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파독 근로자 예우와 포용에 앞장…시 대표단, 파독광부기념회관 찾아

인천시가 조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헌신한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기로 했다. 시 대표단은 지난 18일(현지시각) 독일 에센(Essen)주에 있는 ‘파독광부기념회관’을 방문해 파독 광부 및 간호사와 간담회를 하고, 파독 근로자의 역사적 의미와 지원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나기운 시 국제평화협력담당관은 “파독 근로자분들은 머나먼 타국에서 고된 일을 해 번 돈이 조국의 경제성장을 이끌었다”며 “재외동포들의 따뜻한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했다. 특히 시는 한인 공식 이민의 첫 출발지이자 재외동포 포용도시인 인천이 유럽한인문화타운 조성과 재외동포청 유치를 추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정부가 바뀔 때마다 우리를 잊지 않겠다고 했지만, 실질적으로 이뤄진 것은 없다”며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이렇게 인천시가 찾아와 준 것에 대해 고맙고, 소중한 인연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이 밖에도 시 대표단은 이날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보훔시에 있는 탄광을 직접 방문해 둘러보고, 광부들의 삶을 간접체험했다. 한편, 정부는 1960~70년대 경제개발을 위한 원조 및 외화획득을 위해 광부와 간호사, 간호조무사 및 기능공 등을 독일에 파견했다. 김지혜기자

인천교통공사 행정사무감사 고성·삿대질로 파행

인천시의회의 인천교통공사 행정사무감사 중 일어난 이용창 인천시의원(국민의힘·서구2)과 전상주 인천교통공사 상임감사와의 말다툼이 법적 분쟁으로 번질 전망이다. 20일 전 상임감사는 이 시의원을 상대로 자신에 대한 모욕 및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상임감사는 고소를 위한 법적 검토를 모두 마쳤으며 곧 본격적인 고소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에 이 시의원 역시 전 상임감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나서면서 법적 다툼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앞서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 18일 제283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제7차 회의를 열고 교통공사를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했다. 이 시의원은 이날 전 상임감사가 협력 업체인 장애인 콜택시 정비업체를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전 상임감사가 운전이 업무가 아닌 직원에게 운전을 시킨 점과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특정 후보 캠프의 선거 운동에 나간 점 등도 문제 삼았다. 이 시의원은 “전 상임감사는 교통공사의 협력업체에 2차례나 가서 개인 고급 외제차의 정비를 했는데 이 과정에서 정상적인 금액을 지불했는지 전혀 알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또 공적이든 사적이든 직원에게 운전을 시킨 것과 선거 기간 중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은 것은 사회 통념을 어긴 행위인 만큼 고위 공직자로서 사죄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전 상임감사는 이 시의원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협력 업체인 줄 모르고 차량 정비를 맡겼고 직원에게도 공적인 업무로 단 1차례 운전을 맡겼다”고 항변했다. 이어 “휴일에 정치인 캠프에서 정치 행위를 하는 것도 문제가 전혀 없다”며 “참담하다. 세상에 이런 경우가 있으냐. 이 시의원은 정말 무책임하다”고 반발했다. 이 과정에서 이 시의원과 전 상임감사 간 고성이 오갔으며, 심지어 전 상임감사가 이 시의원에게 다가가며 삿대질을 해 관계자들이 말리기도 했다. 이로 인해 이날 행정사무감사는 2차례나 중단했다. 이와 관련 김성완 교통공사 사장은 이날 “임원이든 직원이든 공직자로서의 품위 유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장으로서 죄송하다”고 했다. 이지용기자

인천시, 스마트공정 지원 위한 '산업현장 스마트화관' 문 열어

인천시가 노후한 산업단지의 스마트공정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최근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 현운몽 한국산업단지공단 남동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현승균 인하대학교 제조혁신전문대학원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현장 스마트화관’ 개소식을 했다. ‘산업현장 스마트화관’은 남동산단 내 지식산업센터 1층에 479㎡ 규모로 강의·교육장, 전시공간, 사무실, 오픈형 회의실 등을 갖춘 곳이다. 시는 2022년까지 국비 8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15억원을 투입한 스마트화관에서 제조기업 현장의 스마트제조 인력 양성과 양질을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이곳에서 소재·부품·장비산업 기업 등 현장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제조 인력양성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산학공동의 인력을 양성하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는 스마트제조와 관련한 실험과 실습 장비를 구축하고, 공간에서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곳의 재직자 및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선도모델을 전시하는 등 중소·중견기업의 제조혁신을 유지하는 데 지원할 예정이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인천 지역의 중소·중견 제조기업에 스마트공정을 구축하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맞춤형 교육과 인력 양성 생태계를 마련해 지속성을 키우겠다”고 했다. 김지혜기자

인천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서 '제물포 르네상스' 구체화

인천시가 민선 8기 대표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를 통한 ‘초 일류도시 인천’의 구상을 구체화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방문해 동부항 NDSM 항만재생 지역과 호수에 조성한 인공섬 주거단지와 수상가옥, 커널크루즈, 반고흐 미술관 등 문화 및 워터프런트 등을 둘러봤다. 암스테르담 동부항 NDSM 항만재생사업은 도시 항만 재개발 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이다. 암스테르담 자치구는 NDSM 파산 이후 항만 기능을 포기하고,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문화 예술 지역으로 탈바꿈했다. 조선소와 크레인이 있던 곳은 예술가를 위한 문화예술공간과 호텔 등으로 거듭났다. 시는 이 같은 암스테르담의 도시재생사업이 낙후한 부두 도시를 주거·일자리·관광·휴양·교육 등의 기능을 갖춘 압축도시로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시는 이 사례를 참고해 제물포르네상스를 실현할 창의적인 도시재생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앞서 지난 17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내 유럽형 글로벌 힐링스파&리조트 유치를 위해 오스트리아 기업인 테르메 그룹과 협약을 했다. 시는 협약을 통해 IFEZ 내 테르메 기업의 리조트 사업 추진에 협력하고, 관계기관 협력 소통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암스테르담처럼 도시의 가치를 유연하게 보존하면서 발전시킨 모델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했다. 이어 “인천은 문화와 산업, 관광이 융합한 초 일류도시로 도약 할 것”이라고 했다. 김지혜기자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화물차 운전자 전용 앱 개발…안전·신속성 높여

인천항만공사(IPA)는 컨테이너 화물차 운전자들이 인천항에서 편리하게 컨테이너를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폰 앱은 IPA가 2016년부터 서비스 중인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싱글윈도우(Single Window)’의 업그레이드 버전(앱)이다. 오는 28일 출시할 예정이다. 새로 개발한 앱 중 ‘스마트 컨테이너 운송서비스’는 화물차 운전자 전용 서비스로 직접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푸쉬(push) 알림으로 컨테이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e-슬립 발행 오픈 플랫폼 서비스’는 종전 종이 인수도증을 전자인수도증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화물차 운전자가 배차받은 화물에 대한 상세정보, 터미널 상황 정보, 운송시간대 등을 자동으로 전달받을 수 있다. IPA는 이번 앱을 통해 안전하고 신속한 화물 운송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터미널 혼잡도가 줄어들고, 터미널 생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종길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앞으로도 인천항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항만물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IPA는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을 대상으로 비콘 인식을 통해 인수도증이 자동 발행하는 ’비콘을 통한 e-슬립 시범서비스‘를 개발, 시범운영 중이다. 비콘은 위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어떤 신호를 주기적으로 전송하는 기기다. 이승훈기자

㈜진영, ‘친환경 ASA DECO SHEET’로 세계일류상품 유공자 표창

인천지역 기업인 ㈜진영이 ‘2022년 세계일류상품 선정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세계일류상품 단체부문 유공자’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산자부와 KOTRA(코트라)는 세계일류상품 육성을 위해 해마다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들어가거나 5% 이상에 들어가는 품목과 기업을 일류상품 및 일류상품생산기업을 선정한다. 산자부는 최근 3년 동안의 연평균 수출 증가율과 신기술·신제품, 성장성을 감안해 향후 7년 이내 일류상품으로 전환 가능성이 있는 곳에는 차세대 일류상품 및 차세대 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진영은 지난 1993년 창업한 이래 친환경 ASA 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표면 마감용 시트 전문 기업으로, 고객에게 차별화한 디자인과 친환경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진영은 가구와 건설사에 공급하는 데코 시트를 자동차 및 가전제품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분야를 넓히고 있다. 심영수 ㈜진영 대표는 “종전 중국과 인도, 아세안 국가에서 이집트, 포루투갈,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등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며 “오는 2023년은 수출실적이 획기적으로 증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지혜기자

인천 옹진군, 연평도 낚시업계 및 통발업계 간 상생 협약

인천 옹진군이 연평도 낚시업계 및 통발업계 간 상생 협약을 이끌어냈다. 20일 군에 따르면 최근 연평면 옹진수산업협동조합 연평출장소에서 자율조정협의회를 열고 연평도 낚시어선과 통발어선 업계 간의 분쟁을 조정하고 상호 협약을 했다. 군은 연평도 낚시업계와 통발업계가 조업수역을 놓고 오랜 기간 분쟁을 이어온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낚시업계는 주 영업시기인 7~8월 이외에는 소연평도 노른섬 인근 수역과 구지도, 모이도 인근 수역 등에서 통발어선의 통발어구 설치에 지장이 없도록 돕기로 합의했다. 또 통발업계는 7~8월에 같은 구역에서 통발어구를 철거해 낚시어선업 영업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했다. 군은 이번 협약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1번 이상 낚시업계 및 통발업계와 합동 평가회의를 열고 개선사항 및 소득 향상 등을 위한 방안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앞서 군은 이 같은 협약을 이끌어내기 위해 연평도에서 낚시업계 및 통발업계 관계자들과 수차례 회의를 열고 한국수산회에 조정을 요청해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낚시업계와 통발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어업인 간 분쟁이 생기면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수산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이지용기자

가천대 길병원 재난의료지원팀, 재난현장 구급대응 훈련

가천대 길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은 최근 인천남동소방서 주관으로 남동정수사업소에서 열린 ‘2022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길병원은 화재나 폭발, 지진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생명 구조의 역할을 하기 위해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응급구조사, 행정지원, 차량지원 등 인력으로 재난의료지원팀을 구성했다. 이번 훈련은 사업소 내 테러로 유해화학물질 누출과 화재 등이 발생, 다수 사상자가 나온 상황에 대한 모의 훈련이다. 재난의료지원팀은 환자의 중중도를 분류하고 응급처치 후 우선순위에 따라 이송반에 환자를 인계하는 역할을 맡았다. 앞서 재난의료지원팀은 송도소방서 주관으로 열린 지하철 역사 화재 발생 대응 훈련, 국립중앙의료원 등 의료기관과 공동 참여한 체육관 폭발사고 훈련 등 다양한 훈련에 참가했다. 또 다음달에는 보건복지부 주관의 ‘2022년도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 등에도 참여한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관계기관들과의 공조역량 강화로 재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생명을 살리는데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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