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의 밤' 박기량 "스폰? 치어리더에 역대급 악플"

박기량이 JTBC2 '악플의 밤'에서 치어리더를 향한 대중의 선입견에 대해 일침한다. 오는 11일 방송될 '악플의 밤' 16회에는 '치어여신(치어리더+여신)' 박기량과 '방송인' 알베르토가 출연해 악플 낭송을 펼친다. 치어리더와 외국인 방송인으로 대한민국 방송계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두 사람답게 악플 낭송에서부터 솔직 담백한 입담으로 속 시원하면서 유쾌한 매력을 드러냈다고 전해져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기량이 대한민국 치어리더를 대표해 당당히 악플 낭송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박기량은 "야구는 몰라도 박기량 보러 야구장 간다" "박기량 앞자리는 예매 오픈과 함께 티켓 매진"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만큼 치어리더계에서 독보적인 인물. 그런 가운데 13년차 치어리더 박기량이 한 때 논란이 됐던 스폰설과 함께 치어리더를 향한 대중의 선입견을 거침없이 밝힐 예정. 박기량은 "치어리더 일당 10만원 받던데 스폰 없이는 생활 불가능"이라는 악플에 "노 인정"을 외치며 "치어리더는 웬만한 직업 정신 없으면 못 버틴다"고 못을 박은 것. 더 나아가 "열정페이 받으며 열정 없이는 할 수 없는 치어리더에게 역대급 악플"이라고 속 시원하게 맞대응을 펼쳐 4MC의 엄지 척을 치켜세우게 만들었다고. 이와 함께 박기량은 "선수의 부진도 치어리더의 책임이 되더라"며 치어리더이기에 겪은 말 못할 고충과 자신만의 치어리더 기준 등 그간 밝힌 적 없는 속내를 허심탄회하게 꺼냈다는 후문. 내가 읽어 내가 날려 버리는 악플 낭송쇼 JTBC2 '악플의 밤' 16회는 오는 11일 저녁 8시 방송. 장영준 기자

이다도시 "전 남편 사망? 엉뚱한 소리"

'마이웨이' 이다도시가 전 남편과 관련된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방송인 이다도시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다도시는 "이혼 이유에 대해서 한 번도 이야기한 적이 없다"며 전 남편과 관련된 소문에 입을 열었다. 앞서 지난 1993년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이다도시는 결혼 16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이혼과 관련된 수많은 소문으로 고민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이혼 사유에 대해 "그동안 비공개로 했는데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엉뚱한 소리를 하는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었다. 전 남편이 사망했다는 소식까지 인터넷에 올라왔다"고 말했다. 이어 "(전 남편)은 너무 건강하다. 어디에서 사는지도 알고, 전화번호, 주소도 알고 있다. 누가 이런 소문을 퍼트렸는지 나도 모르겠다. 엉뚱한 소리가 너무 많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또 이다도시는 "이혼했기 때문에 (전 남편이) 암에 걸렸다는 소문도 있다. 그 순서가 아니다. 이혼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이혼을 하려다가 (전 남편이) 암에 걸렸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상황이 이렇게 됐으니 일단 이혼 계획을 버리고, 제가 전 남편 곁에 든든하게 있으면, 부부의 분위기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해서 도전했다. 이후 수술도 잘됐고, 치료도 받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다도시는 전 남편의 건강이 좋아지면서 그만큼 예전 문제들이 나타나 결국 이혼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다도시는 지난 8월 한국에서 근무하는 프랑스인 남성과 재혼해 다시 행복을 찾아가고 있다. 장건 기자

백일섭 "9억 떼였다"…과거 사업 실패 아픔 고백

배우 백일섭이 "1980~90년도에 사업하다가 떼인 돈이 9억원"이라는 아픔을 처음 고백한다. 오는 11일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연출 송성찬) 33회에서는 백일섭이 사미자-김관수 부부와 제주 여행을 떠난 모습을 공개한다. 앞서 백일섭은 KBS 공채 탤런트 선배 김관수와 40여년만에 재회한 뒤 돌발 여행을 제안한 바 있다. 제주에 사는 큰 딸을 만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는 사미자-김관수 부부의 말에 "꼽사리 껴달라"고 즉흥적으로 조른 것. 마지못해 이를 수락한 사미자-김관수 부부는 백일섭과 함께 제주도로 떠났는데, 현지서 첫 끼를 함께 하며 지난 40여년간 못 나눈 인생 이야기를 하게 된다. 김관수는 식사 도중, "1973년 배우를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했는데 번번이 잘 안됐다"며 솔직하게 입을 연다. 이에 사미자가 "그렇게 7~8번을 망했다"고 눈총을 주자, 백일섭은 "나도 그랬다"며 격한 공감을 보낸다. 그는 "예전에 (사업을) 크게 했는데, 하는 것마다 말아 먹었다. 그래도 빚 진 적은 없다. 빚이 생기면 집 팔아서 싹 다 갚았다"고 떠올린다. 이어 "오히려 돈을 많이 떼였는데, 1980~90년대에 못 받은 돈이 한 9억원 된다"며 씁쓸해한다. 사미자는 "연예인들이 의외로 순진해서, 사업하면 망한다. 돈 빌려달라고 하면 잘 빌려주고 되돌려 받질 못 한다"고 위로한다. 백일섭은 "묻어버린 아픔이다. 제일 믿었던 놈들한테 돈을 떼였다"라고 토로한다. 제작진은 "백일섭과 김관수가 40년 만에 재회했는데도, 어제 만난 사이처럼 막역했다. 데뷔 초인 1970년대에 매일 같이 붙어다녔던 우정이 여전히 가슴에 있기 때문이다. 부부 여행에 불편할 수 있었을 텐데도 사미자-김관수 부부가 '황혼의 싱글남' 백일섭을 잘 챙겼다"라고 전했다. 이어 "백일섭이 사미자 모녀의 제주도 상봉과 인생 이야기에 깊은 공감을 보내며 '많이 배웠다'라고 고마워했다.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우정과 부모 자식 간의 깊은 정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제주도 여행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백일섭의 '꼽사리' 제주 여행 외에도 이날 방송에선 박원숙이 김애경 부부의 강화도 대저택에 초대받아 MBC 공채 탤런트 1기, 데뷔 50주년 기념 파티를 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장영준 기자

'수미네 반찬' 김수미표 소고기뭇국·1인분 닭볶음탕, 레시피는?

'수미네 반찬'에서는 김수미는 임현식 전인권 김용건과 함께 소고기뭇국과 1인분 닭볶음탕 등을 함께 만들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임현식 전인권 김용건의 '할배스쿨' 네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 소고기뭇국 먼저 다진 마늘 1큰술과 고춧가루 3작은술, 국간장 2큰술을 넣고 살짝 볶아준다. 어느 정도 볶았으면 물을 약 1L 정도 붓고 뚜껑을 덮는다. 소고기 사태를 결대로 3등분 한다. 3등분한 고기를 결대로 썬다. 냄비에 썬 사태드를 넣고 다시 뚜껑을 닫는다. 무를 한 입 크기로, 대파 1대는 2~3cm로 어슷 썬다. 냄비에 썰어둔 무를 넣고 후춧가루를 3번 털어넣는다. 중불로 10분간 끓이면 김수미표 소고기뭇국이 완성된다. # 1인분 닭볶음탕 토막낸 닭을 20~30분 동안 우유에 재워둔다. 고추장 2큰술과 고춧가루 5작은술, 다진마늘 1큰술, 양조간장 3큰술, 다진 생강 조금, 설탕 3작은술, 매실액 1큰술, 후춧가루를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우유에 재워둔 닭을 양념장에 버무린다. 감자와 당근을 동그랗게 돌려 깎아준다. 양파 1/3개는 큼직하게 썰고, 대파와 홍고추, 청양고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손질한 채소를 양념장에 넣고 잘 버무린다. 양념한 닭은 조리 전 1인분씩 나눠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냉장실에 하루 정도 넣어뒀다고 냉동실에 보관한다. 뚝배기에 양념한 재료를 먹을 만큼 넣고 물을 자작하게 붓는다. 마지막으로 뚜껑을 닫고 20~30분 정도 익혀 마무리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명란연근전과 가자미구이, 깻잎김치 등을 만들어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수미네 반찬' 김수미표 깻잎김치·명란연근전, 레시피는?

'수미네 반찬'에서 김수미는 임현식 김용건 전인권과 함께 깻잎김치와 명란연근전 등을 만들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임현식 김용건 전인권의 할배스쿨 네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 깻잎김치 먼저 깻잎을 흐르는 물에 한 장씩 씻어준다. 물기를 털어낸다. 유리볼에 잘게 썬 쪽파와 홍고추를 담는다. 다진 마늘 1/2큰술, 진간장 2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접시에 깻잎 한장 올린 뒤 양념을 적당량 덜어서 바른다. 위에 한 장씩 올려 양념을 발라준다. 일주일 정도 익히면 김수미표 깻잎김치가 완성된다. # 명란연근전 껍질을 깐 연근을 소금물에 30분간 담가둔다. 소금물에 절인 연근을 일정한 크기로 잘라준다. 이어 계란 3개를 볼에 잘 풀어준다. 명란을 주물러 뭉갠다. 손바닥에 명란을 올린 뒤 연근을 눌러 속을 채운다. 넓은 접시에 밀가루를 준비한다. 밀가루를 연근의 앞뒷면에 잘 묻혀준다.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약불에 올려준다. 밀가루 옷을 입힌 연근에 계란 물을 입히고 달궈진 프라이팬에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구우면 완성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닭볶음탕과 소고기뭇국, 가자미구이 등을 만들어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X강하늘 정분났다…자체 최고 시청률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 강하늘이 천천히 오래 따끈할 썸의 시작을 알렸다. 이에 시청률도 후끈 달아올라 11%, 13.1%를 나타냈다.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 4주 연속 수목극 전채널 정상을 지킨 것. 2049 타깃 시청률은 5.4%, 6.5%를 나타냈다.(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가구 기준)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강민경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동백(공효진)은 자신 대신 노규태(오정세)에게 발차기를 날렸다가 고소된 용식(강하늘)을 위해 각성하고 나섰다. 규태를 고소하기 위해 변호사 홍자영(염혜란)의 도움을 받아 치부책을 전부 복사해놓고, 메일에도 보내놓는 등 철두철미하게 준비해나간 것. 규태에게는 "옛날의 동백인 죽었어요" "앞으로 까불지 마세요"라며 당찬 맹수의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용식은 처음으로 동백이 자신을 지켰다는 사실에 울렁이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한순간 타오르는 관계가 아닌, 천천히 따끈할 썸 타는 사이를 약속하며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그렇게 원했던 동백의 공식적이 편이 된 용식은 "이왕 썸타는 김에 저한테 지분 하나만 주시죠"라고 제안했다. 좋은 날은 아들 필구(김강훈)와 함께 하고, 기분 잡친 날, 속 다친 날, 기차역 가고 싶은 날은 그녀 인근 400m 안에서 항시 대기 중인 자신과 함께해달라는 것. 그렇게 동백 한정 샌드백을 자처한 용식이었다. 용식의 따뜻한 마음에 동백은 가슴이 설레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복잡했다. 자신이 묻고 싶은 흑역사나 비밀들을 용식에게 이미 속속들이 다 들켜버렸기 때문. 가장 들키고 싶지 않았던 애아빠 강종렬(김지석)과 용식, 두 남자만의 만남까지 이뤄지자 심란하기만 했다. 이에 용식의 센스 넘치는 위로가 이어졌다. 절친 승엽(이상이)의 누나(김모아)와 과거 사귀다 차였던 사실을 밝히며 "저도 동네에서 치정 좀 있는 놈이에요"라고 밝힌 것. 뿐만 아니라 "쭈그러들고, 쭈그러들고 하다가 코딱지만해지는" 동백을 위해 램프의 지니가 되어주겠다고 나섰다. 그것도 소원 3개만 들어주는 "쪼잔스러운" 지니가 아닌 "하루 백 개고 천 개고 오케이"인 동백 한정 "무제한" 지니였다. 한편, 용식은 까불이를 잡기 위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까불이로 시끄러워진 사회 분위기 탓에 공조수사요청이 온 것. 그러나 현장에서 발견된 족적을 근거로, 옹산 내 260mm의 발 사이즈를 가진 사람의 현황을 조사하라는 터무니없는 "졸속수사"에 용식은 분개했다. 결국 자신만의 수사를 하겠다고 나선 그는 옹산 토박이 게장골목식구들에게 자문을 구했다. "어느 집 된장뚝배기 이 나간 것까지 다 알어"라는 옹산 토박이 사람들의 '짬바'와 눈치로 용의자를 추려나간 것. 거기서 용식은 규태가 마지막으로 까불이 사건이 발생한 건물을 거저 사며 돈을 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규태에 대한 의심을 품으며 까불이 사건을 파기 시작했다. 그게 까불이의 심기를 건드린 걸까. 그는 전보다 더 대담한 방식으로 동백에게 경고 메시지를 남겼다. 까멜리아의 벽에 빨간 글씨로 큼지막하게 "까불지 말라고 했지. 그때부터 지금까지 내가 너를 지켜보고 있어"라며 경고 메시지를 남긴 것. 이 메시지를 먼저 발견한 용식은 동백을 안아 뒤돌아보지 못하게 했다. 이제 막 행복한 썸을 꽃피운 동백과 용식에게 닥친 위기를 이들은 어떻게 헤쳐 나갈까. '동백꽃 필 무렵' 15-16회, 오늘(10일) 밤 10시 KBS 2TV 방송. 장영준 기자

‘동백꽃 필 무렵’ 흥식이가 까불이? 속단은 이르다

동백꽃 필 무렵 까불이의 정체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흥식이가 유력 용의자로 떠올랐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드디어 썸을 타기 시작하는 용식(강하늘 분)과 동백(공효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이 새벽부터 함께 장을 보고, 까멜리아로 들어온 뒤 드라마 말미 까불이가 다시 나타나 시선을 집중시켰다. 까불이는 까멜리아 벽에 까불지 말라고 했지. 그때부터 지금까지 내가 너를 매일 보고 있어라고 빨간 글씨로 남겼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전날 달았던 CCTV에 색칠이 돼 있고, 범인이 CCTV의 위치까지 정확히 알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이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CCTV를 달았던 흥식이(이규선 분)나 흥식이 아버지가 까불이일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또 CCTV를 달러 온 흥식이에게 동백이가 밥을 먹고 가라고 하자 동백이 엄마(이정은 분)가 저 사람한테 공짜밥을 왜 줘라는 말을 한 점도 의미심장하다는 것. 그러나 흥식이라면 반전이 없어 김빠진다, 전혀 예상 못한 의외의 인물일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은 로맨스(4) 휴먼(4) 스릴러(2)의 '4:4:2 전술드라마'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