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병원장 차영미)이 수원교구 천주교 신자들을 대상으로 조직 및 장기 기증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지난 22일 수원교구의 헌혈캠페인과 함께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봉사팀이 오는 3월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수원, 안양, 성남, 안산, 용인, 평택 등 17곳의 성당을 순회하며 인체 조직 및 장기 기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무료로 혈당 및 혈압 검진, 검사결과에 대한 상담 및 일반 건강 상담, 영양상담 등을 통해 기증 문화가 널리 퍼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지난해 캠페인을 벌인 결과 조직기증 희망신청자 2천660건, 장기기증 희망신청자 4천952건, 각막기증 희망신청자 182건이 접수되는 성과를 보였으며, 실제로 사후인체조직 기증 2건과 각막기증 6건이 이뤄졌다.
건강·의학
경기일보
2010-02-23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