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전국체전추진기획단은 9일 오전 도체육회 소회의실에서 제2차 유관기관 합동회의를 개최, 내년 열릴 제92회 전국체전 추진상황에 대해 협의했다.추진기획단과 도체육회, 도교육청, 고양시 관계자 등 13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조직위원회 구성, 체전 개최일정에 따른 후속조치, 홍보, 상징물 메뉴얼 개발, 개폐회식 및 홈페이지 구축, 경기장 시설 개보수, 숙박대책 등에 대한 설명과 논의를 가졌다.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제14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어린이축구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동안 광명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명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남부축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28개 시군에서 596명(임원 53명, 선수 543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았던 기량을 겨룬다.인구비례에 따라 1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2010년 2월28일 이후로 시군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면 남녀와 학년 구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경기방식은 전후반 각 25분에 무승부시 준결승까지는 승부차기로 승자를 결정하고 결승전만 1회 연장전(전후반 10분)을 치른 뒤 승부차기로 우승팀을 가린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종목을 보전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2010 전통종목 전국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열린다.족구와 국학기공, 궁도, 택견, 줄다리기, 씨름, 국무도 등 7개 종목에 2천4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전통놀이의 진수를 선보일 이번 대회는 16개 시도가 참가해 시도 대항전을 벌인다.이번 대회는 종목별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정식 경기와는 별도로 시민들이 참여해 펼치는 체험경기도 함께 열린다.대회기간 주 행사장인 염주종합체육관 인근에는 그네타기, 널뛰기, 연날리기, 투호, 굴렁쇠,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공간이 마련되며, 외줄타기 공연과 풍물패 공연도 펼쳐진다.또 가훈쓰기, 다도예절, 북청사자탈 만들기, 전통도자기 체험, 윷점보기 등 전통문화를 접할 수도 있으며, 지역 특산물 장터와 전통음식 장터도 열려 축제 한마당을 연출한다.대회 첫 날인 12일 오후 2시 조선대에서는 전통스포츠 전문가, 학생 등 2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해 전통종목활성화 학술세미나도 열린다.12일 오후 6시 염주종합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는 이번 대회는 전통종목 활성화를 위한 정부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강원도 속초에서 첫 대회가 열린 뒤 이번 광주광역시 대회가 두 번째다.한편 이번 대회에 경기도는 씨름, 줄다리기를 제외한 5개 종목에 걸쳐 193명의 임원선수가 참가한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안성시설관리공단이 9개월여의 대장정을 벌인 2010 경기사랑 클럽최강전 축구 직장리그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클럽 최강자의 자리를 지켰다.또 지역리그에서는 의정부 의서클럽이 승부차기 끝에 첫 정상에 올랐다.디펜딩 챔피언 안성시설관리공단은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직장리그 결승 2차전에서 김종현의 해트트릭(3골) 등 8골을 몰아넣는 골폭풍을 몰아치며 파주시청을 8대1로 대파했다.이로써 지난달 31일 열린 결승 1차전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둔 안성시설관리공단은 2연승으로 2년 연속 우승기를 손에 넣었다.안성시설관리공단은 전반 4분만에 유상열이 선제골을 기록해 기선을 제압한 뒤, 12분과 15분 김종현, 유상열이 추가골을 기록해 3대0으로 앞서며 승부를 갈랐다.이어 안성시설관리공단은 1분 뒤 김종현이 자신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김종현이 16분과 22분 연속골을 성공시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전반을 5대0으로 크게 앞섰다.후반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안성시설관리공단은 1분만에 김효식이 추가골을 넣고, 13분 고병현이 7번째 골을 터뜨린 후 18분 파주시청 김석주에게 한 골을 내줬으나 경기 종료 직전 고병현이 마무리 골을 넣어 7골차 대승을 완성했다.지난 결승 1차전에서 득점없이 비겼던 지역리그 2차전에서 의서클럽은 연장전까지 가는 80분간의 혈투에서 4대4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4대2로 신승을 거두고 첫 패권을 안았다.의서클럽은 전반 10분 송승범, 12분 정경선, 후반 4분 정경선이 연속골을 넣은 고양 장항클럽에 0대3으로 뒤지다가 후반 10분 박을수, 20분 이상은, 30분 장호성의 골이 이어져 3대3으로 극적인 동점을 이룬 뒤 연장 전반 4분 박을수가 골을 성공시켜 대역전승을 거두는 듯했다.그러나 연장 종료 3분전 장항클럽 김승수에게 재동점골을 내준 의서클럽은 결국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한편 의서클럽 백형진과 안성시설관리공단 정진교는 나란히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김한수(장항클럽)와 한승천(파주시청)은 우수선수상, 김종현(의서클럽), 김종현(안성시설관리공다)은 득점상, 이은호(의서클럽), 조영범(안성시설관리공단) 감독은 감독상, 의왕시축구연합회는 모범상을 각각 수상했다.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7일 열린 2010 경기사랑 클럽최강전 축구리그 직장리그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안성시설관리공단(위)과 지역리그에서 우승한 의정부 의서클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생활체육회 제공
경기도 탁구 동호인 클럽의 최강을 가릴 2010 경기사랑 클럽최강전 탁구 본선 및 결선대회가 오는 14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도내 31개 시군496개 클럽이 참가해 시군별 예선리그를 거쳐 확정된 58개 클럽(남자 31, 여자 27개 클럽)이 4개 권역으로 나뉘어 본선리그를 거쳐 가려진 남녀 16개 클럽이 참가한 가운데 본선 및 결선리그를 갖는다.경기 방식은 4단식, 1복식 방법으로 치뤄지며 세트당 11점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탁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남녀 각 우승기, 상배, 메달과 함께 150만원의 상금의 주어지고, 23위 입상팀은 상배와 메달, 각 100만원,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또 개인상으로는 최우선수상(MVP)과 우수선수상, 감독상, 심판상이 수여되고, 대회 참가 규모와 질서 등을 고려 모범선수단상을 시상할 계획이다.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14일 오전 10시에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고향을 떠난 뒤 오늘같이 즐거운 적이 없었어요.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어요.지난 7일 안산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도 다문화가정 어울림생활체육축제에 참여한 아랍 수산토씨(33인도네시아)는 고향을 떠나 낯선 곳에서 삶을 살다보니 웃을 일이 많지 않았는데, 오늘 재미있는 생활체육을 통해 더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라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산시생활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안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외국인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해 광복절 체조와 외국인 근로자들의 태권도 시범, 어린이 방송댄스, 음악줄넘기, 필리핀나이지리아 전통춤 등을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또 행사장 주변에서는 한국전통 의상과 음식, 놀이 체험, 이미용서비스, 혁필그림 시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렸고, 단체줄넘기와 풍선기둥 터뜨리기, 줄다리기 등의 명랑운동회도 진행돼 참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한편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개회식에는 강용구 경기도생활체육회장, 김철민 안산시장, 김기완 안산시의회 의장, 윤화섭 경기도의원 등 내빈을 비롯, 1천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오는 7일 안산시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다문화가정 어울림 생활체육축제를 개최한다.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안산시생활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생활체육축제는 다문화생활체육콘서트(광복절 체조, 외국인근로자 태권도시범, 어린이 방송댄스, 음악줄넘기, 필리핀 전통춤, 나이지리아 전통춤)와 다문화생활체육 명랑운동회가 펼쳐진다.이날 행사장 주변에는 다문화가정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국전통문화 체험행사가 함께 열린다.특히 한국전통의상을 직접입어 보고 기념촬영을 가질 수 있는 한국전통의상 체험과 가족이 함께 떡을 만들어 보면서 즐길 수 있는 한국전통음식 체험, 제기를 만들고 체험하는 한국전통놀이 체험 등 한국을 알고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강용구 경기도생활체육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문화를 마음껏 체험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한국사회와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한규택 道생활체육회 11대 사무처장무거운 책임감이 앞서지만 최선을 다해 현장을 발로 뛰는 사무처장이 되겠습니다. 1일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중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생활체육회 2010년도 제5차 임시이사회에서 제11대 사무처장으로 임명동의를 받은 신임 한규택 사무처장(44)은 도생활체육회는 도내 31개 시군과 각 종목별 연합회에 대한 지원기구라 생각한다라며 이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직접 현장을 발로 누비는 사무처장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사무처장에 취임하는 소감은.어려운 시기에 사무처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안게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당장 내일부터 불안정한 사무처 조직 안정화를 꾀해 도생활체육회가 도내 생활체육 보급에 앞장서는데 어려움이 없게 하겠다.-앞으로의 운영방은.도생활체육회의 역할은 450만 도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이지만, 생활체육을 도정과 연계시켜 도민들이 생활체육을 즐기며 도정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 하지만 가장 시급한 것은 불안정한 사무처 조직에 대한 안정을 꾀하는 일이다. 현재 공석인 사무처 자리에 대한 인원 충원을 시작으로 곧 있을 의회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 편성 등 준비해야할 일이 산더미다. 특히 예산의 경우에는 전체적인 도예산이 감소되는 추세지만 이에 대한 방안도 연구하겠다.-발로 뛰는 사무처장이 되겠다고 했는데.내년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경기도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러한 시점을 계기로 생활체육도 전반적인 진단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에 따라 올 연말이나 연초 께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도생활체육회의 2001년도 운영에 참고하겠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
경기도생활체육회는 1일 오후 임시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무처장으로 내정된 한규택(44) 전 도의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의결했다.도생활체육회는 이날 오후 5시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중회의실에서 2010년도 제5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강용구 도생활체육회장이 추천한 한 사무처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제7대 경기도의원과 김문수 경기지사의 후보시절 조직특보를 지낸 한 신임 처장은 경기대 총학생장 출신으로 수원고와 경기대 응용통계학과, 고려대 정책대학원을 수료했으며, 국회의원 비서관과 경기도체육회 기획총괄팀장을 거쳐 도의원에 당선돼 보사여성위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을 역임했다.한 신임 사무처장은 인사말에서 여러가지로 부족한 저를 받아들여 주신 이사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도와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450만 도생활체육인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한세대와 쌍용자동차가 2010 경기사랑 족구클럽최강전에서 나란히 청년부와 일반부 클럽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한세대는 지난달 31일 안산 화랑공원 족구장에서 열린 대회 청년부 결선 토너먼트에서 박수훈의 활약에 힘입어 아트이천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두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한세대는 결승 첫 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17-19로 내줬으나, 2세트들어 전열을 재정비해 15-8로 따내며 세트 스코어 1대1 동률을 만든 뒤 마지막 3세트 역시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트이천을 19-18로 따돌려 우승했다.또 일반부 결승에서 쌍용자동차는 화성기아자동차를 2대0(15-11 15-7)으로 완파하고 패권을 안았다.박수훈(한세대)과 배점수(쌍용자동차)는 청년부와 일반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김상구(아트이천)와 이상배(화성기아자동차)는 우수선수상, 강승호(한세대), 황선호(쌍용자동차)는 감독상, 이중호, 김구완 심판은 심판상, 안산시족구연합회는 모범상을 각각 수상했다.한편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선진 클럽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이번 대회는 지난 8월부터 10월 중순까지 도내 31개 시군 490개 클럽(청년부 183개, 일반부 307개)이 5개 권역으로 나뉘어 권역별 예선을 거친 뒤 청년일반부 각 20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렸다.특히 이번 대회 부별 우승팀에게는 각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고, 2위 200만원, 1위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