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훈 민주노동당 계양구의원 예비후보는 오는 23일 계양구 계산2동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정 예비후보는 민주노총 민주택시연맹인천본부 사무차장 출신으로 현재 계양산 골프장 반대생태공원 조성 구민대책위원회 집행위원 등을 맡고 있다.정 예비후보는 지난해 구의원 3명이 의정비 안상을 위해 여론을 조작해 의원직을 박탈당하는 등 주민들에게 많은 실망을 안겨줬다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되찾은 뒤 계양구민들과 함께 계양구 계산123동 모두를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대기업들의 개발논리와 힘에 밀려 계양산을 뺏기지 않기 위해 4년여동안 함께 싸워온 주민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이민우기자 lmw@ekgib.com
김원희 성산효대학원 겸임교수(63)가 인천시 남동연수구 교육의원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김 예비후보는 20일 교육은 정치가 아닙니다. 우리의 자녀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학맥과 인맥, 정치판화 되어가는 인천 교육의원 선거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을 선언했다.명지대 대학원에서 청소년학을 전공한 교육박사인 김 예비후보는 명지대 청소년활동 수석연구원, 국가자격 청소년지도사 출제위원 등 청소년 교육의 전문가로서 인천교육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출마의지를 밝혔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유필우 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송영길 예비후보의 각종 의혹 해명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던 박춘대 대변인을 20일자로 해임했다고 밝혔다.박 전 대변인은 지난 13일과 20일 등 3차례에 결처 송영길 예비후보의 의혹 해명 요구 기자회견을 강행, 당 주변에서 네거티브를 주도한다는 지적을 받았다.특히 두 예비후보의 클린 선거전 협약식이 예정됐던 지난 20일에는 국회에서 또 다시 송 예비후보에 대한 해명 기자회견을 가져 협약식을 무산시키기도 했다.유 예비후보는 이번 일로 축제로 치뤄져야할 후보 경선에 누를 끼쳤다며 모든 것이 본인이 부덕한 탓"이라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이환섭 무소속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도화동 신동아주택조합 아파트 신축공사 발파작업으로 인근 건물 옹벽 균열 및 소음과 분진 등의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송림4동 주거환경개선사업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날 송림4동 주거환경개선사업추진위 주민 50여명은 공사현장에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예비후보는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즉석에서 21일 오후 2시 추진위원장과 동구청 도시계획과장, 인천시 도시계획과장 등이 만나는 자리를 주선했다./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인 김진표 최고위원(수원 영통)이 도의 정책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격하자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지사측이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각종 여론조사에서 크게 앞서 있는 김 지사는 당초 김 최고위원의 공세에 무대응 전략을 구사했으나 공세를 그대로 둘 경우 표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사안별로 적극 대응으로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여겨진다. 20일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 최고위원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장애인 복지인권 수준을 평가한 결과, 경기도가 2009년 16개 시도에서 꼴찌를 기록했다며 평균 51.22점으로 전국 평균(57.14점)보다 5.92점 낮았고, 1위 제주도(70.31점)에 비해 무려 19.09점이나 낮았다고 비판했다.이에 대해 한나라당 정상환 도당 대변인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전 의원은 노무현 정부 최고의 실업률을 기록한 실패한 경제관료라고 역공을 폈다.정 도당 대변인은 김 전 의원이 재경부장관으로 재직시(2003년~2004년) 전국 실업율은 3.3%에서 3.7%로 폭등했고, 청년 실업율도 7%에서 8.3%로 치솟았다면서 무슨 자격으로 전국에서 일자리를 가장 많이 만들고 있는 경기도를 심판하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반박했다./김재민김동식기자 jmkim@ekgib.com
지방선거에서 비례대표 2명을 포함 모두 13명을 선출하는 시의원 또한 한나라당이 9명을 차지했다.반면 민주당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4명에 그쳤다. 선거구별 득표율도 후보자 모두 8.1%~11%에 불과해 민주당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하지만 지난 2008년 총선에 도전했던 도의원 2자리 보궐선거서 민주당이 승리를 차지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고 이후 한나라당 절대우세의 지역정치구도에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이번선거 기초의원선거에 이같은 양상이 투영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또 4개 선거구에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을 비롯해 무소속까지 5~9명이 후보로 나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이에 한나라, 민주 양당 구도에서 약소정당 및 무소속의 시의원 배출에 지역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방선거는 한나라당, 총선은 민주당이 승리해 온 구도가 이번 선거에서는 어떤 결과를 나타낼 지 유권자의 표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북부권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62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을 추가 발표하는 등 공천 심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각 당 도당에 따르면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이하 도당 공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파주시장에 류화선 현 시장을, 시흥시장 후보로 최홍건 전 산업자원부 차관을 공천하기로 결정했다.또 도당 공심위는 하남 1선거구 등 광역의원 4곳과 과천 나 선거구를 포함해 기초의원 3곳(8명)에 대한 심사결과를 밝혔다.이어 민주당 경기도당은 20일 오전 중앙당 신관 대회의실에서 상무위원회를 열고 군포시장 후보로 김윤주 전 시장을 확정했다.도당 상무위는 광역의원 후보로 임종성 경기도의원을 광주 1선거구에 공천하는 등 광역의원 30명에 대한 공천심사를 마무리했으며 전용두 도당 교육국장 등을 수원 사 선거구 후보로 내세우는 등 기초의원 86명에 대한 공천을 최종 확정했다. /김동식김규태기자 kkt@ekgib.com
국민참여당 인천시당은 부평구 시의원(부평3선거구) 후보를 박상수 후보와 강병수 후보간 경선을 통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두 후보는 오는 22일 생방송으로 중계되는 합동토론회와 홈페이지, 이메일 등을 통해 선거운동을 하며 오는 25~26일 홈페이지 상 온라인투표와 27일 모바일 투표 등을 통해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시당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부평구 주권당원과 참여당원이 참여하며, 그 결과는 7대 3의 비율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한나라당이 도내 31개 시군 중 3분의2 이상의 단체장 후보 공천심사를 마무리하면서 막판 진통을 벌이고 있는 지역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더욱이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가 도내에서 2명 이상의 기초단체장 여성후보 전략공천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가운데 용인이 유력지역으로 거론돼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의 결정이 주목된다. 20일 도당 공심위와 지역정가에 따르면 도당 공심위는 이날 파주시장과 시흥시장 후보 공천 결과를 발표, 현재까지 모두 21곳의 단체장 후보를 결정했다.이런 가운데 수원, 고양, 화성, 안성 등 일부 지역의 공천 심사 과정에서 진통이 발생하고 있다. 수원시장 후보는 3배수로 압축된 가운데 도당 공심위가 당협 위원장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민주당 후보 결정 결과에 따라 선거 구도의 변화가 예상되는 점을 고려 중인 상태다. 또 당협 위원장들간 이견으로 공천에 난항을 겪고 있는 고양과 화성도 주요 관심지역. 위원장들이 팽팽한 의견대립을 보이면서 도당 공심위 내부에서도 현직 단체장 교체에 대한 반발여론이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당선 가능성을 최우선 심사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안성 지역도 여론조사 결과와 당협위원장 의견이 상반되면서 도당 공심위가 고민에 빠져 있으며 여주군도 이기수 군수의 공천 헌금 파동으로 심사 진행에 제동이 걸려있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중앙당 공심위가 도당 공심위에 여성 전략지역 2곳 선정을 강력하게 요구하면서 용인 등 일부지역이 전략공천 지역으로 중점 거론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도당 공심위는 아직까지 후보 공천이 이뤄지지 않은 지역을 여성 전략지역으로 변경, 재공천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전략 공천을 이뤄지지 않으면 도당 공심위는 중앙당 공심위에 사유서 등을 제출해야 하고, 정병국 사무총장이 여성 전략지역 미선정시 당 최고회의의 도당 공심위 추천안 부결이라는 강수를 꺼내들었기 때문이다.그러나 2곳 이상의 여성 전략 지역 선정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여성이 단체장 후보 공천을 신청한 광명, 성남, 시흥 등 5곳에 대한 공천이 도당 공심위에서 확정됐기 때문이다. 또 오산과 군포의 경우 도당 공심위가 여론조사 경선지역으로 선정했다. /김재민김동식기자 jmkim@ekgib.com
지난 2006년 513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선거구 4곳에서 한나라당이 모두 승리했다.하지만 지난 2008년 총선도전을 위해 현직에서 물러난 도의원 보궐선거서는 2자리를 민주당에 넘겨줬다.총선 역시 민주당이 국회의원 2자리를 차지하면서 한나라당의 강세가 주춤해 졌다.이번 선거에서도 이같은 구도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지역정가의 분석이다.현재 지역정가에서는 제1선거구 한나라당, 2선거구 민주당, 3선거구 민주당, 4선거구 한나라당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김 시장의 무소속 출마여파가 광역의원 선거에도 어느정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도의원 공천자와 예비등록자 중 전현직 도의원, 시의원 등 지방 정치인 경험자 비중이 크다.1선거구에 민주노동당, 34선거구에 국민참여당이 후보를 냈다./북부권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