93%를 기록했으며, 인천시는 19.37%(남성)와 27.91%(여성)의 의료이용률을 기록했다. 50~70대는 모두 한자릿수 이용률에 그쳤다. 60대에서 70대로 접어들면서 남성은 약 4배, 여성은 5배의 급격한 이용률 증가세를 보이기도 했다. 65세 이상만 대상으로 할 경우 지난해 기준 전국은 11.2%로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경기도는 10.3%, 인천시는 9.9%로 나타났다. ■오산ㆍ가평ㆍ동두천, 의료이용률 높아 경기도와 인천시를 통틀어 남자 의료이용률이 높은 지자체는 가평군(4.4%), 오산시(4.1%), 과천시(4.0%), 양평군(3.9%), 동두천시(3.9%) 순으로 나타났다. 여자의 경우는 오산시(5.4%), 가평군(5.2%), 부천시(5.1%), 시흥시(5.0%), 동두천시(5.0%) 순이었다.동두천시, 가평군, 오산시 경우는 남ㆍ녀 모두 의료이용률이 높았다. 인천시의 경우 남자는 계양구가 3.78%로 가장 높았으며, 여자는 계양구와 부평구가 나란히 4.61%를 기록하며 의료이용률이 높은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계양구는 남ㆍ여 모두 인천지역에서 의료이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었다. ■공단 장기요양서비스로 노인성 치매 예방해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노인성 질병을 가진 어르신들 가운데 장기요양등급을 받으신 분들을 대상으로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 65세 미만의 경우 F00~F03(알츠하이머성 및 혈관성 치매), G20~23,G30(파킨슨 및 알츠하이머 병), I60~I69(뇌혈관성 질환) 등 진단을 받은 경우에 한정한다. 특히 ▲주ㆍ야간 보호에서 다양한 인지활동형 프로그램 ▲인지활동형 방문요양 시 치매전문 요양보호사가 가정 방문 및 회상활동, 사회활동 훈련 ▲방문간호 시 간호(조무)사가 치매 어르신 가족에게 치매대응 교육 및 상담 제공 ▲치매어르신의 실종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 등 복지용구를 구입 또는 대여 등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콜센터(1577-1000)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관ㆍ유병돈기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인터벤션센터에 최신 인터벤션 장비인 SIEMENS사의 ‘Artis Q‘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인터벤션은 첨단영상장비를 이용해 정확히 질환을 파악해 혈관이나 조직 공간을 미세침습적으로 치료한다. 말초혈관질환, 자궁근종, 정맥류, 간암 등의 질병을 수술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Artis Q’ 장비는 인터벤션 시술에 쓰이는 첨단 혈관조영장비로서, 통합 방사선량을 기존 대비 10% 이상 줄여 의료진 및 환자를 피폭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어 안전성이 높다. 특히 ‘Artis Q’는 새로운 엑스레이 튜브 기술을 적용해 기존 장비들보다 미세혈관 가시성을 개선해 더욱 세밀한 영상을 얻을 수 있어 아주 미세한 병변까지 진단·치료할 수 있다. 또한 고급 임상 어플리케이션들을 통해 다양한 시술을 안정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종수 영상의학과 교수는 “최신 장비의 도입으로 인터벤션 시술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복잡하고 미세한 혈관을 최적의 영상으로 조영할 수 있어 말초혈관 및 대동맥 질환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류설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