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신도시가 오는 9월 첫 입주에 들어가면서 입주에 따른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입주협의체가 본격 가동된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는 9월 울트라건설의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만 광교신도시내 6천349가구가 입주한다. 이어 내년부터 2013년까지는 2만4천651가구가 추가입주한다.이에 따라 도는 입주 지원을 위한 관계 기관 협의체를 구성, 이달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협의체는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는 신분당선 연장구간 개통에 대비해 광역버스 39개 노선 운행을 준비 중이다.이밖에 상가와 병원 등 주민 편의시설 조성을 서두르고, 동사무소와 우체국, 경찰서 지구대 등의 개설도 적기에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도 관계자는 안내책자를 만들어 입주 주민들에게 배포하고, 2곳의 현장 민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경기도시공사에서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전월세시장 안정을 위해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기존주택 매입전세임대 물량 2만6천가구가 조기 공급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113 전세시장 안정화 방안의 일환으로 작년에 매입해 개보수를 완료한 매입임대 6천가구와 전세임대 1만3천가구를 3월부터 공급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또 올해 새로 매입해 임대하게 될 7천가구에 대해서는 상반기 중 입주물량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의 경우 입주자모집공고 및 입주자선정 등 지원절차를 1개월 이상 앞당겨 공급해 전월세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공급계획에 따르면, 우선 LH공사 등이 지난해까지 매입해 개보수를 완료한 매입임대 6천가구와 입주자가 대상주택을 선택하는 전세임대 1만3천가구는 2월 중에 입주자 선정을 거쳐 3월부터 입주를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가구 대학생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대학생용 보금자리주택(310가구)도 오는 21일부터 입주를 개시하기로 했다.아울러 올해 신규로 매입해 공급하게 되는 매입임대 7천가구는 주택매입에 즉시 착수해 상반기중 입주물량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매입전세임대는 수급자 등 소득이 낮은 가구가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낮은 신용도 등 금융권에서 전세자금을 대출받기 어려운 저소득가구가 100만350만원의 적은 보증금으로 입주할 수 있는 주택이다.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경기지역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1.23% 상승했다.국토해양부는 30일 보유세 산정 근거가 되는 전국 표준단독주택 19만가구의 올해 1월1일 기준 공시가격을 오는 31일자로 관보에 게재한다고 밝혔다.지역별로 경기지역이 1.23% 상승한 것을 비롯해 대전지역이 3.66%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남(1.19%) 등도 평균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서울(0.54%), 제주(0.11%) 등은 평균 이하로 올랐다.도내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하남(3.75%)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돼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가격대별로는 2천만원 이하 초저가 주택이 1.17%로 오름폭이 제일 컸다.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3월2일까지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나 주택소재지 시군구 민원실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전월세난이 불어닥친 대학가에 룸쉐어(Room share)라는 신 주거풍속이 유행하고 있다. 신학기 개강을 앞두고 대학생들이 감당하기 힘든 보증금과 월세를 나눠내며 주거비를 분담하는 룸쉐어를 대안으로 시도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27일 도내 대학가 부동산중개소와 대학생에 따르면 하나의 방을 나눠쓰는 룸메이트 대신 개인적인 공간을 확보하면서 보증금 등의 부담을 줄이는 룸쉐어 개념이 확산되고 있다.아주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신모씨(22)는 최근 살던 원룸을 재계약하는 대신 아는 사람과 함께 방이 두개 있는 이른바 투룸을 룸쉐어 방식으로 계약했다.혼자 살면서 1천만원의 보증금에 25만원의 월세를 내는 대신 투룸을 계약하면 보증금을 둘이서 500만원씩 나눠 내고 보증금도 20만원으로 줄일 수 있어 훨씬 이익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학생들은 또 학교 앞 아파트의 방을 3~4명이 나눠 쓰고 거실과 주방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하우스쉐어의 방식을 활용하기도 한다.군대를 다녀온 후 복학을 준비하는 고모씨(24)는 50만원의 소액 보증금만 내고 방 크기에 따라 20만~30만원의 월세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3명이 함께 아파트를 사용하기로 했다.전월세난에 학생들 보증금월세 부담주거비 공동분담 新주거풍속 유행고씨는 원룸이 독립적이긴 하지만 학생 신분으로는 부담이 되는게 사실이라며 보증금이 자꾸 올라 부모님께도 죄송하고 부담스러웠는데 하우스쉐어를 하면서 그나마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다.또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 다니는 이모씨(21) 등 친구 3명은 각자 원룸에 사는 대신 방 2개와 거실이 있는 인근 주택을 5천만원에 전세로 계약, 올해부터는 월세 걱정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이와 함께 명지대학교 커뮤니티에도 투룸을 사용하면서 주거비를 절약하기 위해 함께 방을 구할 학생을 찾는 글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등 도내 대학가에서 룸쉐어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아주대 인근 D중개소 관계자는 최근에는 혼자 집을 보러 다니는 학생들 보다는 2명 이상이 함께 쓸 수 있는 집을 구하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며 보증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투룸이 더 인기를 끄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최악의 전세난 속에서 일부 대형 아파트들은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역전세난을 겪고 있다.전세 수요층인 젊은 직장인이나 30~40대 부부들이 전세 금액규모가 크고 관리비도 비싼 대형 아파트를 전셋집으로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27일 도내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고양 식사지구, 분당 등에 위치한 일부 중 대형 아파트들은 전세 수요가 없어 전세 마케팅을 벌이는 등 세입자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지난해 하반기 7천여가구가 입주를 시작한 고양시 식사지구는 세입자를 모시기 위해 전세 구함이라고 써붙인 다른 수도권 지역 중개업소와 달리파격전세라는 문구가 붙어 있다.중대형 아파트 위주로 구성된 위시티블루밍과 GS자이의 경우 대출금 비율이 60% 이상이거나 잔금 부족으로 입주하지 못한 계약자들이 내놓은 전세 물건이 지역 부동산중개사무소에 수십건씩 쌓여 있다.8천여가구가 입주하는 청라지구는 아파트 브랜드와 평형과 상관없이 전셋값이 1억2천만~1억5천만원 선에 형성돼 있다.특히 융자 비중에 따라 일반적으로 인기가 좋은 30평형대가 급급전세로 나오기도 하고, 4억원에 가까운 융자를 낀 50평형대 아파트는 융자가 없는 30평형대 아파트보다 낮은 가격에도 나오는 실정이다.지난해 11월 입주한 송도더샵센트럴파크1차 77㎡(전용면적)의 경우 1억1천만원에 나온 급전세를 세입자가 계약하는 자리에서 1천만원을 깎아 1억원에 계약하기도 했다.분당 서현동 시범한양의 경우 84㎡ 전세가격은 2억7천만원인데 148㎡가 2억9천만원에 전세물건이 나왔다.과천 원문동 래미안슈르 역시 어린 자녀를 둔 세입자들이 몰리면서 가격과 관리비 등이 비싼 대형이 외면받고 있다.전용 84㎡ 전세가격은 4억~4억1천만원, 116㎡은 4억4천만원으로 가격차가 3천만원 이내로 줄어들었다.식사지구 부동산 관계자는 타 지역에서 없어서 못 판다는 30평형대 전셋집도 수십가구를 쉽게 찾을 수 있고 40평형 이상 대형은 융자가 많이 껴 있어 세입자들이 저렴한 가격에도 외면한다며 전셋집 있냐는 전화대신 전셋집 찾는 사람 없냐는 전화가 더 많이 온다고 말했다.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경기도내 부동산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맞춤형 부동산 포털 시스템 경기부동산(http://gris.gg.go.kr)이 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27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부동산 포털은 토지대장과 건축물대장, 공시지가 등 30종 이상의 부동산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와 필지의 경계선, 지목지번이 표시된 지적도를 포함한 18종의 지도정보 등을 제공한다.또 기존 지목지번만 표시된 공공기관 지도와는 달리 공공기관 지도와 포털사이트의 지도를 비교해 함께 볼 수 있는 포털맵 비교 기능이 있어 토지의 이용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특히 아이폰용 앱인 경기부동산 앱을 통해 토지대장과 개별공시지가 등 6종의 핵심적인 부동산 정보를 검색열람토록 하고 있어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부동산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다음달부터는 아파트실거래가와 시세정보 검색도 가능하다. 박성훈기자 pshoon@ekgib.com
부동산 경기 침체로 전세 자금을 활용, 외국풍의 전원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유도종합건설이 시행하고 전원주택 전문 시공업체인 더 하우스가 시공하는 전원주택은 화성시 정남면 문학리 383일대 12가구 규모이다.대지는 231~330㎡로 선택가능하며 거실크기와 방 2~3칸을 자유자재로 취향에 맞게 설계할 수 있다.교통편도 원할해 과천~봉담간 고속도로 정남 I.C, 향남 I.C가 주택에서 5분거리에 위치하고 경부서해중부고속도로 진입도 원활하다. 또 수원역과 병점전철역과는 10~20분 거리에 위치해 전철을 활용한 서울진입이 원활하다.또 대학병원과 대형마트, 백화점도 20분 거리에 위치해 의료, 생활이 편리하고 인근 학교로는 정남초교 , 정남중학교가 있으며 고등학교는 병점 향남으로 학군 지정되어 있다.이와 함께 주택 부지 옆에는 현재 전원주택 30가구가 조성돼 입주한 상태며 꽃과 정원이 잘 조성돼 있는 화성시 최고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전원마을 지역이다.유도종합건설 관계자는 웰빙시대를 맞아 국내 최고의 목조와 천혜의 자연조건, 맑은 공기로 기존 아파트생활에서 발생되는 아토피 피부염 및 수면장애 극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화성=강인묵기자 imkamg@ekgib.com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장에 김성균 본사 홍보실장(53)이 임명됐다.LH는 26일 경기지역본부장에 김성균 본사 홍보실장을 발령하는 등 이사 및 부문장급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신임 김 본부장은 춘천 출신으로 근화초, 춘천중고교, 강원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부터 LH에서 근무해 왔다.김 본부장은 대한주택공사 홍보부장, 주거복지처장, 기획조정실장, 전략혁신처장을 지냈으며 주공, 토공 통합 뒤에는 LH 강원지역본부장, 홍보실장을 역임했다. 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용인에서 월 임대료 30만원인 다가구 주택에 사는 최모씨(38)는 올해 봄 이사가려던 계획을 포기했다.전세 아파트를 얻기 위해 수년동안 종자돈 4천만원을 모았지만 전셋값이 크게 뛰면서 아파트는 커녕 방 2개 다가구 주택을 얻기도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전세 대출을 받자니 몇년을 빚내고 살아야 한다는 부담이 컸던 최씨는 현 거주지 가까운 국민임대 아파트에서 입주자를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청약하기로 했다.방 2개 아파트의 월세가 20만원대로 저렴하다보니 전세 대출금 갚는 것보다 낫다는 판단에서다.25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최씨처럼 임대아파트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임대아파트는 보유세 등을 납부하지 않기 때문에 목돈이 필요없어 전세 품귀 현상으로 인한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것이다.특히 일부 공공임대 단지의 계약해지로 나오는 예비 입주자 모집과 선착순 모집도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실제 LH가 최근 예비 입주자를 모집한 용인신갈3 녹원마을(전용 36㎡)은 90가구 모집에 168명이 신청해 1순위 마감했다. 용인보라4 한보라마을(36㎡) 역시 60가구 모집에 115명이 신청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용인구성1 물푸레마을(51㎡)과 동백 백현마을(51㎡)도 각각 40가구 모집에 42명, 80가구 모집에 90명이 접수해 1순위 마감됐다.특히 총 110가구가 공급된 의왕청계 국민임대 아파트는 최고 6.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811명이 몰렸다.일정 기간이 지나면 분양 아파트로 전환되는 공공임대 아파트의 인기는 더 폭발적이다.시흥 신천에서 공급된 5년 공공임대 59㎡에는 2가구 모집에 40명이 신청해 2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사정이 이러하자 LH는 아직 공급계획을 확정짓지 않았으나 전세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보다 임대주택 공급물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10년 공공임대의 경우는 수원호매실, 파주, 광교 등 수도권 지역에서의 공급을 늘릴 예정이다.LH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임대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기존에 입주한 입주민들도 요즘엔 전세로 옮기지 않고 대부분 재계약을 체결하는 추세라고 말했다.이선호기자 lshgo@ekgib.com
설 연휴가 끝나면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이하게 된다.학생들이 있는 가정은 학군 따라 움직이고, 직장인들 또한 직장 가까운 곳에 보금자리를 구하는 시즌이기도하다.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전세가격은 여전히 고공 행진중이다. 이런 흐름은 올 하반기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다. 어렵게 전세를 구하는 것보다 법원경매를 통해 내집 마련과 함께 재테크를 해보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이다.실제로 전세자금 대출(시중금리 연6%정도) 을 받는 것 보다 경락잔금 대출(낙찰가80% 금리 연5%~6%)을 받는 게 훨씬 수월하다. 원하는 지역에 어떤 물건이 나와 있는지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해야 하며 10% 보증금은 사전에 준비돼야 한다. 낙찰 후 3개월의 명도기간이 지나야 입주가 가능하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추천경매물자료제공: 수원법률경매정보㈜, 문의(031) 212-3007 수원 조원동 아파트 근린생활시설 인접▲소재지: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881 수원한일타운 138동 7/22층 ▲감정가: 5억2천만원 ▲최저가: (64%) 3억3천280만원 ▲대지권: 55.8989㎡ (16.91평) ▲전용면적: 134.958㎡ (40.82평) ▲입찰일: 2월15일 ▲평형: 50평형 ▲이용 상태: (방4, 거실, 식당 및 주방, 욕실 겸 화장실2 등) / 장안구청 북측 인근에 위치/부근은 아파트단지, 근린생활시설, 공공청사, 학교 등, 형성/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소재. 2회 유찰된 최상의 추천물건. 고양 마두동 주택 공원 인접 쾌적한 환경▲소재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감정가: 12억6천600만원 ▲최저가: (49%) 6억2천만원 ▲토지면적: 242.9㎡ (73평) ▲건물면적:215.03㎡ (제시외 포함 84평) ▲입찰일:2월9일 보존등기일:2005년 2층 건물 ▲이용 상태: (1층: 방, 거실, 주방, 식당, 욕실2, 다용도실, 2층: 방3, 욕실1, 파우더룸, 가족실)/정발중교 남동측 인근에 위치/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소재. 정발산 중앙공원 부근지역 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장점. 제주 한수리 토지 개발가능 투자용 추천▲소재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수리 ▲감정가: 4억8천750만원 최저가: (34%) 1억6천700만원 ▲토지면적: 2278㎡ (690평) ▲평당가: 평당 24만원 ▲입찰일: 2월14일 ▲이용상태:수원초교 남서측 근거리에 위치/주위는 주택 및 전 등이 소재/ 교통상황 무난/인접도로 대비 등고 평탄한 부정형의 토지/서측, 폭 약 15m 정도의 아스콘 포장도로에 접함. 개발가능 한 토지이며 가격이 매우 저렴한 물건으로 투자용으로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