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가 만든 마장면이 편의점 CU에서 정식 출시돼 화제다. 이경규는 지난 15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마장면이라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한 바 있다. 당시 이경규는 새 메뉴 개발을 위해 대만을 찾아 담자면, 마장면, 곱창국수, 거위국수 등 다양한 면요리를 접했다. 이 가운데 이경규는 마장면의 조리법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개량했다. 중국식 비빔 자장면인 마장면은 동파육과 수란, 마장소스, 목이버섯 등을 곁들여 먹는 음식이다. 이경규의 마장면을 두고 메뉴평가단은 맛을 업그레이드했다, 전혀 먹어보지 못한 맛이다라며 호평을 보냈다. 이에 이경규는 방송 프로그램 첫 우승을 거머쥐었고, 마장면은 첫 번째 편의점 출시 메뉴로 선정됐다. 이경규의 마장면은 방송 다음날인 16일 전국의 CU 편의점에서 출시됐다. 이에 앞서 편의점 어플을 통해 예약 판매 물량으로 준비된 1천개 역시 순식간에 매진되며, 꼬꼬면을 넘어설 새로운 국민메뉴의 탄생을 알렸다. 또 각종 소셜네트워크에는 마장면 후기 등이 앞다퉈 올라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마장면의 판매수익금은 결식아동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전설적인 미국의 록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는 정말 노숙자로 살다가 죽었을까? 17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엘비스 프레슬리 사후 전해진 충격적인 뉴스를 소개했다. 다름 아닌 2015년 죽은 노숙자가 알고보니 엘비스 프레슬리였다는 것. 엘비스 프레슬리는 '하트브레이크 호텔', '하운드 독', '러브 미 텐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로큰롤의 제왕이다. 하지만 1977년 42세라는 젊은 나이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이후 엘비스 프레슬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 사망 다음날 공항에서 목격됐다거나 사망으로 위장한 뒤 다른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던 중 201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육교 아래서 하얀 수염을 기른 노숙자가 밤새 추위에 떨다 숨진 채 발견됐다는 뉴스가 나왔다. 충격적인 건 이 노숙자의 DNA가 엘비스 프레슬리와 일치한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었다. 여기에 DNA 검사를 진행한 연구원의 증언, FBI 대변인의 발표까지 해당 뉴스를 진실이라고 믿을만한 증거는 차고 넘쳤다. 이 기사는 엘비스 프레슬리가 너무 높은 인기 때문에 정체를 숨기고 싶어했다는 내용까지 함께 전했다. 그러나 해당 기사는 모두 가짜였다. 이어없게도 엠파이어뉴스에서 엘비스 탄생 80주년을 기념해 만든 거짓이었다. 너무나 구체적인 뉴스 탓에 사람들은 가짜뉴스를 진실로 믿고 말았다. 결국 언론사는 도가 지나친 가짜뉴스라며 비난 받았고, 현재까지도 가짜뉴스의 폐해를 일깨워주는 사례로 언급되고 있다. 장영준 기자
배우 이주실이 과거 유방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17일 오전 재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이주실이 출연했다. 이날 이주실은 지난 1993년 유방암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주실은 "당시 의사에게 '1년밖에 살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 아이들이 어리고 한창 공부할 나이였다"며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외국에 있는 친정 동생에게 두 딸을 보냈었다"고 말했다. 이어 "딸들을 보내고 나니, 나도 누군가를 돕고 돌봐주는 일을 해야겠다 싶더라"며 "마침 북한 이탈 청소년들을 만날 기회가 생겨서 가르쳤다"고 전했다. 이주실은 유방암 판정 13년 만인 지난 2011년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주실은 방송을 통해 북한에서 온 제자 이창호군을 찾아나섰다. 장영준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이 이영자의 세차장 먹방과 함께 테이의 가을 음악회까지 웃음과 감성을 다 잡으며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78회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이 1부는 5.9%, 2부는 5.9%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부는 2.9%, 2부는 2.6%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기준) 이는 모두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날 테이와 햄버거 집 직원들이 가을 음악회를 열었다. 팝페라 가수, 연극배우, 인디가수 등 다재다능한 직원들의 무대가 웃음과 감성을 동시에 선사했다. 여기에 조커부터 말레피센트, 마리오까지 각양각색 캐릭터로 변신한 테이와 직원들의 모습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무대에 앞서 테이와 매니저 조찬형의 성 정체성 오해 해명 시간이 시청자를 빵빵 터지게 만들었다. 테이와 매니저는 서로 연예인과 매니저를 넘나들며 가까이 지내는 만큼 친구 이상의 관계로 오해를 받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희 여자 좋아합니다"라고 폭탄선언까지 하며 적극적으로 오해를 해명했다. 그런 해명이 무색하게 알콩달콩한 테이와 매니저를 놀리는 관객들, 이에 답답해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되고, 매니저의 노래가 눈길을 끌었다. 테이에 의하면 매니저가 선곡한 '말하는 대로'가 '전참시'를 하며 그가 느낀 감정을 대변하는 노래라고 했다. 이와 함께 긴장감에 음정이 흔들릴 때마다 테이를 바라보며 의지하는 매니저, 그런 매니저와 화음을 맞추는 테이의 하모니가 그들의 끈끈한 우정을 엿볼 수 있게 했다. 가을 음악회가 모두 끝난 후 테이의 소감이 가슴 뭉클하게 만들었다. 테이는 "직원들과 음악회를 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유대감도 많이 생겼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 맞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이 행복하다"고 직원들을 향한 애정이 듬뿍 담긴 소감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이영자는 시간을 쪼개 세차와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매니저 송성호를 위해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냈다. 세차장과 음식을 조리해먹을 수 있는 공간이 공존하는 곳으로 향한 것. 그곳에서 매니저를 위해 먹객으로 변신해 짜글이와 삼겹살 파스타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쏟아지는 이영자의 레시피와 요리 꿀팁에 출연진들은 "교육방송 같다. 많이 배워간다"며 극찬했다. 대표 송은이와 소속 1호 연예인 신봉선은 사무실 창고 정리에 나섰다. 처음 해보는 수납장 조립에 갈팡질팡하던 것도 잠시, 이내 손발이 척척 맞는 호흡으로 수납장을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하는 송은이 대신 나서 쓰지 않는 물품을 칼같이 처분하는 신봉선이 눈길을 끌었다. 마치 홈쇼핑을 보는 듯한 입담으로 스태프들에게 물건을 나눔 하는 신봉선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 것이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배틀트립'에서 김숙-송은이가 신비의 결정체인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을 개척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에는 'MC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에 '배틀트립'의 안방마님 MC 김숙은 송은이와 함께 국내 여행프로그램 최초로 땅 속에 천연가스 매장량이 많아 불의 나라라고 불리는 '아제르바이잔'으로 떠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김숙은 여행기 공개 전부터 "'배틀트립'을 보시면 이 나라의 매력을 알게 되실 것"이라고 자신해 역대급 여행 설계를 기대케 했다. 아니나 다를까 김숙이 여행지로 선정한 아제르바이잔, 그 중에서도 바람의 나라라고 불리는 '바쿠'는 신화 속에서 툭 튀어 나온 듯한 판타지 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김숙-송은이는 선사시대의 문화를 담은 암각화 컬렉션이 보존되어있는 '고부스탄'으로 향해 12,000년 전에 새겨진 암각화의 자태와 마주하고 놀람을 금치 못했다. 이에 김준현은 "소름 돋았다"며 감탄을 쏟아내기도. 그런가 하면 '머드 볼케이노'에서는 바람의 도시 '바쿠'의 찐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김숙이 "송은이씨가 절 때린 줄 알았다. 근데 바람이었다" "걸음을 굉장히 많이 걸었는데 힘들지가 않았다. 바람이 걸음을 밀어준다"라고 말할 만큼 강력한 바람이 휘몰아친 것. 더욱이 머드에 거품이 뻐금거리는 머드 볼케이노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하며 신비스러운 매력을 배가시켰다. 이와 함께 김숙-송은이는 '아제르바이잔'의 랜드마크인 헤이다르 알리예프 센터로 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하는 미래식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건축물의 자태에 박초롱은 "진짜 미래공간 같"며 눈을 떼지 못했다. 이때 김숙-송은이는 램프로 지니를 연상케 하는 인증샷을 찍는 등 개그감을 폭발시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김숙은 여행기 공개 전부터 "오늘도 위 고생해야 합니다"라고 장담해 관심을 높였다. 이에 김숙은 갈빗대를 통째로 구워 주는 양갈비부터 전통식 식당, 루프탑 카페에서 멋진 야경과 즐기는 디저트, 입을 떡 벌리게 만드는 치즈 식당까지 섭렵해 군침을 자극했다. 무엇보다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양갈비의 자태에 김준현은 "양고기 이런 비주얼은 처음 보는 것 같다"며 군침을 다시기도 했다. 이처럼 김숙은 '배틀트립'은 물론 국내 여행프로그램에서 단 한번도 소개된 적 없는 '아제르바이잔'을 개척하며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 화제를 모았다. 동시에 '배틀트립'은 새로운 여행지 소개와 함께 유쾌한 상승세를 보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배틀트립'은 시청률 4.1%(전국, 2부 기준)를 기록했다. 이에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제르바이잔 가보고 싶다" "색다른 곳 가서 너무 좋다" "역시 '배틀트립' 안방마님답다. 여행지도, 코스도 너무 좋았다" "처음 듣는 곳인데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나라" "아제르바이잔은 진짜 다양한 매력을 품은 나라인 듯. 새로운 여행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끝이 아니라니! 다음주도 기대됨" 등의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장영준 기자
죽도의 명물로 불리는 안내견 '밍키'의 사연이 '동물농장'을 통해 공개됐다. 17일 오전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서는 죽도에서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밍키가 소개됐다. 밍키는 관광객들이 들어오는 배시간을 미리 알고 기다렸다가 길 안내에 나섰다. 유기견으로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사실 밍키는 한 식당 아주머니가 주인으로 돌보고 있었다. 밍키는 관광객들 안내를 끝낸 뒤네는 식당으로 가 휴식을 취했다. 배가 들어오는 시간을 기가 막히게 아는 밍키는 다시 관광객 안내에 나섰고, 이렇게 밍키가 안내한 죽도의 둘레길은 실제 A코스, C코스 등과 일치했다. 무엇보다 밍키는 둘레길 코스 안내를 끝낸 뒤 자연스럽게 관광객들을 자신의 주인의 식당으로 안내했다. 그런 밍키의 센스에 견주는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렇게 밍키가 관광객들을 안내하게 된 이유는 우연히 주인과 함께 나섰던 둘레길 산책 때문이었다고. 이후 밍키는 관광객들의 관심이 좋았던 듯, 스스로 안내를 하며 지내고 있었다. 견주는 "자기가 좋아서 사람들 따라다니니까 내가 묶어놓으면 답답할 것 같다"며 "바라는 건 밍키가 안 아프고 나하고 같이 오래 사는 것이다. 맛있는 거 있으면 밍키 주고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영준 기자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과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KBS 1TV 신규 프로그램 정치합시다에 출연한다. 16일 KBS에 따르면 정치합시다는 유 이사장과 홍 전 대표가 출연하는 정치 주제의 토크쇼다. 정치와 민주주의, 선거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정치의 본질과 시민의 정치 참여가 갖는 의미를 짚어보고, 내년 총선까지 민심 이동을 살핀다. 홍 전 대표는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유 이사장과 수회에 걸쳐 정치, 경제, 사회 등 한국사회의 문제점을 좌ㆍ우의 시각에서 토론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고 예고했다. 이들이 방송에서 토론을 벌이는 것은 지난 6월 유튜브 공동방송과 지난달 MBC TV 100분 토론 20주년 특집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정치합시다 진행은 최원정 KBS 아나운서가 맡는다. 22일 밤 10시50분에 첫 방송한다. 정민훈기자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 유산슬(a.ka 유재석)이 중국 요리의 성지 인천 차이나타운에 떴다. 떠오르는 트로트 샛별 유산슬이 사랑의 재개발을 부르며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금의환향 버스킹 무대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16일인 오늘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 (연출 김태호, 임경식, 채현석) 측은 인천 차이나타운과 합정역에서 데뷔 버스킹 무대에 선 유산슬의 모습이 담긴 스틸과 영상을 공개했다. 유산슬은 지난 7일 자신의 데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중국 요리의 성지이자 유산슬의 영혼(?)의 고향 인천 차이나타운과 합정역 8번 출구 앞에서 깜짝 트로트 버스킹 무대를 펼쳤다. 특히 인천 차이나타운의 버스킹 무대는 유산슬의 데뷔 앨범의 더블 타이틀 곡 중 사랑의 재개발을 시민들 앞에 처음 선보이는 자리였다. 어엿한 가수가 되어 온 유산슬은 새빨간 슈트핏을 뽐내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고, 사랑의 재개발을 열창하며 버스킹 현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또 유산슬을 응원하기 위해 온 트로트 퀸 김연자는 10분내로, 아모르파티를, 트로트 여신 홍진영은 사랑의 배터리로 축하 무대를 펼쳐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과 합정역 5번 출구 버스킹 현장은 오늘(16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민훈기자
배우 김승현이 여자친구인 장정윤 작가에게 프러포즈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예비신부인 장정윤 작가에에 프러포즈하는 김승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현은 자신의 휴대전화로 직접 촬영한 깜짝 프러포즈 영상을 공개, 프러포즈를 위해 손편지와 다이아몬드 반지를 준비했다. 김승현은 프러포즈할 때 꽃과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하며 장 작가 마음에 들어요?라고 물었다. 장정윤 작가는 고마워요라며 환히 웃어 주변을 덩달아 뭉클하게 했다. 김승현은 MBN 알토란에서 만난 장정윤 작가와 내년 1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정민훈기자
'생생정보'에서 소개된 낙곱새와 보양소고기탕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에서는 '택시맛객' 코너를 통해 낙곱새와 보양소고기탕이 소개됐다. '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낙곱새는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있는 식당에서 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보양소고기탕은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식당에서 8,000원에 판매 중이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생생정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