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02년 부산아·태장애인대회 5일째인 30일 금메달 19개를 추가하며 종합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전날 난적 태국을 제치고 종합 2위로 올라선 한국은 이날 사격과 사이클, 수영, 육상, 탁구, 양궁, 역도, 보치아, 휠체어테니스 등 모두 9개 종목에서 메달을 쏟아내며 전체 50개의 금메달로 태국의 추격을 뿌리쳤다. 한국은 육상 다음으로 메달이 많이 걸려 있는 수영에서 그동안의 부진을 씻고 남자 개인전 Class1급과 Class2, Class3, Class5급에서 강성훈과 김경묵, 김영건, 강성훈이 4개의 소중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중국은 여전히 금메달 167개로 종합순위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태국은 금메달 32개로 종합 3위를 고수했다. 이어 일본, 홍콩이 각각 금 22개로 4,5위를, 대만은 호주와 금메달 13개 같지만 은메달 수에서 앞서 6위로 올라섰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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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2002-10-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