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회는 2일 회장실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서약 및 결의다짐 행사를 가졌다.도생활체육회는 윤리의식 강화와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 청렴하고 신뢰받는 명품 생활체육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1월 제정한 임직원 행동강령의 구체적 실행과정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 청렴행정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공표했다.임직원들은 결의안을 낭독하고 서명한 뒤, 한규택 사무처장에게 전달했다.한 처장은 이번 청렴서약 및 결의다짐 행사를 계기로 도생활체육회가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하며, 진실과 청렴을 바탕으로 열린 생활체육 행정을 펼치는데 앞장 서겠다라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경기도가 제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등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경기도등산연합회(회장 박흥석)는 지난 1일 전남 진도군 의신면 첨찰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10개 시군이 참가해 종합 1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435명이 출전해 최다참가상으로 진도의 명물인 천연기념물 진돗개를 부상으로 받았다.또 경기도 시군 참가팀 가운데 용인시는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수원시와 의정부시, 파주시는 우수상을 수상했다.박흥석 경기도등산연합회장은 이번 대회가 호연지기를 키우고 등산을 통한 전국 동호인들의 화합을 이루는 데 목적이있지만, 도내 동호인들이 종합우승까지 차지하게 돼 경기체육의 위상을 드높여준 데 감사한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최근에는 운동도 맞춤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질환별, 연령별, 계절별, 체질별 운동방법에 따라 자신의 신체특성과 체력수준에 맞춰 운동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다.몸에 좋다고 무턱대고 운동하다간 오히려 약이 아니라 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성향과 기질에 맞은 운동종목과 방법을 찾는다면 금상첨화로, 자신의 혈액형에 알맞은 운동방법을 알아보자.▲A형인내성과 참을성이 높은 A형은 꾸준한 노력파로, 다른 혈액형에 비해 다이어트에 성공할 확률도 높지만, 완벽을 추구하는 꼼꼼한 성격이라 운동을 열심히 하다가도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오히려 폭식 등 자포자기할 수 있다.이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는 운동보다는 혼자하는 운동, 체력소모가 심한 유산소운동 대신에 기초체력을 증진시켜줄 운동이 궁합이 맞다.이러한 운동으로는 간단한 스트레칭과 요가, 필라테스 등이 있으며, 일주일에 3~4회 정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B형긍정적인 성격에 활동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B형이지만, 쉽게 싫증을 내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성향도 있다.대부분의 B형은 미식가로 식사를 제한하는 식이요법을 가미한 다이어트는 어려울 수 있다. 자칫 단기집중형으로 요요현상이 쉽게 찾아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B형에게는 활동적인 야외 스포츠를 권하며 쉽게 싫증나지 않도록 매월 운동방법에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알맞은 운동으로는 줄넘기와 등산, 조깅 등이며 일주일에 3회, 30~40분간 해주는 것을 권한다.▲O형O형은 경쟁의식과 집중력이 강해 많은 양의 식사를 하고 목표에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건강에 신경을 쓰는 타입이다.이 때문에 배가 고프거나 먹는 것이 부실할 경우 폭식을 할 위험이 크다.다이어트 시에는 식사량을 조절할 것을 권하며, 활발한 신체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다.심장박동수가 많고, 온몸의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인 러닝머신과 에어로빅, 수영 등을 일주일에 3번, 30~40분 하는 것을 추천한다.▲AB형합리적이고 침착한 AB형은 체질이 약하고 쉽게 피로를 느끼는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가 빨리 나타나지 않으면 쉽사리 포기하는 성향을 갖고 있다.객관적인 분석이 뛰어나므로 운동보다는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간단히 몸을 움직이는 스트레칭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을 권한다.요가와 필라테스, 걷기, 계단 오르기 등을 일주일에 3~4회 해보자.안영국기자 ang@ekgib.com◈경기일보 공동캠페인
경기체육을 이끌어가는 주체인 가맹경기단체와 시군체육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경기체육가족 한마음 체육대회가 처음으로 열려 체육인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함은 물론, 경기체육 발전을 위한 하나된 결의를 표출했다.27일 수원시 배드민턴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체육가족 한마음 체육대회에는 도체육회장인 김문수 도지사와 김광회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예창근 수원시 부시장, 김정행 용인대 총장, 정기철 도체육인회 회장, 박철 도체육회 홍보대사를 비롯, 원로체육인, 각 경기단체장, 시군체육회 상임부회장, 도 경기단체 및 시군체육회 임직원 등이 참가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창조, 미래, 열정, 희망 등 4개 팀으로 나뉘어 줄다리기와 커플피구, 한마음 풍선터뜨리기, 에드벌룬 공굴리기, OX퀴즈 등 다채로운 게임을 통해 도내 체육인들의 하나됨을 과시했다.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개회식에서는 도 경기단체와 시군체육회 장기 근속자인 이응호 과장(안양시체육회), 이희자씨(도테니스협회), 김은희씨(도탁구협회) 등 15명에게 표창장 수여됐다.김문수 도지사는 대회사에서 원로 체육인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력 덕에 경기체육은 전국체전 동하계 동반 첫 10연패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을 뿐아니라 각종 국제대회에서 수 많은 스타를 배출하는 등 대한민국 체육을 선도하고 있다라며 오는 10 월 22년 만에 경기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이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체육인들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의정부여고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여고부 경기도대표 1차선발전에서 우승, 먼저 웃었다.전통의 강호 의정부여고는 24일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결승전에서 김수정(8골)과 김정은(7골)이 팀 득점의 절반이 넘는 15골을 합작하며 박새봄(6골)과 박지영(5골)이 분전한 맞수 구리여고를 28대20으로 완파했다. 의정부여고는 전반 김수정, 김정은의 득점포가 불을 뿜으며 16대10으로 앞서 승기를 잡은 뒤, 후반들어서도 고삐를 당겨 8골 차 완승을 거뒀다.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평택마이스터고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세팍타크로 남자 고등부 경기도대표 1차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평택마이스터고는 23일 고양시청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고양 저동고를 2대0으로 가볍게 꺾고 패권을 안았다.앞선 준결승전에서 김포 풍무고를 접전 끝에 2대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오른 평택마이스터고는 피더 윤익곤의 안정된 토스에 킬러 온상욱의 강력한 공격이 주효해 1세트를 21-16으로 따낸 뒤, 2세트에서도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21-17로 승리해 1위에 올랐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잦은 야근과 회식 등으로 운동할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TV나 영화 속의 주인공 몸매는 말 그대로 그림의 떡일 뿐이다. 특히 자가용 운전 등으로 인해 하루 100보도 채 걷지 않는 운동량은 큰 문제다. 가격도 만만치않은 휘트니스클럽을 다니기에는 시간도, 의지도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 이래저래 푸념만 늘어놓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일상에서 매일 반복하는 출퇴근 시간을 이용한다면 시간도, 돈도 절약하며 상당한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우선 자가용 차를 버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매일이 힘들다면 일주일에 하루, 이틀, 삼일, 이런 식으로 점차 늘려나가면 된다.우선 조금씩이라도 출퇴근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시작해보자.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빈자리는 무조건 다른이들에게 양보하고, 서서 남모르게 복근운동을 시작해보자.서 있는 상태에서 윗배부터 약간 뒤로 뺀 다음 상체를 구부리며 복근을 최대한 수축하고 힘을 준다.이 때 호흡을 내쉬며 10~20초 정도 수축을 유지하고, 마지막으로 호흡을 들이쉬며 힘을 푼다.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오르내리기업무 땐 의자도 훌륭한 운동기구또 회사에서는 되도록 엘리베이터를 쳐다보지도 말자. 계단을 오르내리며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복부지방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점심식사 후 또는 쉬는 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15~20분 계단을 오르내려보자.걸을 때도 허리를 곧게 펴고 배에 힘을 주고 걸으면 복근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의자에 앉아 업무를 볼 때도 삐딱하게 앉아 있다면, 춘곤증을 탓하며 쏟아져 오는 졸음과 사투를 벌이게 될 것이다.의자 역시 복근 운동기구로서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데, 먼저 몸이 흔들리지 않게 의자 팔걸이 양옆을 잡은 뒤, 다리를 모아서 뻗고 무릎을 약간 구부린다.발을 바닥에서 살짝 뗀 다음, 다리를 머리 높이까지 들어 올린 후 그 상태로 잠시 멈춘 뒤 시작 위치로 다시 내린다.이 외에 팔걸이 양옆을 잡고 허벅지를 들어 다리를 90도 각도로 구부리는 방법도 있다.그 상태에서 잠시 멈춘 다음, 다리를 민다는 느낌으로 펴면 된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 해피리그 4월 3주차▲마이너리그 엔토피아 10-11 스파르탄즈스파르탄즈는 1회초 엔토피아 양승규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지만, 1회말 반격에서 권홍완과 양성광의 적시타에 상대 실책, 이한영의 1타점 좌전안타를 더해 4대2 역전에 성공했다.그러나 스파르탄즈는 2회초 엔토피아 김달훈에게 2타점 적시타, 구성규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줘 다시 4대5로 재역전을 허용했다.반격에 나선 스파르탄즈는 2회말 상대의 연이은 실책과 남현의 희생플라이로 4점을 추가해 8 대5로 경기를 다시 뒤집은 뒤, 3회말에도 남건우와 권홍완의 적시타로 10대5로 점수차를 벌렸다.이어 스파르탄즈는 4회초 3점을 내줘 10대8 로 쫓긴 4회말 공격에서 양성광이 우월 솔로포를 쏘아 승리의 쐐기를 박았고, 6회초 엔토피아의 반격을 2점으로 막아내 승리했다.▲루키리그 굳펠라스 7-8 독거노인즈2회까지 굳펠라스와 2대2로 팽팽히 맞선 독거노인즈는 5회초 굳펠라스 박태두와 박상준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아 2대4로 역전을 내줬으나, 5 회말 반격에서 김현용과 김록현의 희생타로 4대4 재동점을 만들었다.이어 6회초 1점을 더 내준 독거노인즈는 6회말 2사 3루에서 권혁래의 적시 3루타가 터져나와 5 대5 재동점을 만든 후 이민구와 김현용의 연속 안타로 2점을 추가해 리드했다.7회초 다시 2점을 빼앗겨 7대7 동점을 허용한 독거노인즈는 7회말 2사 3루에서 오강일이 끝내기 안타를 쳐내 경기를 마무리했다.▲마이너리그 SMT 10-9 혼3대3으로 맞선 4회초 강찬후의 번트안타와 유창열의 적시타로 5대3 역전에 성공한 SMT는 5, 6회에도 각 1점씩을 추가해 승기를 잡았다.7회초 조동준의 적시타와 임정빈의 2타점 득점타로 승리를 굳히려 했던 SMT는 그러나, 7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안타, 볼넷, 그리고 3연속 안타로 4점을 빼앗겼다.10대7까지 추격당한 SMT는 실책 2개로 2점을 더 내줘 1점차까지 추격당했지만, 2사 12루의 역전 위기에서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 승리를 지켰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고객 만족(滿足), 발로 뛰겠소17일 열린 제9회 경기마라톤대회에서 KT 경기남부마케팅단(단장 정준수)의 관할지역 21개 지사와 서울, 충남 등 각 지역본부의 올레(olleh) KT 직원 718명이 고객 만족을 위해 발로 뛰었다.경기남부마케팅단은 지난 2003년 제1회 경기마라톤대회에 500여명의 직원이 참가한 뒤 이번 대회에서 정준수 단장을 비롯해 21개 지사 550여명의 직원과 각 지역본부 160여명 등 718명이 출전해 6년 연속 최다참가단체의 명예를 지켰다.6년 연속으로 최다 참가단체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경기남부마케팅단은 10여년전부터 고객 만족을 위해 변함없이 발로 뛰어왔다는 것을 경기마라톤대회 출전을 통해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대회 출전 때 마다 최다 인원을 기록하다 보니 참가들 사이에는 KT경기남부마케팅단 대규모 출전을 당연시 여기는 사람도 있지만 매년 변함없이 전체 직원의 50%이상이 참여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경기남부마케팅단 관할 지역 직원들 대부분은 경기마라톤을 통해 도민과 함께하고 있으며 대회 때 마다 다양한 이벤트로 참가자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정준수 단장은 골인 지점으로 들어오는 KT 가족들과 도민들의 모습을 보며 해냈다,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감동과 희열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경기마라톤은 단순한 마라톤대회를 뛰어넘어 경기지역의 대표 축제인 만큼 고객을 위해 발로 뛰는 KT 경기남부마케팅단의 최다 참가단체의 신화는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지난 12년 연속 고객 만족도 1위를 달성한 것처럼 감동의 레이스를 펼치겠습니다17일 열린 제9회 경기마라톤대회에서 지난해 11월 개청한 경인체신청 직원들이 첫 출전해 전국의 달림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줬다.권문홍 경인체신청장을 비롯 경기ㆍ인천지역 우체국 직원들로 이뤄진 경인체신청은 마라톤 출발 전인 이른 아침부터 모든 참가자들이 사람과 세상 사이에 경인체신청이라고 쓰인 파란색 조끼에 주황색 모자를 눌러쓰고 연신 우체국, 우체국이라는 함성을 외치며 뛰어난 단합력을 과시했다.특히 이날 대회장에는 전국에서 각각 단 한대뿐인 이동우체국 차량과 고객을 찾아가는 나만의 우표 제작 차량이 등장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렸다.이동우체국 차량을 방문한 어린이들은 차량안에 설치된 현금 입ㆍ출금기와 위성송수신을 통한 우체국의 모든 업무를 볼 수 있는 첨단시설에 신기한 듯 입을 다물지 못했다.또 자신의 얼굴이나 단체사진을 찍어 바로 우표로 만들 수 있는 나만의 우표 제작차량에도 참가자들의 긴 행렬이 이어져 관중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권문홍 경인체신청장은 땀방울을 흘리며 골인지점을 통과하는 체신청 가족을 보며 희망과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경인체신청 전 직원이 하나로 똘똘 뭉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