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광적면 헬기부대 이전’ 국방부 대책마련 촉구

이성호 양주시장은 2월11일 광적면 헬기부대 이전 등과 관련 오랜 세월 국가안보에 적극 협력하며 고통과 피해를 감내해 온 양주시민을 위해 국가 차원의 별도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방부의 대책마련을 강력 촉구했다. 이성호 시장은 이날 정성호 국회의원 주관으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정덕영ㆍ한미령 양주시의원과 함께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청와대 안보실 선임행정관과 가진 면담에서 광적면 헬기부대 이전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군 헬기부대의 광적면 이전 소식이 전해진 이후 국방부는 원론적인 답변으로 일관하며 현재까지 아무런 대책도 제시하지 않는 등 양주시민들의 피해와 분노를 가중시키고 있다며 헬기부대 이전을 원점에서 재검토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국도 3호선의 의정부시와 양주시 경계지역에 설치돼 있는 군사 냉전의 상징인 방호벽이 차량 흐름에 방해가 되고 있다며 국방부가 예산을 마련해 조속히 철거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부도 이번 사안에 대해 심각하게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며 내부적인 검토를 거쳐 답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글_이종현기자 사진_양주시 제공

[부천시] ‘부천형 커뮤니티케어 구축’ 민관TF 협력회의

부천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늘어나는 노인 돌봄 불안을 해소하고 노인이 원하는 곳에서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누리며 거주할 수 있도록 지역돌봄 안전망을 제공하는 부천형 커뮤니티케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위해 시는 지난 29일 지역 내 노인돌봄시설 관계자, 전문가, 행정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부천형 커뮤니티케어 구축 민관 테스크포스(TF) 협력 회의를 개최하고 상호의 한계를 보완하고 대상자 욕구 중심의 서비스를 통합연계해 부천형 커뮤니티케어 모델을 완성해 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건복지부의 커뮤니티케어 선도자치단체로 선정되기 위한 준비방향과 협력사항을 공유하고 시의 전반적인 돌봄 서비스의 문제점과 해결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장덕천 시장은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는 돌봄, 요양, 의료, 보건, 주거, 생활지원 등 지역주민의 건강한 정주여건을 제공하는 것으로,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돌봄이 필요한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효과적인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TF가 방향을 제시하고 발전을 주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_오세광기자 사진_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