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의 국내 상영관 독점을 주장하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를 독점금지법(독점금지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1일 고발장에서 "'겨울왕국2'는 지난달 23일 기준 스크린 점유율 88%, 상영회수 1만6천220회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한국 영화관 사상 최고 상영 횟수 기록을 갈아치웠다"며 "이는 1개 사업자가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것으로서 독과점 금지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프랑스는 극장에서 한 영화가 스크린 3개 이상을 잡으면 불법이고, 미국도 점유율을 30% 넘기지 않는다"며 "디즈니코리아는 스크린 독점을 시도해 단기간에 막대한 이익을 창출하면서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독점금지법을 위반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개봉 11일 만에 관객 수 858만 명이라는 성적을 기록했다. 장영준 기자
영화 '죄많은 소녀'가 1일 오전 JTBC '방구석1열'을 통해 조명돼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죄 많은 소녀'는 같은 반 친구 '경민'의 실종 이후 한 소녀를 그 원인으로 지목하는 이들과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려는 소녀 '영희'의 이야기를 날카롭고 충격적인 시선으로 쫓아간다. '경민'이 사라진 밤, 함께 어울린 '영희'와 '한솔'은 담당 형사의 취조와 담임 선생님의 상담을 거치면서 모두의 주목을 받는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 '경민'의 엄마, 형사, 담임 선생님, 친구들의 사라진 '경민'의 행방에 대한 추측은 '영희'를 가해자로 몰아가고 이로 인해 '영희'에게 쏟아지는 비난의 목소리와 의심의 눈빛은 '영희'는 물론 이를 지켜보는 관객들에게도 무거운 압박감을 느끼게 한다. 한편 아무도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 상황에서 자신의 결백을 증명해야만 하는 '영희'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충격적인 선택을 함으로써 그날 밤의 진실을 이야기하려 한다. 영화를 통해 밝혀질 '영희'의 선택과 이후 다시 학교로 돌아온 '영희'가 자신에게 죄를 강요한 모두에게 전할 그날 밤의 진실은 김의석 감독의 연출 의도대로 인간의 본능과 본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며 큰 여운을 남긴다. 장영준 기자
영화 '데스 레이스'가 29일 오전 케이블 채널 OCN을 통해 방송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8년 개봉한 영화 '데스 레이스'는 폴 앤더슨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제이슨 스타뎀, 조앤 알렌, 나탈리 마르티네즈 등이 출연했다. 영화 '데스 레이스'는 '죽음의 경주'(1978)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살인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간 전직 레이싱 선수 젠슨(제이슨 스타뎀)이 죽음의 레이스에 출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데스 레이스'는 전국 누적관객수 15만 6,983명을 기록했다. 장건 기자
영화 '28세 미성년'이 28일 오후 케이블 채널 CGV를 통해 방송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영화 '28세 미성년'는 장모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니니 왕대륙 곽건화 마소 등이 출연했다. 영화 '28세 미성년'은 28살 량시아(니니)가 마법의 초콜릿으로 10년 전 과거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로맨스 판타지다. 미래를 약속한 남자친구에게 버려진 량시아는 초콜릿을 통해 현재와 십년 전을 오가며 새로운 사랑을 발견한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28세 미성년'은 전국 누적관객수 1만 1,178명을 기록했다. 장건 기자
영화 '나를 기억해'가 28일 오전 케이블 채널 OCN을 통해 방송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4월 개봉한 영화 '나를 기억해'는 이한욱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이유영 김희원 오하늬 이학주 김다미 등이 출연했다. 영화 '나를 기억해'는 의문의 연쇄 범죄에 휘말린 여교사 '서린'(이유영)과 전직 형사 '국철'(김희원)이 사건의 실체와 정체불명의 범인인 '마스터'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나를 기억해'는 전국 누적관객수 14만 975명을 기록했다. 장건 기자
영화 '제보자'가 28일 오전 케이블 채널 CGV를 통해 방송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 '제보자'는 임순례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박해일 이경영 유연석 등이 출연했다. 영화 '제보자'는 대한민국을 뜨겁게 뒤흔들었던 줄기세포 사건을 모티브로 차용, 영화적 상상력을 덧입혀 탄생시킨 작품. 아무런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진실을 찾아나서는 PD 윤민철과 거짓으로 꾸며진 줄기세포에 대한 진실을 용기 있게 제보한 연구원 심민호, 목적을 위해 진실을 감추려 하는 이장환 박사 등 리얼하고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의 대립과 갈등을 그렸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제보자'는 전국 누적관객수 175만 5,181명을 기록했다. 장건 기자
감독: 김승우 출연: 이영애, 유재명, 박해준, 이원근 등 줄거리: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 올해 가장 장렬한 스릴러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 의문의 전화를 받고 홀로 아이를 찾아 낯선 곳으로 향하는 것에서부터 영화 '나를 찾아줘'는 시작된다. 정연은 그동안 숱하게 반복되던 거짓 제보와 달리 생김새부터 흉터까지 똑같은 아이를 봤다는 낯선이의 이야기에 지체 없이 그곳으로 향했지만, 사람들은 그런 정연의 등장을 경계하며 무언가를 숨기는 듯 했다. 하지만 정연은 포기하지 않고 진실을 찾아 나가고, 반전과 충격을 거듭하며 마침내 진실을 밝혀낸다. 오랜 준비과정을 거친만큼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하는 '나를 찾아줘'는 어쩌면 올해 가장 강렬한 스릴러로 기억될지도 모른다. 14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이영애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많은 팬들은 이영애의 복귀를 기다렸다. 그런 이영애가 14년만의 복귀작으로 선택한 것이 바로 '나를 찾아줘'였다.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의 감정이 시작부터 끝까지 쉽지 않았다. 그동안 보여왔던 이영애의 이미지가 아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힌 이영애는 단단한 각오만큼이나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특히 아이를 잃은 실의와 죄책감, 낯선 곳에 들어서며 시작되는 의심과 불안, 섬세함과 강렬함을 오가는 소용돌이치는 감정을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소화해 관객들을 스크린으로 빨아들인다. 실력파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 이영애라는 이름이 단연 주목받을 수밖에 없지만, '나를 찾아줘'에는 강렬한 연기 시너지를 발휘할 명배우들도 총출동한다.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이창준' 검사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유재명이 '홍경장'으로 분했고, 영화 '독전',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등을 통해 선 굵은 캐릭터를 연기해 온 박해준이 '정연'의 남편 '정국' 역으로 분해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이영애가 배우 유재명, 박해준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는 사실만으로도 '나를 찾아줘'를 봐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추가된 셈이다. 개봉: 11월 27일 장영준 기자
영화 '도어락'이 27일 케이블 채널 OCN을 통해 방송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영화 '도어락'은 이권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공효진 김예원 김성오 조복래 이가섭 등이 출연했다. 영화 '도어락'은 열려있는 도어락,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 혼자 사는 '경민'(공효진)의 원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현실 공포를 그린 스릴러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도어락'은 전국 누적관객수 156만 1,258명을 기록했다. 장건 기자
영화 '강남 1970'이 27일 오후 케이블 채널 CGV를 통해 방송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강남 1970'은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잇는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에 해당한다. 배우 이민호 김래원 등이 출연했다. 영화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김래원이민호)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담은 작품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강남 1970'은 전국 누적관객수 219만 2,172명을 기록했다. 장건 기자
영화 '상류사회'가 26일 오전 케이블 채널 CGV에서 방송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8월 개봉한 영화 '상류사회'는 변혁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박해일 수애 윤제문 라미란 하마사키 마오 등이 출연했다. 영화 '상류사회'는 경제학 교수 태준(박해일)은 우연한 기회를 통해 촉망받은 신인 전치인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되고, 아내이자 미래미술관 부관장 수연(수애)는 재개관전을 통해 관장 자리에 오르려 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상류사회'는 전국 누적관객수 76만 8,442명을 기록했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