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인천 5개 언론사와 함께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 선포식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가 19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의 5개 언론사와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 협약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록우산 전국후원회 정덕수 부회장과 경기일보, 경인일보, 기호일보, 인천일보, 중부일보 등 지역 언론인들, 김정은 인천시 아동정책과장이 함께 했다.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은 지난 2022년부터 열려 올해 4년째를 맞이했다. 올해 캠페인의 부제인 ‘초능력 I Dream’은 초록우산 후원자들의 초록빛 능력을 인천시 아동에게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캠페인은 ‘인천시 아동은 인천시민의 힘으로 지원하자’는 목적으로 운영한다. 초록우산은 올해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위기가정아동, 인천시 시설아동,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기반 마련 등을 지원하기 위해 8월까지 캠페인을 한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인천의 5개 언론사는 본 캠페인에 매년 참여해 후원자들의 나눔 소식과 지원받는 아이들의 이야기 등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도 5개의 언론사는 많은 사람에게 나눔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시민들에게 나눔의 따뜻함을 알릴 예정이다. 초록우산 전국후원회 정덕수 부회장은 “인천의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 5개 언론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간의 협력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은 5월부터 본격적으로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시작한다. 인천의 아동을 지원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면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로 연락하면 된다.

인천 제물포구의회 의원 수 확대 필요…동구의회, 제물포구 출범 연구

인천 중구 원도심과 동구가 합쳐진 제물포구가 오는 2026년 7월1일 출범을 앞둔 가운데, 제물포구의회의 기초의원 정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19일 인천 동구의회의 의원연구단체인 ‘제물포구 출범 준비 정책 연구회’의 연구 결과, 제물포구 출범 이후 행정수요와 주민 요구에 능동적 대응을 하려면 의원 수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제물포구의 의원 정수는 7명이다. 동구의회 의원은 8명, 중구의회 중 원도심 지역 의원 3명 등 모두 11명에 이르지만, 제물포구로 통합이 이뤄지면 되레 4명이 줄어드는 셈이다. 앞서 동구의회는 지난 2024년 9월 인천시 등에 제물포구 의원 수 확대를 요구하는 ‘제물포구 신설에 따른 기초의원 정수 확대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윤재실 의원을 주축으로 한 연구회는 제물포구의 미래 정책 방향을 잡고, 이에 따른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전문 연구 용역 등을 추진했다. 이 연구는 제물포구의 효율적인 의정 운영과 주민 대표성 강화를 위해 의원 정수 확대의 필요성 등을 살펴봤다. 이번 연구에서 제물포구는 행정 구역의 확대와 함께 주민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7명의 의원 구성으로는 다양해진 정책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결론이 나왔다. 제물포구 추정 인구는 9만9천여명인 만큼, 의원이 7명으로 구성하면 의원 1인 당 담당 주민 수는 1만4천여명에 이른다. 이 때문에 의원 정수 확대가 있어야 의회 운영의 내실화는 물론, 주민 대표성 강화 등이 이뤄질 것이란 제언이다. 또 연구에서는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한 단계적 접근 방안도 제시했다. 관련 법규·제도 검토, 주민 공감대 형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 등이 주요 추진 과제로 포함했다. 윤 대표의원을 비롯해 연구회 소속 김종호·최훈 의원 등도 이 같은 연구 결과에 공감하고, 앞으로 추가적인 논의와 실질적인 추진 과정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윤 대표의원은 “새롭게 출범하는 제물포구가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하고, 변화한 행정 환경에 부합하는 생활 밀착형 의정을 구현하려면 의원 정수 확대가 중요한 기반이다”고 말했다.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기획 프로그램 ‘제1회 인천 크로스떼아뜨르페스타’ 마련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집행위원회(이하 대연집행위)가 연극제 기획프로그램 ‘인천 크로스떼아뜨르페스타’를 마련한다. 19일 대연집행위에 따르면 최근 사무국에서 ‘제1회 인천 크로스떼아뜨르페스타’ 대표자 회의를 했다. 인천 크로스떼아뜨르페스타는 사고, 장르, 지리, 세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을 통해 하나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이번 회의에는 크로스떼아뜨르페스타에 참여하는 극단 상상창꼬, 극단배우들, 극단적인승우, 창작집단 양산박, 콜렉티브 엑스테라토리얼 등 5개 극단이 참석했다. 초청공연을 준비 중인 일본팀 ‘THEATRE ATMAN’에는 프로그램에 대한 주요 안내를 전달했다. 이들은 각기 다른 시선과 언어, 세계관을 지닌 창작자들이 인천의 시간과 풍경을 공유하며 독창적인 융합 서사를 펼쳐갈 예정이다. 회의에 앞서 페스타 참가자들은 학산소극장과 수봉문화회관 소극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무대 구조와 동선, 객석 배치, 조명 및 음향 시설 등 전반적인 무대 환경을 점검하기도 했다. 김종진 집행위원장은 “인천 크로스떼아뜨르페스타는 도시와 연극, 무대와 삶을 연결하는 실험 무대이자, 국내외 예술가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국제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 단체가 인천이라는 도시의 맥락 속에서 새로운 창작 언어를 실험하고, 연극의 미래를 탐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하대,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전문 역량 강화 위한 업무협약

인하대학교가 연세대학교 K-NIBRT 사업단과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전문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인하대 첨단바이오의약학과와 연세대 K-NIBRT 사업단은 첨단바이오산업 특성화를 위한 바이오의약품 생산과 품질관리(QC), 공정개발(CMC), GMP 기반 실습·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해 운영한다. 또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과 품질 분야 교육 과정 공동 개발·운영, 산업체 현장 실습·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학술·산업 교류 활성화 등 바이오의약 관련 산학협력 활동 전반에 걸쳐 협력을 강화해 최신 산업 트렌드에 맞춘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설 예정이다. 김응수 인하대 첨단바이오의약학과장은 “국내 바이오의약 산업의 실질적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 중심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력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균희 연세대 K-NIBRT 사업단장은 “인하대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질적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바이오의약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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