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보금자리주택 생애 최초 특별공급 사전예약 결과 서울 내곡, 서울 세곡2 등 강남권은 전 주택형이 마감된 반면 경기지역 4곳은 미달됐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4일과 17일 이틀간 진행된 생애 최초 사전예약에서 총 3,689가구 모집에 8,015명이 청약해 2.17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강남권은 3자녀, 신혼부부 때와 마찬가지로 쏠림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지만 경기지역은 모집 가구 수를 채우지 못했다. 서울 내곡은 155가구 모집에 2,934명이 몰려 18.93대1을, 서울 세곡2는 140가구 모집에 4,048명이 접수해 28.91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경기지역 4곳은 경쟁률을 저조했다. 남양주 진건은 1,221가구 공급에 241명만이 신청해 0.2대1을, 구리 갈매는 560가구에 348명이 지원해 0.61대1을 기록했다. 부천 옥길은 711가구 모집에 294명이 신청해 0.41대1, 시흥 은계 역시 902가구 모집에 150명이 신청해 0.17대1로 미달됐다. 한편 6,338가구를 모집하는 일반공급은 18~25일 실시된다. 일반공급은 특별공급에 이미 신청한 사람도 청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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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2010-05-18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