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태 기자
TV가 월드컵 특수를 등에 업고 올 상반기 가전제품의 왕좌로 등극했다. 16일 롯데 하이마트의 상반기 가전제품 매출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TV가 1위, 냉장고 2위, 에어컨 3위, 노트북 4위, 세탁기가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에어컨이 매출 1위, TV가 2위, 냉장고가 3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에어컨이 3위로 떨어지고 TV와 냉장고의 순위가 각각 한 계단씩 올라갔다. 에어컨은 지난해 6월부터 폭염이 시작된 덕에 상반기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지만, 올해는 6월 기온이 높지 않고 흐린 날이 많아 상반기 판매가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매출액 69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김치냉장고, 전기밥솥, 청소기, 제습기가 차지했다. 지난해 가전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단숨에 10위권 내로 진입한 제습기는 올해 순위 상승이 예상됐지만 청소기의 벽을 넘지 못한 채 지난해와 같은 9위에 그쳤다. 또 지난해 10위였던 선풍기는 순위권 밖(13위)으로 밀려났고 카메라가 새로 톱10에 진입했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올해는 월드컵에 맞춰 TV를 교체하려는 수요가 몰린 데다 제조사도 UHD TV를 본격 출시하는 등 신제품을 대거 선보여 TV 판매가 호조세를 이뤘다면서 상반기엔 에어컨 판매가 다소 부진했지만 7월 이후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에어컨 매출도 큰 폭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kkt@kyeonggi.com
홈플러스가 세월호 침몰사고 등으로 침체된 내수 활성화를 위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기(氣)세일전을 한달간 진행한다.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4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홈플러스는 신선식품가공식품생활용품패션가전 등 전 부문에 걸쳐 1만여개 품목(판매가 4천억원)을 최대 7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는 홈플러스 전국 139개 점포 직영매장과 쇼핑몰 내 푸드코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터넷쇼핑몰, 모바일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전 채널을 통해 동시에 진행된다. 행사 첫주(1723일)에는 생수고추장참기름현미세제화장지샴푸 등 500개 핵심 생필품을 1+1 행사와 50% 할인 행사를 통해 반값에 판매한다. 또 한달간 매 주말에는 쇼핑몰 입점 패션 매장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고, 인터넷쇼핑몰 무료 배송과 푸드코트 대표메뉴 20% 할인, 모바일SNS 고객 추가 할인쿠폰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삼겹살과 한우채소계란즉석밥면류세제화장지생리대 등 주요 생필품 1천개 가격을 1년 내내 562%(평균 17%) 낮춘 연중상시저가(EDLP) 프로젝트도 병행한다. 홈플러스 북수원점 관계자는서민 장바구니 물가를 낮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kkt@kyeonggi.com
농촌진흥청은 식물 뿌리 주변 토양에서 선발한 균주를 친환경 미생물제로 개발, 대량 보급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농진청은 최근 친환경 미생물인 바실러스 발리스모르티스 BS07M 균주를 기술 이전해 산업체에서 본격 실용화에 나섰다. 작물의 생육 촉진과 면역력, 추위에 견디는 내한성이 우수하며, 특히, 고추와 배추, 오이, 담배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특히 이 미생물제를 뿌리에 뿌리면 옥신(auxin) 같은 식물 생장호르몬이 분비돼 세포벽이 두꺼워지고 뿌리가 잘 자라며, 엽록소를 늘리는 등 작물의 생육을 도와 수확량이 늘어난다. 실제 고추에 뿌려 실험한 결과, 30% 이상 수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병원균을 억제하는 강력한 항균 물질 이투린 등 3종의 펩타이드 성분을 생산해 역병, 탄저병, 무름병 등 9종의 주요 작물병 발생을 낮춘다. 고추로 실험한 결과, 미생물제를 뿌린 고추는 뿌리지 않은 것보다 탄저병 발병률이 5분의 1로 줄었다. 이와 함께 미생물제를 뿌린 오이와 담배를 4℃ 이하에 12시간 이상 둬도 각각 95%와 100% 생존율을 보여 높은 내한성을 보였다. 농진청 농업미생물과 박경석 연구관은 균주를 이용한 친환경 미생물제가 실용화됨에 따라 앞으로 화학 농약을 쓰지 않고도 친환경적으로 농작물을 생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kkt@kyeonggi.com
농촌진흥청은 홀스타인 젖소를 개량하는 과정에서 우유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250개의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15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홀스타인 젖소는 북유럽에서 검정색 털의 바타비안 수소와 흰색 털의 프리지안 암소를 교배한 품종이며, 지속적인 개량을 통해 우유를 많이 생산하는 대표 품종으로 자리 잡았다. 홀스타인 젖소의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250개의 유전자가 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42개는 주로 카제인(CSN1S1, CSN2, CSN3) 같은 유생산과 관련돼 있으며, 젖소 특유의 얼룩무늬 털과 관련 있는 유전자(KIT)도 포함돼 있었다. 또 심혈관 질환과 관련된 유전자 심혈관 질환과 관련된 유전자(ACTC1, ITGAV, ITGA2 등)도 고정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유생산성 유전자들과 물리적으로 가까이 존재하며, 이로 인해 함께 유전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농진청 동물유전체과 이현정 연구사는 이번 우유 생산과 관련된 유전자 정보는 홀스타인 젖소의 유량, 유성분, 우유의 맛과 풍미, 품질 등을 개선하는 분자육종기술 개발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kkt@kyeonggi.com
최근 쟁의행위에 돌입한 홈플러스 노조가 인천 등 일부지역에서 부분 파업에 돌입하면서 전국 단위의 총파업으로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홈플러스 노조에 따르면 지난 12일 간석점 등 인천지부 4곳을 포함해 서울, 부산, 울산 등 전국 19개 점포에서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들은 △생활임금 보장(도시노동자 평균임금 58% 수준의 기본급 보장) △섹션별 시급 차별 폐지 및 동일 지급 △감정수당 신설 △근속수당 1년마다 2만원 상승 및 매년 계속 지급 △여름휴가 부여 및 휴가비 지급 등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서고 있다. 홈플러스 경기본부 노조 측은 홈플러스 설립 15년만에 처음으로 본교섭 8회, 실무교섭 2회, 간사미팅까지 포함해 총 12차례의 교섭을 벌였지만 결국 결렬됐다며 사측은 노조의 요구안에 대해 시종일관 지급여력이 없다며 단 한 개 조항에 대해서도 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사측이 현재와 같이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계속 무시한다면 결국 총파업을 포함해 더 큰 투쟁에 직면할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홈플러스 사측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 등이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지면서 예년과 달리 매출에 큰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노조 측이 제시한 임금 인상률이 27%에 달해 교섭이 중지됐다며 노조와 교섭을 계속 진행하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 노조는 사측과의 중앙노동위원회 2차 조정회의가 최근 결렬되면서 지난 11일 쟁의권을 확보(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조합원 87% 참여, 93% 찬성), 쟁의행위 돌입을 선포했다. 김규태기자 kkt@kyeonggi.com
60%에 육박하던 농협의 대포통장 발생 비율이 100일만에 2%대로 크게 떨어졌다. 14일 농협에 따르면 농협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지급정지된 대포통장을 금융기관별로 분석한 결과,농협은행 계좌는 3월 20%에서 7월 1.1%로, 지역농ㆍ축협 계좌는 38.6%에서 1.7%로 하락했다. 농협은행과 지역농ㆍ축협을 모두 합칠 경우 대포통장 비율은 3월 58.6%에서 7월 2.8%로 무려 55.8%p 하락했다. 이는 농협이 대포통장과의 전쟁을 선포한지 100일만의 성과다. 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은 지난 3월말 대포통장 발생 최다기관이라는 불명예를 씻기 위해 대포통장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전국 5천여 영업점에서 입출금통장 개설 전용 창구를 운영, 금융거래목적확인서와 증빙자료를 받는 등 계좌 개설절차를 대폭 강화했다. 또 서류는 팀장 이상 책임자가 직접 심사하도록 했으며 계좌개설 목적이 불명확하거나 증빙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통장개설을 거절했다. 이와 함께 4~6월 두달간을 집중캠페인 기간으로 지정해 2천804차례의 캠페인 활동을 벌이며 통장을 양도할 경우 공동 불법행위자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고, 금융거래가 제한될 수 있다는 사실을 고객들에게 집중적으로 알려왔다. 농협 관계자는 금융권에서 가장 많은 점포와 자동화기기를 운영하다보니 사기범죄에 많이 악용돼 왔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직원 교육 강화, 전산 시스템 개발을 통해 대포통장 근절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kkt@kyeonggi.com
해외여행 가격 꼼수의 대명사였던 필수 옵션 관광이 사라진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소비자원, 한국여행업협회는 15일부터 해외여행을 취급하는 하나투어 등 12개 대형여행사와 함께 이런 내용을 담은 국외여행상품 정보제공 표준안 제도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표준안은 그동안 소비자들의 가장 큰 불만요소 중 하나였던 현지 필수 옵션관광을 폐지하고, 해당 비용을 여행상품 가격에 적용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광객들은 앞으로 원하지 않는 곳은 갈 필요가 없어지면서 불필요한 경비 지출을 막을 수 있게 된다. 또 현지 필수 경비 중 가이드운전기사 경비를 별도로 명시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가 실제 지급하는 비용 총액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상품 가격정보와 취소수수료, 쇼핑, 안전정보 등 그동안 분산 표시해 고객이 찾기 어려웠던 핵심정보들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상품정보 페이지 전면에 표시하는 핵심정보 일괄 표시제도 시행한다. 표준안은 숙박시설 상세정보, 확정기한을 반드시 명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선택관광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대체일정 정보(대기 장소시간가이드 동행여부)와 쇼핑정보(횟수품목장소소요시간 환급 여부)를 자세히 제공하도록 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표준안 제도는 관광부문 최초의 혁신적인 민ㆍ관 공동 자율규제 시스템이라며 제도 시행을 계기로 여행사와 소비자 간 분쟁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광공사 국외여행 홈페이지 지구촌 스마트여행(www.smartoutbound.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규태기자 kkt@kyeonggi.com
지난 8일 생활임금 보장과 노동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 홈플러스 노동조합(본보 7월9일자 8면)이 사측과의 임금교섭이 결렬되면서 쟁의행위에 돌입하기로 했다. 11일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지난 48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조합원 87%가 투표에 참여해 93%의 찬성률로 쟁의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노조는 11일 오후 5시 30분 확대간부 파업 결의식을 하고 본격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노조는 조합원에게 근무복에 투쟁 리본과 등 벽보를 부착하고 근무할 것과 쟁의행위 종료 시까지 정시 출퇴근, 식사휴식시간의 정확한 사용, 연장근무 거부할 것 등을 요청했다. 또한 홈플러스 노조는 경기 지부 등을 포함해 서울, 인천, 울산 등 전국 33개 지부를 중심으로 부분ㆍ총파업을 포함한 투쟁에 돌입한다. 앞서 노조는 사측에 노동자 평균임금의 58%인 월 148만 원 생활임금 보장, 비정규직 27% 임금 인상, 기본급 200%인 상여금 400% 인상 지급, 학자금 지급 기준 변경, 감정수당 지급 등을 요구해 왔다. 노조 관계자는 생활임금 보장, 상여금 400% 지급, 부서별 시급차별 금지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의 무성의한 태도로 교섭이 결렬돼 쟁의행위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측 관계자는 노조 측이 제시한 임금 인상률이 27%에 달해 교섭이 중지됐다며 노조와 교섭을 계속 진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조는 지난 4월부터 사측과 임금교섭을 벌였지만 최근 중앙노동위원회 2차 조정회의가 결렬되면서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김규태기자 kkt@kyeonggi.com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이 축산업 발전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10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축산과학기술 개발과 협력을 통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속적인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산 관련 기술의 연구 개발과 교육, 보급 및 산업화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소와 닭, 돼지 등 가축 관련 기술 개발과 육종, 번식, 영양, 조사료, 유가공과 육가공 등 전통 축산학과 생명 공학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홍성구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 간의 연구 개발과 기술의 산업화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FTA와 가축 질병 등 현안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태기자 kkt@kyeonggi.com
이마트 스타믹스 카페인 최고하루 2잔에 권고량 40% 섭취 홈플러스 PB제품, 당류 표시치比 무려 120% 소비자 눈속임 대형마트들이 직접 만든 자체 브랜드 상품(Private BrandㆍPB) 커피믹스의 카페인과 당류 함량이 기준치를 초과해 과다섭취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이 커피믹스 12개 제품의 성분 함량을 조사한 결과, 커피믹스 1회 제공량(약 12g)당 당류가 평균 5.7g으로 50% 수준이었다. 우선 당류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맥스웰하우스 오리지날 커피믹스(7.0g)였고, 가장 낮은 제품은 이마트 스타믹스 모카골드 커피믹스(4.9g)로 나타났다. 카페인 함량은 평균 52.2㎎으로, 가장 높은 제품은 이마트 스타믹스 모카골드 커피믹스(77.2㎎)로 조사됐고, 홈플러스 좋은상품 모카골드 커피믹스(60.1㎎)도 평균 함량을 초과했다. 특히 홈플러스 좋은상품 모카골드 커피믹스는 당류 함량이 표시치(3g)의 120%를 초과(5.3g)해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부적합했고, 소비자원은 홈플러스에 자율 시정 조치를 권고했다. 카페인을 과다섭취할 경우 불면증과 신경과민, 메스꺼움, 위산과다 등의 질병을 일으키며, 당류를 과다섭취하면 비만이나 당뇨병, 심혈관계질환 등 성인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하루 카페인 최대 섭취 권고량은 400㎎으로, 카페인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이마트 스타믹스 모카골드 커피믹스)을 하루 두 잔 마시면 권고량의 40%를 마시게 되는 셈이다. 열량은 봉지당 평균 53㎉(1일 영양소 기준치 2천㎉의 2.7%), 총지방 함량 1.5g(기준치 51g의 2.9%), 포화지방 함량은 1.4g(기준치 15g의 9.3%)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12개 제품 가운데 5개 제품만 정보 제공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영양 성분의 함량 정보를 제품에 제공하고 나머지 7개 제품은 하지 않았고, 5개 제품 중에서 일부 제품(홈플러스 좋은상품 모카골드 커피믹스)은 제공하는 정보도 정확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안전한 카페인 섭취와 당류의 과다섭취 주의 유도를 위해 함량 표시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원은 커피믹스에 관한 품질 비교 정보를 공정거래위원회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 sumer.go.kr) 내의 비교 공감란에 올렸다. 김규태기자 kkt@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