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 수원경기의 성공개최를 위한 안전대책이 수립 돼 최종 현장 준비활동에 들어갔다. 수원월드컵안전본부는 월드컵축구대회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월드컵 참가팀과 월드컵 훼밀리, 국내·외 관중들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대책을 마무리 하고 개막 D-7일에 맞춰 언론 관계자들에게 설명회를 가졌다. 특히 수원안전본부는 테러, 훌리건 난동, 화재 및 폭발 위험등은 물론 경기장에서의 관중 준수사항, 경기장 반입금지 물품 홍보, 비상사태시의 관중행동요령 등 경기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한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또 수원월드컵 최종 리허설이 될 한국과 프랑스 국가대표팀간의 A매치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경기장 반입금지 물품의 경우 시민들의 인식이 부족함에 따라 총기, 칼, 폭발물, 화공약품 등 일반적인 위험물질 외에도 PET병, 깃대, 색종이 조각, 아이스박스, 휘슬 등 대회운영에 방해되는 모든 물건이 반입금지 됨을 강조했다./정민수기자 jm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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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2002-05-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