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權炳昌씨(환경일보 편집국 부국장) 모친상=1일 오전 11시5분 경찰병원, 발인 3일 낮 12시, 402-6099 ▲鄭俊石(산업자원부 국제협력투자심의관)·俊煥(자영업)·俊鎬(자영업)씨 부친상,崔賢道씨(대천 동대주유소 대표) 빙부상=2일 단국대 천안병원, 발인 4일 오전 10시, (041)550-7168
가평종고 1년 지은희 선수(16)가 지난달 5일 제2회 한미스포츠배 전국 시·도학생 골프대회 고등부 여자 부분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지난달 28일 끝난 제26회 한국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에서도 우승의 영예를 안는등 골프 유망주로 거듭나고 있다. 지 선수는 지난달 26∼28일까지 대전시 유성컨트리클럽에서 국내 아마추어 골퍼 8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열린 한국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에서 5언더파 211타로 우승을 차지, 상금과 함께 부상으로 골프세트 등을 받았다. 지난 97년 초등학교 6년인 12세의 어린 나이로 골프에 입문한 지 선수는 꾸준한 노력과 연습으로 국내 각종 대회에 출전하며, 우승을 독차지 하며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드높여왔다. 한편, 지 선수는 한국골프협회 심사를 거쳐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됐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섬세함 바탕 업무능력 탁월 김현애 통계청 인천사무소장 1일자로 취임한 김현애 통계청 인천사무소장(43·여)은 지난 82년 숙명여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통계청에 입문한 직업 관련 분야 통계전문가다. 조사통계국 기준과와 서울통계사무소 조사2과장, 통계기획국을 거쳤으며, 노동부와 노동연구원 등의 직업 관련 분야 자문 역할도 맡고 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바탕으로 복잡한 통계학을 다잡으며 완벽에 가까운 업무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온화하고 다정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류제홍기자 jhyou@kgib.co.kr 지역문화 육성에 최선 최병석 오산문화원장 “향토문화를 바탕으로 지역 특색이 살아 숨쉬고 시민 모두가 공감대를 가질 수 있는 지역 문화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병석 오산문화원장(45)의 취임 포부. 오산 출신으로 성호초등학교와 단국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월간 ‘문예사조’로 문단에 등단한 시인이자 지역에서 중소기업 (주)플라코를 운영하는 경영자. 지난 94년 6월 오산문화원 창립과 함께 줄곧 운영위원, 이사, 부원장을 두루 역임해 온 최 원장은 소탈하고 붙임성 있는 성격으로 지역문화를 발전시키는데 일조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오산테니스협회 전무이사와 오산문인협회 회원이기도 한 최 원장은 부인 김찬원씨(45)와 2남./오산=조윤장기자 yjcho@kgib.co.kr
학교법인 경원학원은 2일 제7대 이사장에 정광모 한국소비자연맹 회장(72)을 선임했다. 신임 정 이사장은 한국일보 기자, 논설위원을 거쳐 소비자보호위원회 위원장,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 회장, 서울 YMCA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광고심의기준위원회 위원장을 맡고있다./성남=이진행 기자 jhlee@kgib.co.kr
의정부교도소(소장 안규호) 모범수용자들이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의정부교도소는 지난달 26일부터 수용자들의 사회적응 훈련을 돕기 위해 모범수용자 34명과 함께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 농번기를 맞은 지역 주민들의 농촌일손 부족으로 인한 근심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나선 수용자들은 의정부시 고산동 116 400여평의 농지에서 김매기를 하며 사회에 복귀하기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주민 박모씨(67 의정부 고산동)는 “수용자들의 봉사활동으로 일손이 부족해 애를 태우던 50여가구 주민이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의정부=최종복기자 jbchoi@kgib.co.kr
6·25 전쟁 참전 용사들이 최강의 기동력과 전투력을 지닌 육군 맹호부대를 방문, 지난날의 감회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최근 6·25 참전시 소속부대였던 육군 맹호부대(부대장 박경서 소장)를 방문한 역전의 용사들은 부대 역사관 견학과 함께 당시 치열했던 전투상황에서 조국을 위해 장렬하게 산화한 전우들의 명복을 빌었다. 또 이들은 병사들의 피복류, 개인장구류 등 내무실 견학과 전차, 장갑차, 총포류 등 현대화된 장비를 보고 놀라움과 함께 열악했던 장비로 전투에 임했던 6·25 당시를 생각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지난달 29일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는 25년전 피아노에 앉아 수줍은 얼굴로 ‘그때 그 사람’을 부르던 가수 심수봉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좀처럼 대중앞에 나서지 않던 그녀가 정통 콘서트로 무대에 선 것이다. 이날 공연에서 심씨는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사랑밖엔 난 몰라’‘미워요’‘여자이니까’‘백만송이 장미’등을 선보였다. 특히 ‘Adoro’‘돈데보이’등 올드팬을 향수에 젖게 할 감미로운 추억의 명곡들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심수봉 공연을 기획한 (주)GM기획 대표 박현찬씨(38)는 “이번 심수봉 공연은 파격적인 구성과 형식, 세밀한 기획, 최고의 연출로 짜여졌다”며 “밴드는 물론 공연 연출과 스탭 전원이 대형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러온 젊은이 들”이라고 말했다./의정부=최종복기자 jbchoi@kgib.co.kr
경찰관들이 모여 결성한 동호회 모임인 남사모(남부경찰서 사랑의 모임)가 소외된 이웃에 봉사의 손길을 전하며 친근한 민중의 경찰로 거듭나고 있다. 남사모가 결성된 것은 지난해 10월. 부모에게 버림받은 정신지체 1·2급 어린이들이 살고 있는 열린 사랑의 집(원장 임효숙)의 전세자금 마련을 위해 뜻있는 경찰관 몇명이 일일찻집을 열어 얻은 수익금 500만원을 전달한 것을 계기가 됐다. 남사모는 현재 첨문감사관 이세영 경감을 비롯해 총 회원 9명으로, 최경호 경사가 회장, 이대섭 경장이 총무를 맡아 소외된 이웃에 봉사의 손길을 전하며 민중의 지팡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며 친근한 경찰로 주민곁에 다가오고 있다. 남사모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도움을 받지 못해 경제적으로 운영이 어려운 새날아동상담센터, 참소망의 집, 작은 예수의 집 등 10여개 비인가단체의 증증·지체·정신지체장애인들과 독거노인, 결손아동들에게 목욕봉사는 물론, 분당차병원의 협조를 얻어 무료 진료봉사도 실시하고 있다. 또 샤니, 맛고을, 파리크라상, 금성유통 등의 협조를 얻어 빵과 과자 등을 기증받아 정기적으로 제공하기도 한다. 특히 월드컵과 6·13지방선거의 격무로 극도로 지쳐있음에도 지난달 29일 여경인 신성희·송명신 순경과 이대섭 경장, 이민수 순경은 새날아동상담센터를 방문, 저소득층자녀들에게 무료교육을 실시하고 목욕을 시켜주는등 참사랑 봉사를 전개해 주민들로부터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성남=이진행 기자 jhlee@kgib.co.kr
▲鄭永洙씨(한국게임산업개발원장) 부친상=30일 분당제생병원 특1호실, 발인 7월2일 경기도 고양 공원묘지 (031)703-4157 ▲金行睦씨(전 청담고 교장) 별세, 문성씨 부친상, 윤순모(대림중교사)·정해길(법무사 사무장)·정헌석(삼성엔지니어링 과장)씨 빙부상=1일 오전 6시45분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410-6920, 6990 ▲金三成(훼미리넷 이사)·仁成(영암교회 담임목사)씨 부친상=30일 오후 10시 서울 아산병원, (02) 3010-2266 ▲韓殷燮(비아이캐피탈 사장)·益燮(서울시교육청 기획예산담당관실 장학사)·彰燮(유구무역 사장)·健燮(유구무역 부사장)·義燮(전 용곡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李範昭(전 중랑구의원)·具石書(자영업)·吳然旭(자영업)·徐明進(자영업)·金時萬(부산시청 아시안게임 준비위원단)씨 빙부상=30일 오전 0시30분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17-213-4112
“작은 힘이나마 어려운 이웃에 도움될 수 있다는 사실이 즐거울 뿐입니다.”수원의 40대 갈비집주인이 수년째 독거노인을 비롯한 소외된 불우 이웃돕기 등 선행에 앞장서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정자2동에서 갈비집 아저씨로 통하는 ‘부현숯불갈비’주인 김성국씨(49). 그는 정자동으로 이사온 지난 98년부터 갈비집 이익금의 일부를 노인정이나 동민잔치에 선뜻 내놓고 있다. 또한 김씨는 이지역 바르게살기위원장을 지내고 방범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씨의 선행이 알려지면서 동사무소로부터 정자동민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중부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조리사협회로부터 모범조리사로 선정되는 등 자신의 일에 긍지를 갖고 묵묵히 일하고 있다. 김씨는 자신의 선행을 “보잘것 없는 것”이라며 “앞으로는 불우 노인등을 자신의 음식점으로 초청해 갈비제공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근호기자 ghjung@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