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와 구리 갈매 등 수도권 12개 보금자리주택지구(123차) 주민들이 양도세 전면 폐지등을 주장하며 대규모 항의집회를 갖기로 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20일 보금자리주택 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에 따르면 오는 30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미사지구와 감일지구 대책위 주민 1천200명 등 모두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항의집회를 개최한다.이날 집회에서는 강제수용지구에 대한 양도세 전면 폐지와 함께 문학진(민하남)박기춘 국회의원(민남양주)이 발의한 소득세법(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 촉구도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다.또 대책위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국회와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제출할 방침이며 대표단을 구성한뒤 도내 국회의원과의 면담도 진행키로 했다.이에 앞서 하남 미사보금자리 주민대책위원회 등은 토지보상금액이 인근의 시가보다 적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재산권에 손해를 끼친다며 토지보상금 현시가 보상과 양도소득세 감면확대, 이주대책 등을 국토부와 LH 등에 요구해 왔다.한편 대책위는 지난 4월 초순 하남미사지구 대책위 사무실에서 지구 대책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통해 지난달 집회를 개최할 것을 잠정합의했으나 62 지방선거 등이 겹치면서 이달 말로 일정을 연기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지난주 ▽신도시(-0.01%) ▽수도권(-0.01%) 전세시장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고양, 용인, 남양주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의 전세시장이 하향 안정세를 이어갔다.신도시는 ▲중동(0.01%)이 미미한 오름세를 보였고 분당은 보합세를 보였다. ▽산본(-0.02%) ▽평촌(-0.01%) ▽일산(-0.01%)은 소폭 하락했다. 중동은 무지개동신 소형이 500만원 올랐다. 평촌과 일산은 전세 수요가 없는 대형 전셋값이 떨어졌다.수도권은 ▽고양(-0.27%) ▽용인(-0.08%) ▽남양주시(-0.05%) 전셋값이 하락했다. 고양시는 식사지구 입주 영향으로 매매와 함께 전세가격도 내렸다. 주변 행신동, 풍동, 화정동 아파트 가격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광명(0.25%) ▲양주(0.14%) ▲평택(0.09%) ▲과천(0.08%) ▲화성(0.08%) ▲성남(0.07%) 등은 상승했다. 광명은 하안동 두산위브트레지움, 철산동 래미안자이 등 새아파트 전셋값이 다시 상향 조정됐다. 입주를 원하는 주변 실수요자와 구로, 가산디지털단지 내 직장인 수요가 주로 찾고 있다./이형복기자 bok@ekgib.com
3억원이하 주거용부동산 경매물건수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되는 집값 하락으로 거래마저 끊긴데다 입주물량까지 쏟아지면서 이자부담을 견디지 못한 '서민용 주택'들이 경매시장으로 속속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18일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이달 들어 15일까지 수도권 3억원 이하 아파트ㆍ연립ㆍ다가구주택 등 서민용 주택 경매물건수는 1,211건으로 같은 기간 동안 수도권 주거용부동산 전체 물건수(2,026건)의 59.7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58.92%)에 비해 0.85%p 증가한 것으로 올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1월 1,771건으로 주거용 부동산 전체의 55.43%를 차지했던 3억원 이하 서민용주택은 2월(1,578건) 55.14%로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DTI규제 이후 경매로 넘어온 물건들이 본격적으로 입찰에 부쳐지면서 ▲3월(1,806건) 55.67% ▲4월(2,010건) 59.36% ▲5월(1,984건) 58.92% ▲6월(1,211건 15일까지) 59.77%로 꾸준히 증가세를 기록했다. 3억원 이하 서민용주택 경매물건 비중을 물건별로 살펴보면 이달 아파트가 47.14%로 전달(46.53%)보다 0.61%p 올 들어 가장 비중이 낮았던 지난 3월(41.78%) 보다는 5.36%p 증가 했다. 다가구주택이 46.67%로 전달(45.60%) 보다 1.06%p 늘어났다. 다가구주택의 경우 올 초까지만 해도 37~36%를 보였지만 아파트나 연립보다 환금성이 떨어지는데다 부동산시장까지 침체되면서 6개월 만에 경매물건 비중이 10%p 가량이 증가했다. 연립의 경우 전달에 비해 0.16%p 감소한 88.42%로 올 초에 비해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한편 이번 달 수도권 3억 원 이하 서민용주택의 낙찰가율은 83.27%로 같은 기간 수도권 주거용 부동산 낙찰가율(78.93%)보다 4.34%p 높았고, 낙찰률도 30.14%로 수도권 주거용 부동산(28.08%)을 상회했다. 입찰경쟁률은 4.62명으로 4.7명을 기록한 주거용부동산보다 0.8명 낮았다. 디지털태인 이정민 팀장은 "지난해 말과 올 초 경매개시가 이뤄진 물건들이 최근 입찰에 부쳐지고 있기 때문에 올들어 시장이 계속 침체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저가부동산을 비롯한 경매물건수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의왕포일2지구의 준주거 및 주차장 용지 14필지를 일반 실수요자에게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준주거용지 11필지(636~1천83.5㎡)의 필지별 공급예정가는 23억1천500만~42억6천800만원이며, 주차장용지 3필지(874.2~1천244.7㎡)는 15억2천900만~29억6천200만원에 공급한다.LH는 부동산 시장 경기를 고려해 준주거용지 공급 단가를 3.3㎡당 1천166만~1천408만원, 주차장용지는 578만~859만원으로 비교적 낮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의왕포일2지구는 국도 47호선과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과천~봉담 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다.신청자는 18일과 21일 이틀간 LH홈페이지 토지청약시스템(land.lh.or.kr)에 분양 신청하면 되고 21일 개찰 및 낙찰자를 발표한다.한편 LH는 군포부곡지구 단독주택지 7필지(240.5~251.2㎡)를 비롯해 의왕청계, 화성봉담 및 화성태안지구의 조성용지도 함께 공급한다. 문의 (031)250-3921~2)./이형복기자 bok@ekgib.com
상가 투자 시 시공사의 재무건전성 여부를 따져봐야 하는 등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부도 등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되면 주택법 적용을 받는 아파트와 달리 건축물 분양에 관한 법이 적용되는 상가는 법적 보증의무가 미약해 수분양자들의 법적 보호장치가 미흡하기 때문이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들에 따르면 중견건설사들의 잇따른 부도와 법정관리 신청에 이어 다음달부터 채권은행단들이 부실 건설사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등 본격적인 퇴출작업을 예고하면서 관련업계가 긴장하고 있다.특히 건설업체들도 PF대출 연체율 확대와 전국적인 미분양 물량증대로 대규모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 이 같은 사정은 상가시장도 마찬가지.상가는 부도를 대비해 신탁계약, 분양보증, 연대보증 가운데 하나를 반드시 가입토록 돼 있으나 연면적 3천㎡ 이하의 중소형 상가에는 이러한 내용이 적용되지 않는 등 주택에 비해 안전성이 많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과거 한신건영의 부도로 일산 화정의 한신에리어타워, 파주 금촌의 아이맥스타워 등이 공사 중단의 후유증을 앓는 등 시공사의 부도로 인해 상가 투자자의 공사중단 피해가 적지 않았다. 공사가 중단되면 새로운 시공사가 선정될 때까지 분양 예정시기가 무기한 연기될 뿐만 아니라, 법적 보증의무가 미약해 수분양자의 법적 보호장치가 매우 미흡한 것이다.더욱이 새로운 사업주가 등장해 시공사가 교체되더라도 여전히 문제는 존재한다. 기존 분양자가 시행사와 맺었던 수익률 보장 등의 계약조건을 바뀐 시공사가 승인할지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건설부문 재무건전성 악화와 미분양 증가 등으로 건설사 퇴출이 예상되는 상황이어서 상가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며 시공사가 지급보장을 한 현장의 경우 피해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는 만큼 상가 투자자들은 시공사의 재무 건전성과 분양 신고필증, 분양보증 여부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명수기자 lms@ekgib.com
7월 신규 아파트 공급은 지연되는 사업장이 늘고 비수기 요인까지 겹치면서 6월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전월보다 물량은 줄었지만 수도권 대규모 재개발 사업장을 비롯해 수도권 택지지구 분양 등이 곳곳에 예정돼 있어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예비청약자들의 움직임은 분주할 전망이다. 16일 부동산114(www.r114.co.kr)에 따르면 7월에는 전국 24개 단지, 총 1만6천8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체 공급계획 중 74%인 1만2천367가구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가장 많은 물량이 분양되는 곳은 경기도다. 총 12개 단지 6천23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며 다음으로 서울 2개 사업장 4천818가구, 인천 3개 사업장 1천313가구 순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민간분양은 물론 공공분양, 공공임대도 많아 선택의 폭이 넓다. 판교신도시, 성남 여수지구, 안양 관양지구 등에서 공급이 예정돼 있다. 호반건설은 성남 판교동에 주상복합아파트 호반베르디움 178가구를 공급한다. C1-1블록에 위치한 호반베르디움은 전용면적 125㎡ 내외로 2011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판교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며 중심 상업지구와 인접해 주거환경이 편리하다.또 성남 여수지구에 휴먼시아 단지가 공급된다. 여수지구 남부권역으로 성남구청 신청사 공사가 진행 중이며 초등학교, 중학교 각 1개교씩 들어설 예정이다.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에 개발되는 택지지구로 단지 주변에 녹지가 많아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성남IC 접근이 쉽고 분당선 야탑역을 이용할 수 있어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은 야탑역 인근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이어 안양시 관양지구에 휴먼시아 1천42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관양지구는 관악산 남쪽 끝자락에 위치하여 관악산이 관양지구 3면을 둘러싸고 있다. 이 지역은 택지지구내에서도 북쪽에 위치해 관악산과 좀 더 가깝게 자리잡고 있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안양관악초교 외 지구 내 1개 초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분양됐던 관양휴먼시아에 이은 두 번째 공급이다. 관양휴먼시아는 지난 청약 접수에서 최대 9.6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면적 1순위 마감된 바 있다.이와 함께 인천에서는 주거환경개선지구인 간석지구 내 휴먼시아 단지가 공급된다. 공공임대 316가구와 997가구의 분양아파트로 구성된다. 간석1블록은 88㎡, 114㎡ 면적의 중소형 단지로 분양되며 간석2블록에서는 114㎡, 147㎡의 중대형 면적이 공급된다. 지하철 인천1호선 간석오거리역 도보이용은 다소 어려우나 간석재래시장 등이 가까워 편의시설 이용은 양호한 편이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범계역 도보 5분 공원쇼핑몰 등 편의시설 풍부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목련9단지 신동아아파트= 1994년 준공된 10개동 578가구의 단지로 해당물건은 25층 건물의 19층이다. 4호선 범계역이 도보 5분 거리이다. 주변에는 희망공원, 평화공원, 중앙공원, 뉴코아아울렛 등의 레저편의시설이 있고 범계초교, 평촌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감정가 8억8천만원에서 2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5억6천320만원이다.▲소재지: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053-3 목련9단지 신동아아파트 909동 1902호 ▲면적: 128.2㎡ (38.8평) / 대지지분 66.8㎡ ▲감정가: 8억8천만원 ▲최저 매각가: 5억6천320만원 (감정가대비 64%) ▲입찰법원: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경매일시: 6월29일 10시30분자료제공=㈜지지옥션(www.ggi.co.kr)금정초교 인근 전철 14호선 금정역 걸어서 10분 ◇군포시 금정동 쌍용아파트= 2002년 준공된 3개동 264가구의 단지로 해당물건은 15층 건물의 10층이다. 1호선, 4호선 금정역이 도보 10분 거리이다. 주변에는 동산공원, 능안공원 등 레저시설이 있고 금정초교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감정가 3억6천만원에서 1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2억8천800만원이다.▲소재지: 군포시 금정동 704 쌍용아파트 102동 1004호 ▲면적: 84.8㎡ (25.7평) / 대지지분 38㎡ ▲감정가: 3억6천만원 ▲최저 매각가: 2억8천800만원 (감정가대비 80%) ▲입찰법원: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경매일시: 6월29일 10시30분1천342가구 대단지 독산공원안양천 등 가까워 ◇광명시 하안동 하안주공아파트= 1989년 준공된 11개동 1천342가구의 대단지로 해당물건은 15층 건물의 8층이다. 1호선 독산역이 도보 10분 거리이다. 주변에는 독산근린공원, 안양천 등 레저시설이 있고 가림초교, 하안남초교, 가림중, 안천중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감정가 3억5천만원에서 2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2억2천400만원이다.▲소재지: 광명시 하안동 295 하안주공 707동 808호 ▲면적: 79.1㎡ (23.9평) / 대지지분 50.5㎡ ▲감정가: 3억5천만원 ▲최저 매각가: 2억2천400만원 (감정가대비 64%) ▲입찰법원: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경매일시: 6월28일 10시30분수인선 사리역 2015년 개통 1층 점포, 234층 주택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근린주택= 2002년 준공된 연면적 633.5㎡ 토지 280.3㎡ 4층 건물이다. 1층은 점포 및 주차장 2, 3층은 주택 2가구, 4층은 주택 1가구로 이용 중이다. 4호선 상록수역이 버스 10분 거리이다. 인근에 수인선 사리역이 2015년을 목표로 개통 예정돼 있다. 주변에는 오목골공원, 반월공원 등 레져시설이 있고 이호초교, 안산동산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감정가 7억4천497만원에서 2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4억7천678만원이다.▲소재지: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962-5 ▲면적: 633.5㎡ (191.6평) / 대지 280.3㎡ ▲감정가: 7억4천497만원 ▲최저 매각가: 4억7천678만원 (감정가대비 64%) ▲입찰법원: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경매일시: 6월24일 10시30분
올해 경기지역에서 공급되는 대형브랜드로는 단일 최대 규모인 '수원 SK Sky VIEW(www.swsk.co.kr)'가 견본주택 개관 첫날부터 놀라운 숫자의 관람객이 몰려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수원 SK Sky VIEW'는 SK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600-2번지 일대에 선보이는 총 3498가구의 초대형 주거단지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견본주택 오픈시간인 10시 전부터 대기자가 길게 늘어서는 등 오픈 첫날인 11일에는 약 1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북새통을 이루었으며, 주말 동안 총 4만5천여 명이 견본주택을 찾았다. 이는 '수원 SK Sky VIEW'가 지상 40층 수원 최고층 아파트로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라는 상징성을 갖는 데다, 최근 인근에 분양했던 타 아파트 대비 저렴한 3.3㎡당 1,150만 원대의 평균 분양가가 수요자 층에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중 59㎡는 최저분양가가 940만 원대, 84㎡는 최저분양가가 960만 원대로 수도권 분양으로서는 저렴한 분양가를 책정,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또한 최근 인기 있는 20~30평형대 중소형이 전체의 80%를 구성하고 있고 테라스하우스, 중형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한 것도 수많은 관람객이 몰린 요인의 하나로 분석된다. 한편, '수원 SK Sky VIEW'는 SK건설이 최근 발표한 '+(플러스알파)를 가지다'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이 최초로 적용되는 프로젝트이다. '수원 SK Sky VIEW'는 △획기적인 신평면 '플러스알파존' 최초 적용 △단지전체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수원의 랜드마크적 디자인 △생활의 에너지는 마이너스, 가족의 건강지수는 플러스를 가져다 주는 친환경 알파그린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시설과 첨단 디지털 환경 △우수한 교육교통 여건 등 다양한 플러스알파를 관람객들에게 어필해 실제 청약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수원 화서역 인근 KT&G 경기지역본사 부지 내에 있다. 청약일정은 16일과 17일 이틀간 1순위 접수를 받으며 18일 2순위, 21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25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30일부터 7월 2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수원 SK Sky VIEW'는 지하2층~지상 40층, 26개동 규모로, 주택형별 가구수는 전용면적기준 △59㎡ 708가구 △84㎡ 1769가구 △97㎡ 296가구 △110㎡ 403가구 △122㎡ 163가구 △129㎡ 141가구 △122~146㎡의 테라스하우스 18가구 등 총 3498가구이며, 분양가는 최저 2억3690만원부터 6억4060만원까지 구성되어 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4분기의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내용을 정밀조사해 허위신고한 23건과 증여를 매매거래로 신고한 47건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국토부는 허위신고자 42명에게 과태료로 총 1억5,251만원을 부과하고 허위신고 및 증여 혐의 내용을 관할 세무서에 통보했다. 적발된 사례를 보면 실거래가 축소 신고 4건, 가격 외 사항 허위신고 6건, 지연신고 2건, 거래대금 증명자료 미제출이 3건 등이었다. 또 중개거래를 당사자 간 거래로 신고한 사례가 8건이나 됐다. 서울 양천구 아파트를 2억4,000만원에 사고팔았음에도 2억1,000만원으로 3,000만원 낮춰 신고한 거래 당사자에게는 각각 964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울산 울주군 대지를 2억원에 거래하고서 1억4,000만원으로 신고한 당사자들에게도 1,200만원씩의 과태료를 물렸다. 국토부는 허위신고가 의심되는 347건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률'은 부동산 거래 가격을 거짓으로 신고하면 차액에 따라 취득세의 1~3배를 과태료로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오피스텔 가격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부동산정보업체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의 오피스텔 매매가는 지난해보다 0.41% 올랐으며 경기도는 0.24%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가을부터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아파트와 달리 도내 오피스텔 가격은 올들어 단 한번도 내리지 않았음을 의미한다.특히 연초 고공행진을 하던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달 중순 이후 신규 입주 단지가 넘쳐나면서 약보합세로 돌아선 것에 비해 오피스텔 매매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도내 오피스텔의 면적별 매매가격은 공급면적 6999㎡가 1.40%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66㎡이하와 102132㎡는 각각 1.25%, 0.68% 올랐다. 이에 따라 평촌 관양동의 한양월드빌 66.1㎡(20평)의 경우 지난달 대비 1천만원이 올라 현재 1억1천만원에 매매되고 있다. 또 분당의 대림아트로텔 81.9㎡(24.8평)도 500만원이 상승해 1억9천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이 같은 상승세는 올해 들어 아파트 전세가 수요 대비 공급 물량이 현격히 줄어들면서 가격이 치솟자 12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의 수요가 대거 오피스텔로 몰렸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경기지역의 오피스텔 전세가는 일산(0.68%), 분당(0.75%) 등의 지역이 오르면서 전체적으로 1.02% 올랐다. 부동산정보업체 관계자는 정부의 준주택 활성화 방침과 12인 가구 증가에 따라 오피스텔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며 실수요자는 물론 임대형 투자자들의 관심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