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리그 1월 2주차 (8~9)

▲루키리그 체셔아카데미 16-8 블랙홀1회초 배진수의 내야안타로 가볍게 1점을 선취한 체셔아카데미는 1회말 선발투수 최창규가 난조를 보이며 안타 6개와 실책 2개로 4점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더 이상 실점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던 체셔아카데미는 3회초 반격에서 손한표, 홍상희, 배진수의 연속 안타 등으로 3점을 만회해 4대4 동점을 만든 뒤, 4회 총 12명의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 안타 4개와 볼넷 2개, 실책 3개를 묶어 6득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마이너리그 불스 11-10 제규어스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경기에서 불스가 웃었다.1회말 제규어스 송정무에게 적시타를 맞아 선제점을 내준 불스는 2회초 패스트볼로 동점을 만든 뒤, 최영주의 적시타와 내야실책으로 3점을 더해 4대1로 앞서갔다.2회와 3회말 제규어스에 각각 3점, 1점을 내줘 4대5로 재역전을 허용한 불스는 4회 2점씩을 주고 받은 뒤 5회초 중전안타로 출루한 강대길이 도루와 상대 실책으로 홈을 밟아 7대7 동점에 성공했고, 6회초 안타 3개와 실책 2개로 4득점해 승부를 결정지었다.▲토요리그 준PO 굿프렌즈 14-5 남부장단 15안타를 터뜨리며 남부의 마운드를 폭격한 굿프렌즈가 5회 콜드승을 따냈다.1회말 남부에 선취점을 내준 굿프렌즈는 3회초 반격에서 무려 15명의 타자가 안타 9개와 볼넷 2개, 실책 1개, 희생플라이 1개 등을 묶어 11점을 획득하며 승부를 갈랐다.굿프렌즈는 3회말 남부 이길호 등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4점을 내줬지만 5회초 김억만의 솔로 홈런 등 3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끝냈다.▲토요리그 준PO S-COP 10-6 인터넷베이스3대1로 앞선 3회말 선발 김동욱의 난조와 내야 수비진의 잇따른 실책으로 4점을 내줘 3대5 역전을 허용한 S-COP은 4회초 김현복의 3루타와 볼넷, 야수선택 등으로 2점을 추가해 5대5 동점을 만들었다.6회 각 1점씩을 주고받아 6대6으로 맞선 S-COP은 연장 7회초 1사 2루에서 김현복, 김동욱, 문용균, 서종덕의 연이은 적시타로 4득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개·폐회식 행사 등 차별화 문화·예술 연계된 축제로”

22년 만에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200만 경기도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오는 10월 6~12일 주 개최지 고양시를 비롯해 도내 19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는 제92회 전국체전을 준비하고 있는 장수진 경기도 전국체전추진기획단장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도민들의 깊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장 단장과의 일문일답.-22년 만에 경기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준비상황은.▲지난해 3월 12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전국체전 추진기획단을 만들어 운영 중에 있다. 홈페이지 개발과 마스코트, 엠블럼 등의 상징물을 공모해 확정했고, 대회 기본계획과 세부계획을 세워 지난달 대한체육회의 승인을 받았다. 또 성화봉송 계획과 65개 경기장을 확정, 각 경기장에 대한 개보수를 추진하고 있다.-이번 전국체전만의 차별화 전략은.▲개폐회식 행사를 기존 대회와는 다르게 연출할 계획이다. 흡사 중국 영화계의 거장인 장예모 감독이 연출을 맡아 세계를 놀라게 한 2008 베이징 올림픽처럼 총감독을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연계된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이천도자기축제 등 19개 개최 시군들의 지역축제들을 대회기간 중 열 수 있도록 협의중이다. 이와 함께 주 경기장인 고양종합운동장에 상설공연장을 만들어 안성 남사당패나 도문화의전당 공연단 등의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해외 선수단을 위해 DMZ 안보관광과 포천 승진훈련장 방문 등의 안보관광도 연계할 방침이다.-준비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없나.▲도체육회, 도교육청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어려움은 없다. 하지만 대회가 얼마남지 않은만큼 세부적으로 대회를 준비하다보면 어려움이 생길 수 있겠지만, 각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로 이를 헤쳐나갈 계획이다.-교통숙박자원봉사단 운영 계획은.▲수도권 특성상 교통혼란의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각 지자체들과 협의해 자율적인 차량 2부제 등을 추진하려 한다. 또 자원봉사단은 기존 대회보다 500명 가량 늘어난 3천500명을 모집해 경기도를 찾는 선수단과 방문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 숙박은 고양시가 다소 부족한데 인근 파주와 양주, 장흥 등과 연계해 불편함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경기생활체육 ‘3월 기지개’

2011년 경기도 생활체육이 오는 3월 19일부터 이틀간 구리시에서 열릴 제11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축구(40대)대회를 신호탄으로 봄기지개를 켠다.경기도생활체육회는 4일 올 시즌에 펼쳐질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비롯, 각 종목별 도지사기대회와 회장기대회 등 29개 대회 일정을 발표했다.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는 생활체육 동호인 한마당 잔치인 제22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9월 17일부터 3일간 이천시에서 열리며, 실버들의 축제인 제6회 경기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가을 중 이틀간(장소 미정) 열리게 된다.또 18개 종목별 도지사기 대회는 검도대회가 4월 10일(의정부시), 생활체조경연대회 4월 17일(광명시), 어린이축구대회는 4월 23~24일(양평군), 합기도대회 4월24일(안양시), 족구대회 5월 7~8일(여주군), 게이트볼대회 6월 15~16일(연천군), 테니스대회 6월 18~19일(안성시), 야구대회 25~26일(안산시) 개최된다.도지사기 배구대회는 7월 2~3일(남양주시), 볼링대회 7월 9~10일(김포시), 여성축구대회 9월 3~4일(부천시), 골프대회 9월 5일(용인시), 30대축구대회 10월 15~16일(연천군), 태권도대회 10월 22일(미정), 배드민턴대회 11월5~6일(시흥시), 탁구대회 11월 12~13일(평택시)에 열린다.이 밖에 2011 경기사랑 생활체육 등산대회는 4월 3일 동두천시에서 열리고, 경기사랑 마라톤대회와 걷기대회가 각각 6월 12일(미정), 대학동아리 클럽대회가 10월 29~30일(안성시)에 펼쳐진다.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제92회 전국체전>한민족 지상최대 스포츠축제 경기도서 하나가 된다

꿈을 안고 경기로! 손을 잡고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한민족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주개최지인 고양시를 비롯, 도내 19개 시군에서 45개 종목(정식 41, 시범 4종목)에 걸쳐 펼쳐진다. 지난 1989년 제70회 대회 개최 이후 22년 만에 경기도에서 다시 열리는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와 해외동포 선수단 등 2만8천여명의 임원선수가 참가, 대한민국의 심장인 경기도에서 고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루게 된다. 1천200만 도민의 참여 속에 치뤄질 경기도 전국체육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닌, 지역계층간 국민통합과 함께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최고의 스포츠 축제가 될 전망이다. ■ 성공대회 개최 준비경기도는 이번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국비와 도비, 시군비 등 약 1천8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양실내체육관, 부천 오정다목적스포츠센터의 신설과 노후 경기장 개보수, 경기장 주변 환경정비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를 위해 지난해 3월 경기도 문화관광국 산하에 12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전국체전추진기획단(단장 장수진)을 발족, 8회에 걸쳐 최근 전국 종합대회 개최지 벤치마킹과 유관기관 및 시군 관계관 대책회의 등을 통해 성공체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또한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 1실, 19부, 74개팀의 집행위원회를 구성한 데이어, 9월에는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최고 기구로서 정책결정과 자문 및 성공체전을 위한 각종 지원방안을 협의하게될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 5월 공모를 통해 엄정한 심사를 거친 뒤 엠블럼과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표어 등을 대한체육회 승인을 받아 확정했다.한편 전국체육대회를 사전에 홍보하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개발업체를 선정, 홈페이지를 구축함은 물론 대회 사상 처음으로 스마트폰과 연계해 대회 기간 중 체전 참가자와 국민들에게 실시간으로 경기 소식을 전할 예정이고, 인터넷 소통방식의 블로그를 개발해 전국체전에 대한 참여와 관심도를 높일 방침이다.성화봉송은 전국체육대회 붐조성을 위해 도내 31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개최 횟수인 92회와 주개최지인 고양시의 시승격 19주년을 상징해 총 111개 구간을 선정해 지난해 10월 성화 채화 및 봉송계획을 수립했으며, 체전 분위기 고양을 위해 채화지인 강화도에서 화성시 전곡항까지 사상 최초로 경기용 요트를 이용한 해상봉송도 준비하고 있다.■ 손님맞이 대책 마련전국체전을 맞이해 경기도를 방문하는 인원은 약 12만명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따라 도는 대회기간 경기도를 찾는 손님들이 편안하게 경기를 관전하고 숙박을 할 수 있도록 숙박대책 마련과 자원봉사단 운영 등 경기 외적인 분야에도 성공체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주개최지인 고양시는 개폐회식을 비롯, 19개 시군 중 가장 많은 12개 종목의 경기를 치르게돼 숙박 수요가 타 시군보다 많다.특히 VIP와 대회 임원들이 대거 고양시에 머물게 돼 경기장 주변 숙박시설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숙박 업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한 업소와의 협약체결과 부족한 숙박시설은 연수원 등을 확보해 부족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또 각 경기장별로 인근 시군과의 연계를 통한 원활을 꾀할 방침이지만, 고양시를 제외한 타 시군은 비교적 숙박시설 확보가 용이할 전망이다.자원봉사자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교통질서, 환경미화, 급수봉사, 관광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역대 최대인 3천500명을 선발할 목표로 오는 2월부터 모집에 들어간다.이를 위해 19개 시군 65개 경기장을 대상으로 소요 인원을 파악 중이며, 6월중 대상자를 최종 선발해 교육을 마친 뒤 현장에 투입할 방침이다.■ 향후 추진일정 및 기대효과이 달 하순께 각 실무부서별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 분야별 추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며 개폐회식 연출 공모와 종합 홍보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또한 경기도의 우수하고 격조높은 문화예술 축제를 체전기간 중에 병행 실시하고, 홍보 전시관 설치를 통한 경기도의 대외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킴은 물론 각종 이벤트 개최를 통해 전도민 동참 분위기를 조성한다.이에 따라 1단계 분위기 조성, 2단계 분위기 확산, 3단계 분위기 고조 계획을 세우는 한편, 선수임원진 초청 도내 유명관광지 팸투어와 볼거리, 먹을거리, 쇼핑 등이 총망라된 관광안내 정보책자를 만들 예정이다.한편 이번 전국체전으로 예상되는 지역경제의 파급효과는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용역 결과 생산유발효과 5천76억원, 부가가치 2천955억원, 고용창출 1만563명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22년만에 안방 개최 10연패 신화쓴다 체육웅도 경기도가 22년 만에 안방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10월6~12일)에서 출전 사상 첫 종합우승 10연패 신화 창조에 도전한다.경기도는 그동안 1981년 인천광역시와 분리된 이후 지난해까지 30년 동안 19차례 종합우승을 차지해 최강의 전력을 자랑해오고 있다. 따라서 경기도는 이번 안방에서 열리는 92회 대회에서도 무난히 10연패의 금자탑을 쌓아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오히려 경기도의 관심사는 지난 89회 대회에서 역시 경기도가 작성했던 역대 최다 금메달(149개)과 역대 최고득점(8만3천421점)을 경신할 수 있느냐 여부다.이번 경기도 체전에서 고른 전력을 바탕으로 개최지에 주어지는 잇점을 살릴 경우, 최다득점 경신도 가능할 전망이지만 지난해부터 채점방식의 변경으로 메달득점 비율이 대폭 하향 조정된데다 일부 시군의 직장운동부 해체에 따른 미출전 종목이 상당수 있는 것이 걸림돌이다.또 최다 금메달은 지난해 체급 종목의 쿼터제 도입에 따른 일부 체급이 미출전한 상황에서도 역대 두 번째인 147개의 금메달을 따냈었기 때문에 신기록 작성이 유력하다.한편 경기도는 이번 체전에서 육상이 사상 초유의 종목우승 20연패 달성에 도전하는 것을 비롯, 유도가 13연패, 인라인롤러 6연패 도전 등 20개 종목 이상이 개최지 잇점을 안고 종목 우승에 나설 것으로 보여진다. 22년 만에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전에서 경기도는 가장 모범적인 성공대회 개최와 10연패의 달성의 두 토끼 사냥에 나선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최강 경기체육’ 신화는 계속된다

한국 체육을 앞장서 이끌고 있는 체육웅도 경기도가 2011년 새해 전국체전과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전국장애인체전을 비롯 각종 대회에서 연승 신화를 이어간다.먼저 경기도는 오는 2월 열릴 제92회 전국동계체전과 10월 22년 만에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제92회 전국체전에서 출전 사상 첫 10연패 달성에 도전한다.지난 2002년부터 전국동계체전에서 동계스포츠 메카 강원도를 제치고 지난해까지 9연패를 달성한 경기도는 이번 92회 대회에서도 전국 최강의 빙상 종목과 지난해 첫 정상에 오른 스키를 비롯,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등 고른 전력을 앞세워 무난히 10연패 달성으로 새해를 활짝 열어젖힐 것으로 보여진다.안방에서 열리는 하계 전국체전에서도 경기도는 지난해 불어닥친 직장운동부 해체파동에도 불구, 일부 종목을 제외한 대두수 종목들이 탄탄한 전력을 갖춘데다, 개최지의 잇점까지 더해져 10연패의 금자탑을 세울 것으로 예측된다.또 지난 2001년 창설 때부터 10연속 우승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도 경기도는 두터운 선수층을 바탕으로 11연속 우승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며,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역시 고른 전력을 앞세워 6연패를 낙관하고 있다.한편 전국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는 경기도 육상은 올해 전국체전에서 사상 초유의 종목우승 20연패라는 대기록에 도전하고,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육상대회와 교보생명컵 전국초교육상대회에서는 동반 22연패 달성이 유력하다.역시 무적 매트를 자랑하는 경기도 유도도 전국체전에서 13연패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며, 인라인롤러는 6연패, 볼링은 3연패에 도전장을 내민다.이와 함께 레슬링은 대통령기대회에서 8연패 굴리기에 나서고, 볼링과 탁구도 역시 대통령기대회 각 3연속 우승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이 밖에 장애인스포츠는 전국농아체육대회에서 4연패를 목표로 하는 등 각 종목별로 시도대항 대회에서 경기체육의 우수성을 드높이며 잇따른 승전보를 띄우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수원월드컵경기장 단지에 ‘사회인야구장’

수원월드컵경기장 유휴부지를 활용한 수익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사회인 야구장이 조성될 전망이다.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현재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월드컵경기장 단지내 P12 주차장 면적 1만48㎡를 야구장으로 조성, 최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사회인 야구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수익성 강화를 꾀하겠다는 계획이다.이는 최근 6년동안 약 270억의 만성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재단의 경영 내실화를 위한 방편 중 하나로, 야구장 조성과 함께 경기장 명칭 사용권 판매와 인조구장을 풋살구장으로 개조해 동호인들을 끌어들이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박동수 재단 사무총장은 지난 28일 열린 제28회 정기 이사회에서 현재 전국적으로 사회인야구 인구에 비해 경기장이 턱없이 부족해 서울에서 수원까지 내려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재단의 수익성 강화를 위해 주차장 유휴부지를 이용한 사회인 야구장의 조성과 풋살 구장 운영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재단 관계자는 아직 세부적인 계획을 잡은 단계가 아니라 구체적인 답변을 할 수는 없다며 만약 이 계획이 실행되더라도 공청회 등을 거쳐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봐야 하는 만큼, 빠른 시일 안에 사회인 야구장을 조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전국체전 10연패 도전 본격 담금질

내년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10월 6~12일)에서 출전 사상 첫 종합우승 10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 각 직장운동부들이 본격적인 동계 담금질을 시작한다.27일 경기도체육회에 따르면 역도와 펜싱, 수영 등 도체육회 소속 직장운동부들은 28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경남체고 등지에서 동계훈련에 돌입한다.또 수구와 경영, 다이빙 등 수영은 28일부터 1월 16일까지 20여일간 전남체고와 김천수영장에서 동계훈련을 갖고, 수중은 제주 서귀포수영장에서 28일부터 1월 21일까지 몸 만들기에 나선다.역도(29일~1월22일)와 펜싱(30일~1월23일) 역시 각각 경북개발공사와 진주국제대학, 경남체고 등지에서 체력 훈련을 병행한 기술 훈련을 실시하며 도청 소속의 육상과 사격, 근대5종 등도 내달 동계훈련을 떠날 예정이다.또 경기도 일반부 전력의 주축인 수원시 직장운동부들은 이미 지난 20일부터 일부 종목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일까지 제주도와 경남, 전남 등지에서 각 종목별 동계훈련을 쌓는다.이 밖에 도내 시청 육상팀과 각 시군별 직장운동부 들도 혹한기를 피해 운동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남해안 지역과 제주도 등 따뜻한 남쪽 지역에서 내년 시즌에 대비해 약 20일~30일간 동계 담금질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장평수 경기도체육회 운영부장은 경기도 소속 각 직장운동부 선수들이 내년도 전국체전을 비롯, 시즌에 대비해 동계훈련에 돌입한다라며 선수들이 훈련에 충실히 임해 내년 홈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경기도의 종합우승 10연패를 이끌수 있도록 도체육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2002년부터 전국체전에서 9연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경기도는 내년 고양시를 주 개최지로 도내 19개 시군에 분산 개최되는 대회에서 종합우승 10연패 달성은 물론, 지난 제89회 대회 때 세운 역대 최다 금메달(149개)과 최고 득점(8만3천421점) 경신을 노리고 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