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화합과 신뢰구축을 통한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경찰상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종규 남양주경찰서장(54)의 취임 첫마디. 지난 78년 간부후보 26기로 경찰에 입문해 충남 청양경찰서장, 과천경찰서장, 경기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을 역임했다. 추진력과 판단력이 뛰어나고 정보와 청문에 능통한 지휘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충남 대천 태생으로 숭전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아주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부인 박희라씨(49)와 1남 1녀./남양주=최원류기자 wrchoi@kgib.co.kr
“32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박차를 가해 살기좋은 고장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기봉 강화부군수(58)의 취임 소감. 강화 불은면 출신으로 지난 69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인천시 자치행정국 회계과장과 인사과장, 감사관실 감사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온화한 성품으로 업무에 대한 통찰력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 부인 이옥순씨와 1남2녀를 두고 있다. /고종만기자 jmgo@kgib.co.kr
“연천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연천군의회 4기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서영웅 의원(59·신서면)의 소감이다. 남다른 지역사랑을 갖고 있는 서의장은 3선의 관록으로 의장직 선거에서 보여준 의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군민의 편에서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역내 크고 작은 경조사에 항상 앞장서 일해 온 서의장은 올해부터는 지역 균형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집행기관과는 동반자적인 관계를 유지해 살기좋은 고장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시킬 방침이다. 특히 도시계획구역내 주민들 재산권 행사와 관련, 장기 미집행된 부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불이익을 당하는 주민이 없도록 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부인 황영주씨와 1남3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연천=장기현기자 khjang@kgib.co.kr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의 화합과 균형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습니다” 제4대 시흥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김왕규 의원(51·신현동)의 소감이다. 신도시 개발에 이은 택지개발로 발생된 지역간 격차와 불균형 해소는 물론, 환경·교통·문화 등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는 김의장은 지역특성에 맞는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산적한 문제를 풀어 시흥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진정한 지방자치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시의회와 집행부가 시민 편익 증진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합심단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의회는 적법한 절차를 통한 견제와 협력을 병행해 시민 대표자로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래농협 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흥시협의회 간사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부인 박옥금씨(49)와 2남. 취미는 등산./시흥=이동희기자 dhlee@kgib.co.kr
제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2002)가 10일간에 걸친 공식일정을 마치고 18일 폐막했다. 지난해부터 영화제 조직위원장을 맡아 PiFan2002가 국제적 영화제로서의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원혜영 부천시장을 만나 부천영화제에 대한 소견을 들어보았다. -6회째를 맞이한 부천영화제가 아직 국제영화제로서 완전한 뿌리를 내리지는 못했지만 성공적 개최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영화제를 평가한다면. ▲1회 영화제 당시 시행착오와 IMF를 거치면서 예산을 적게 들이는 방향으로 개최하다 보니 국제적인 영화제로서 다소 미흡한 부분도 많았지만 문화도시 부천의 특성을 잘살려 수도권의 젊은층과 부천 시민들의 공감대가 상당히 형성됐다는 점에서 국제영화제로서 자리매김 했다고 평가하고 싶다. -부천영화제가 여름 영화축제로 명실상부하게 자리매김했으나 일부에서는 여전히 계층적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영화마니아들은 물론, 축제기간동안 부천 시민들이 즐길만한 부대행사가 빈약했던 점은 인정한다. 이미 시민들이 부천영화제 개최에 자긍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향후 시민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영화제 조직위원장으로서 영화제 관계자들에게 주문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부천영화제는 일차적으로 영화마니아들의 축제이다. 영화제의 울타리가 되기위해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을 뿐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 전문 영화인들이 부천영화제를 더욱 사랑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랄 뿐이다. -이번 영화제에서 몇편의 영화를 보았고 특히 감명깊었던 작품은. ▲개막작인 ‘슈팅라이크 베컴’과 단편모음 영화인 ‘공존의 희망을 찾아서’두편을 보았으며, 특히 축구를 소재로 한 개막작 ‘슈팅 라이크 베컴’이 월드컵 열기를 잘 반영해 무척 인상적이었다. -부천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부천 이미지를 홍보하고 수도권의 대표적 영화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자긍심을 갖고 적극적인 후원을 바란다./부천=오세광기자 skoh@kgib.co.kr
성남시 최초의 여성 강력형사가 탄생했다. 지난 3월 순경에 배명돼 태평4파출소에 근무하던 송현정 순경(25)은 동료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지난 10일 형사계 강력반 형사로 발탁됐다. 지난 2000년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를 졸업한 송 형사는 태권도 4단에 유도1단의 무술 실력을 보유한 형사계 홍일점으로 앞으로 강간, 원조교제, 마약사범 등 대여성범죄에 대한 첩보수집 및 범인검거활동에 많은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송 형사는 “이제 겨우 경찰 경력 4개월여로 수사업무 경험은 전무하지만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 외근형사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여경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성남=이진행 기자 jhlee@kgib.co.kr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치안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해 나가는 한편, 모든 직원들과 함께 기본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입니다” 유흥겸 안양경찰서장(57)의 취임 첫마디. 충북 충주 출신으로 홍익대학교를 졸업한 뒤 지난 75년 간부후보 23기로 경찰과 인연을 맺었으며, 경기청 형사과장과 이천서장·서울청 서대문서장·경찰청 운전면허시험관리단 관리과장 등을 역임했다. 온화한 성품에 덕망이 높고 매사 합리적이라는 평을 듣고 있으며 치밀한 업무처리에 경험이 풍부한 형사통으로 알려져 있다. 부인 손지자씨(57)와 2남, 취미는 등산과 스포츠./안양=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
제52차 세계언론학회(ICA) 서울대회 참석차 내한한 20여명의 해외언론인은 18일 이천설봉공원에 자리잡은 이천도예센터를 찾아 전시관 등을 관람했다. 경기관광공사 초청으로 이천을 찾은 방문단은 이날 엑스포장 내 도예공방에서 도자기제작과정을 살펴보고 직접 도자기를 만들며 한국도자의 진수를 만끽했다. 방문단은 이날 오전 각종 시설물을 관람한데 이어 오후에는 신둔면 소재 사기막골 도예촌과 광주요를 방문, 제작에서부터 판매과정을 살펴보았다./이천=김동수기자 dskim@kgib.co.kr
◇5급 전보 ▲별양동장 손창선 ▲상수도사업소장 신덕철 ▲문원동장 이영준 ▲정보과학도서관 안창헌 ▲문화체육과장 이흥복 ▲환경위생과장 나병찬 ▲갈현동장 황선구 ▲부림동장 김기곤 ▲사회복지과장 권영구 ▲중앙동장 오현숙 ▲환경사업소장 배건태 ▲도시건축과장 박문식 ▲시설공사과장 정갑성 ◇6급 전보 ▲부림동 최희학 ▲사회복지과 김명식 ▲민원봉사과 신양선 ▲총무과 장동철 ▲지역정보과 홍광표 ▲회계과 유관선 ▲산업경제과 홍철표 ▲사회복지과 강신흥 ▲총무과 박현수 ▲별양동 엄기례
▲김필주씨(이아이테크 대표이사) 부친상=빈소 수원시 팔달구 원천동 아주대 병원 영안실, 발인 18일 오전 10시, 장지 용인시 백암면 선영, 연락처(011)365-2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