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달 27일 우호태시장을 비롯,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상황실에서 용역업체인 도화기술공사 구정환 상무로부터 화성기본도시계획수립에 따른 시설계획검토(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kgib.co.kr
성남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은 지난달 27일 수난사고 발생 예상지역인 대왕저수지와 탄천변 일대에서 수난구조특별훈련을 실시했다. 대원들은 이날 훈련에서 잠수적응에 대한 이론 및 실기, 익수자 인명검색방법 및 요령, 고무보트 및 안전망을 이용한 수상인명구조기법, 저수지·하천 등 장소별 구조기법 연마 등 실제 수난구조상항을 가상한 훈련을 집중 실시했다./성남=이진행 기자 jhlee@kgib.co.kr
양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덕)는 지난달 28·29양일간 강원도 낙산리조트에서 농촌지도자회원 및 생활개선회원 200명을 대상으로 올해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하계연찬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하계연찬교육은 농촌지도자회(회장 최병하)와 생활개선회(회장 조완숙)가 공동 개최했으며, 회원간 단합 및 사기진작으로 조직을 활성화시키고 우수 농업기관 방문을 통한 기술 습득으로 지역농업을 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양주=최종복기자 jbchoi@kgib.co.kr
김문수 국회의원(한·부천소사구)이 오는 12월19일 치러질 대통령선거를 총괄적으로 준비하는 ‘대선 기획단’기획위원으로 선임된데 이어 부천 범박동 재개발 관련 각종 의혹과 비리 규명을 위해 구성된 ‘부천범박동 재개발 비리 진상규명 특별위원회’위원으로 선임됐다.
2002년도 상반기 기능교육 수료식이 지난달 29일 태안읍 안녕리 근로자종합복지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수료생 55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자리서 우호태 시장은 컴퓨터자격증반 우수수료자 임명순씨(53·태안읍 안녕리 125-3)에게 수료증과 함께 표창장을 수여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ng@kgib.co.kr
“감자를 밭에서 어떻게 수확하는지 몰랐는데 땅속에서 주먹만한 감자를 캐니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월롱초등학교(교장 윤영한)와 자매결연을 맺은 고양시 행신초등학교(교장 남혜란) 학생 85명이 지난달 27일 월롱초등학교 뒷뜰에 마련된 300여평의 텃밭에 심은 감자를 캐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3월 자매결연을 맺은 월롱초교와 행신초교 학생들은 4월 말과 5월 초 월롱초교 뒷뜰에 마련된 텃밭에 감자와 고추, 강남콩, 상추, 토마토 등을 심고 정성들여 가꿔, 채소가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고 수확하는 기쁨을 함께 했다. 행신초교 이성한군(6학년)은 “도시의 학생들은 매일 음식을 먹기만 했지 채소가 어떻게 밭에서 자라는지 몰랐는데 도·농교류 체험학습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30일 월롱초교가 행신초교를 방문해 SBS탄현제작센터, 열병합발전소등을 1차로 견학한데 이어 지난달 25·26 양일간은 행신초교 학생 85명이 월롱초교를 방문, 임진각, 도라전망대 등을 견학하고 통일체험장에서 양교학생이 1박을 하며 함께 북한놀이 체험 등을 즐겼다./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2002 한·일 월드컵 경기 내내 농촌마을 주민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칠 수 있도록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 회사가 있다. 가평군 외서면 삼회리 소재 (주)대교그룹 산하 마이다스 리조트 호텔 정무호 사장(60)을 비롯한 50여명의 직원들은 한국팀이 4강에 진출 할 때까지 매경기 평소 아껴오던 2천여평의 잔디밭에 대형스크린을 설치, 주민 모두가 열띤 응원전을 펼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이 회사는 지난 6월14일 한국민의 염원인 16강 진출의 최대 걸림돌이 됐던 대 포르투갈전 당시 열띤 응원전을 펼치기 위해 잔디구장에 대형화면을 설치하는 한편, 통돼지 바베큐 3마리와 캔맥주, 음료수, 다과 등을 준비했지만 너무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는 바람에 음식이 턱없이 모자라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8강전인 대 이탈리아전이 열린 18일에는 음식과 음료 등을 두배로 늘렸지만 이 역시 주민 1천여명이 몰려 충족시켜 주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특히 25일 한국 대 독일 4강전 당시에는 납품업체의 협조를 받아 통돼지 바베큐 10마리와 캔맥주 3천개, 음료수 3천개, 생수 5천여병 등과 응원도구까지 준비하고 관광버스 2대를 임대해 하루종일 응원객을 동원, 무려 2천여명 이상의 열띤 응원전을 펼칠 수 있도록 해 주는등 이번 월드컵 경기 관람을 위해 5천여만원을 투입했다. 응원전에 참여했던 주민들은 “호텔측의 배려로 이번 월드컵 경기를 농촌지역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정도의 현장감 속에서 관람할 수 있었다”며 감사해 했다. 현은기 외서면장은 “회사측이 평소 아끼던 잔디밭을 개방,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주었으며, 많은 주민들에게 음식과 맥주, 음료수까지 대접한데 대해 진정 고마움을 느꼈다”고 말했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金燦圭씨(대한유도협회 여성분과위원장) 별세=29일 오후 6시 45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일 오전 7시. (02)362-3299 ▲金憲振씨(주한 미대사관 전문위원) 부친상=29일 오후 11시 한강성심병원, 발인 7월1일 오전 8시 (02)2635-9094
임양은 경기일보 논설위원의 ‘칼럼집 출판기념회’가 29일 오후 2시 수원시체육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신창기 본보 사장을 비롯, 임창열 경기지사, 김용서 수원시장 당선자, 임수복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문화재단이사장, 홍기헌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 김영래 아주대교수, 이기우 도의원 등 도내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임 위원이 낸 칼럼집은 ‘3김은 정년이 없다’, ‘살맛나는 세상’등 두권이며 현시대의 위선과 부조를 날카로운 식견으로 꼬집은 94편의 칼럼을 모아놓은 것으로 본보에 게재됐던 인기칼럼 모음집이다. 임 위원은 인사말에서 “글을 손과 머리, 마음으로 쓰는데 지난 40년 언론인 생활을 해왔지만 아직도 손으로 쓰는 것 같아 부끄럽다”며 “앞으로도 글을 쓸 때 단어 하나하나를 고르면서 신중하게 쓰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인홍기자 ihchung@kgib.co.kr
연천군내 전곡초·중·고 육상선수들의 뒷바라지에 온갖 정성을 쏟고 있는 독지가가 있어 주민들로부터 아낌없는 갈채를 받고 있다. 월드컵 준결승전 한국과 독일 경기를 2시간여 앞둔 지난 25일 오후 6시 한탄강가든(전곡읍 전곡6리) 정원에는 육상으로 지역을 빛내 온 초등학교 어린 선수에서부터 고등학교 선수까지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불고기 파티가 열렸다. 가든을 운영하는 방선희씨(48·여)가 대회출전을 앞두거나 전지훈련시 또는 수시로 이같은 자리를 마련하고 있지만 이날은 대형 TV까지 설치해 결승전을 향한 응원전과 함께하는 단합의 자리였다. 방씨는 선수중 소년·소녀가장 3명에게 지난 새천년부터 매년 600만원을 남모르게 지원해 주고 있으며, 전지훈련때는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에도 앞장서 오고 있다. 이같은 후원에 힘입어 선수들은 전국대회를 비롯해 각종 대회때마다 상위입상을 차지해 왔으며, 지난 제48회 도민체육대회에서는 종합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전곡종고 박용섭 감독은 ‘방씨의 남다른 관심과 헌신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이같은 성적은 낼 수 없었다’고 말한다. 자신이 베푼 선행이 알려지는 것이 부담스럽고 더욱이 얼굴이 알려지는 것을 극구 거부하는 방씨는 오늘도 어둠을 밝히는 한줄기 빛의 역할을 하기위해 온갖 정성을 다하고 있다./연천=장기현기자 khjang@kgib.co.kr 지난 25일 오후 연천군 육상관계자와 전곡초·중·고 육상선수들이 한데 모여 한·독전 응원전과 함께 방씨가 제공한 음식을 즐겁게 먹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