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태 기자
전통시장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습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은 27일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송영만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과 함께 오산 오색시장에서 오산시 특례보증 홍보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오산시와 경기신보가 운영하고 있는 특례보증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지역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을 찾아 시장 이용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오색시장을 찾은 송영만 도의원은 전통시장 상인들과 손님들을 일일이 만나며, 오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전단을 나눠주고 오산시의 정책자금을 적극 홍보했다. 또 경기신보의 찾아가는 현장보증 버스에 탑승해 가게를 비울 수 없어 보증상담이 어려웠던 시장 상인들과 상담을 진행하며 이들의 경영상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송영만 도의원은 오늘 가두 캠페인은 오산시의 특례보증을 더 많은 자영업자들에게 알릴 수 있었던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는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마련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민우 이사장은 공정한 경기도 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자금 지원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도내 저소득층을 위한 기존주택 전세임대 2천800가구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은 입주자로 선정된 자가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경기도시공사가 기존주택의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제도다. 대상주택은 국민주택규모 85㎡이하 단독ㆍ다가구ㆍ다세대ㆍ연립ㆍ아파트ㆍ주거용 오피스텔이며, 지난해보다 400가구 증가된 총 2천8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가구당 지원한도액은 9천만 원으로, 입주자부담금 5%를 제외하면 최대 8천550만 원까지 전세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임대기간은 2년이며, 최대 9회 재계약으로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도내 31개 시ㆍ군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수급자(생계, 의료), 한부모가족,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이하 장애인, 주거지원시급가구,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이하인 자 등으로 공고문에서 정하는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14일부터 20일까지이며, 입주자 모집공고일(2019년 2월27일) 현재 신청자의 주민등록이 등재된 거주지의 주민센터(읍ㆍ면ㆍ동사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박기영 경기도시공사 주거복지본부장은 지난해보다 400호 확대한 올해 공급물량을 포함하면 공사의 전세임대 세대수는 총 1만3천여 호로 예상된다며 도민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주거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제11대 사장이 25일 취임했다. 이 신임 사장은 이날 경기도시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도민의 주거안정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공사의 사회적 책무를 강조하며, ▲획기적인 주택공급능력 확충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 ▲책임감 강한 혁신조직 등 3가지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특히 공공주도형 주택공급 정책을 추진해 도민들이 자신의 소득으로 감당할 수 있는 주택을 공급하겠다며 임대주택 공급확대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테크노밸리와 산업단지를 바탕으로 한 직주근접 도시모델을 만들고, 국내외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경기도시공사의 미래와 도내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역량 있는 인재를 권한있는 자리에 배치하고, 그 권한에는 책임이 따르도록 하겠다면서 탄력적 인사 운영과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 구조를 갖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사장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민생경제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위원장과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규태기자
경기도시공사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에 기업 입주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기업성장센터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혁신ㆍ창업 기업가들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시공사에서 직접 건립ㆍ운영하는 공공형 지식산업센터다. 센터는 연면적 7만598㎡에 지하 3층 ~ 지상 9층 규모이며, 891천519㎡의 다양한 창업공간과 코워킹스페이스, 다목적회의실 등 입주기업들이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창업지원공간으로 구성된다. 경기도 주관의 자율주행 통합관제센터ㆍ비즈니스센터를 포함해 자율주행 8개 사, 인공지능 33개 사, 바이오헬스 7개 사 등 신성장동력ㆍ혁신기술을 보유한 총 100여개 이상의 기술창업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향후 공사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와 같은 공공형 창업지원시설 2개소를 추가로 건립, 판교 일대를 혁신 스타트업 및 기업성장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는 분양 6호, 임대 43호 등 총 49호의 잔여호실에 대해 현재 입주기업 추가 모집 공고 중에 있으며, 세부 공급조건은 공공지식산업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규태기자
경기도시공사는 올해 청년 및 신혼가구를 위한 경기행복주택 1천744세대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와 고령자 등 주거약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마련된 임대주택이며 2016년 화성진안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천607호가 모집됐다. 경기행복주택은 편리한 교통 등 우수한 입지를 바탕으로,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동시에 주변시세의 60~80%의 저렴한 임대료에 6~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는 최장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또 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임대보증금 대출이자의 40%를 경기도가 지원하며, 입주 후 자녀를 1명 낳으면 60%까지, 2명 낳으면 100%까지 지원 폭이 확대된다. 경기도시공사는 올해 하반기에만 총 1천744세대를 공급할 예정으로 9월에는 용인죽전, 성남판교, 광교원천 지역에 749세대, 12월에는 동탄 호수공원 지역에 995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규태기자
일하기 좋은 직장 문화가 정착되면, 소상공인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것입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은 21일 경기신보 소회의실에서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노사간 상생협약식을 개최하고, 여직원 육아휴직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이날 이민우 이사장과 김태경 노조위원장 및 임직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에서 노사 양측은 여직원에 대한 육아휴직 연장 및 직원들의 복리후생 증진을 주요 골자로 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를 통해 경기신보 여직원은 기존 2년까지 사용 가능했던 육아휴직을 3년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기존에는 출산휴가만 사용 가능했던 육아휴직을 임신기간 중에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다자녀 직원을 위한 복지 확대, 장기 재직휴가 확대, 일부 경조사시 유급휴가 확대 등 일ㆍ가정 양립 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도 정비했다. 김태경 노조위원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육아휴직 3년 확대 등 모성보호와 일ㆍ가정 양립에 대한 회사의 지원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민우 이사장은 직원들의 일ㆍ가정에 안정성이 있어야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노사가 적극 협력해 지역경제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김규태기자
피부로 직접 느낀 경제의 어려움을 풀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은 20일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심민자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김포1)을 김포지점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하고 소상공인 정책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포시 소재 소상공인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기업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 부위원장은 김포지점을 찾은 10여 명의 소상공인과 함께 보증상담을 진행하면서 소상상인들의 고충을 듣고 김포시 특례보증과 경기도 소상공인지원자금 등을 안내하는 정책설명회를 가졌다. 심 부위원장은 오늘 설명회는 김포시 경제를 가장 가까이서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소상공인들이 건의해주신 사항들을 바탕으로 도의회에서 좋은 정책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이사장은 앞으로도 영세소상공인들이 경기도에서 자금 걱정 없이 사업 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규태기자
경기도시공사는 도민의 주거비 절감 방안 및 임대주택 공급물량 확대를 위한 재원다각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자문회의에서는 공사의 재무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 회의를 비롯해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관련한 각종 이슈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는 원용희 도의원을 비롯한 변호사와 회계사, 금융계, 학계, 리츠운용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7명이 참석했다. 이홍균 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자문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안으로 임대주택 재원다각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민선 7기 임대주택 4만1천 호 공급에 차질 없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를 예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누구나 근무하고 싶은 경기도시공사를 만들기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서겠습니다 지난달 28일 취임한 이주형 경기도시공사 상임감사(67)는 온화한 미소 속에서도, 본인의 업무와 관련해서는 확고한 의지를 천명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객관성 있는 인사와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는 사전감사제도의 정착을 통해 누구나 다니고 싶고, 불평불만이 최소화되는 공공기관 건설에 일조하겠다는 것이 그의 소신이다. 특히 이 상임감사는 어제의 범죄를 벌하지 않는 것, 그것은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주는 것과 똑같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쓴 프랑스 소설가 알베르트 까뮈의 문구를 가슴 깊이 새겨 공사의 비리척결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다음은 이 감사와의 일문일답. Q. 감사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에 자리를 맡게 됐는데. 공사에 부임한 지 아직 한달이 안됐지만, 그동안 업무보고와 여러가지 정보를 통해 공사 문제의 현주소를 어느 정도 파악했다. 우선 공사의 권익위 청렴도 평가가 2017년 3등급에서 지난해 5등급으로 2등급 하락했다. 이는 작년에 발생한 개인적 일탈사건에 대한 감점에서 비롯된 결과라는 것을 알게 됐다. 청렴도 개선은 부패예방은 물론이고, 직원들의 만족도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직원의 인사만족도 상승과 비리의 사전예방이 전제돼야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판단한다. 이에 누구나 소외당하지 않고 근무하고 싶은 공사가 되도록 근무환경 조건을 개선할 생각이다. 직원들의 불평불만이 최소화되고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근무지 인사와 관련, 인재를 적재적소에 쓸 수 있도록 그리고 각자의 전공과 능력이 발휘될 수 있는 인사가 되도록 감사의 위치에서 일조하도록 하는 한편 업무능률이 향상되도록 감사관련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 공사비리도 적극적으로 척결해 나갈 방침이다. 모든 감사는 예방차원에서 컨설팅 감사를 중심으로 할 예정이며, 특히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에 대해서는 계획단계부터 예비감사를 실시,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Q. 지난해 권익위 청렴도 평가 결과, 5등급을 받았는데 구체적인 개선계획이 있다면. 청렴도 개선을 위해서는 부패예방이 전제돼야 한다. 이를 위해 금품수수음주운전성희롱 등 사회적 이슈가 되는 비위사건에 대해서는 익명제보 활성화(레드휘슬 등) 및 조사감찰 기능 강화와 Hot-Line 개설(예시 : 1588-0404)을 통해 선제적으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생각이다. 또 자진신고시 징계처벌을 감경토록 하고, 미신고시 패널티를 주는 제도를 도입하는 등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 아울러 청렴의식 제고를 위해 감사사례 중심의 실질적 교육을 실시하고, 국민권익위의 청렴컨설팅을 통해 청렴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렴도 수준을 예년 수준(3등급)으로 올리는 것을 올해 목표로 삼고 있다. Q.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외부협력업체를 중심으로 현장소통 간담회 개최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생각이다. 또 공사의 모든 감사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감사인력으로는 부족함을 느끼며, 취임할 신임 사장과 의논해 조직 및 인력을 강화하는 한편 특별조사부 신설을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특히 일을 하지 않으면 감사받을 일이 없다는 무사안일한 근무 분위기를 바로 세우는 동시에, 부드러운 통제를 통해 직원들의 불평등과 불만을 해소하고 공사역할 및 사업목표달성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지켜봐 달라. 김규태기자 / 사진 전형민부장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이 지난해 전국 지역신보 가운데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시한 최저임금 보장에 따른 경영애로기업 지원 특례보증에서 전체 1위를 달성했다. 17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시행된 최저임금 보장에 따른 경영애로기업 지원 특례보증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16개 지역신보를 통해 실시된 보증상품이다. 특히 이 상품은 다른 일반적인 보증상품과 달리 기존에 보증지원을 받은 업체도 지원할 수 있어, 일자리 창출에 대한 높은 기대효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경기신보는 지난해 전국 지역신보에서 지원한 총 9천 38억 원 중 3천 163억 원을 지원, 전국 지역신보 지원실적 중 35%의 점유율로 전국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더욱이 경기신보의 이같은 실적은 전국 지역신보 평균 지원액인 564억 원보다 약 2천 600억 원 많은 수치며, 두 번째 점유율을 보인 서울신용보증재단보다도 약 16%p 높은 수치다. 이민우 이사장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영세 소상공인들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며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도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 낮은 자세로, 더 겸허하게, 더 열심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총 보증지원액 24조 원을 돌파하며 전국 지역신보 중 최다 보증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경기신보는 올해에도 전국 1조 원 규모로 추가 시행되는 최저임금 보장에 따른 경영애로기업 지원 특례보증에 앞장서 지원, 도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