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준(수원 효원고)과 김희애(안양 성문고)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고등부 경기도대표 1차평가전에서 나란히 남녀 1위에 올랐다.김선준은 22일 수원양궁장에서 끝난 대회 남자부에서 합계 46.5점을 기록, 송효진(45.5점)과 이선우(이상 경기체고34점)를 제치고 정상을 밟았다. 또 김희애 역시 여자부 경기에서 합계 38점으로 임해진(여주 여강고)과 동률을 이뤘지만, 싱글라운드에서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다.김선준은 싱글라운드에서 1위에 올라 올림픽 라운드에서 15점을 획득하며 맹추격한 송효진을 1점차로 아슬아슬하게 제쳤고, 김희애도 올림픽 라운드에서 12 점에 그쳐 14점을 얻은 임해진에 뒤졌지만 싱글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해 합계 1 위에 등극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오는 10월 경기도에서 22년 만에 개최되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10월6~12일) 자원봉사자 모집에 4천명이 넘는 도민이 참가를 신청해 높은 참여열기를 보여주고 있다.경기도 전국체전추진기획단은 22일 제92회 대회의 성공 개최지원과 범도민적 체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역대 최다인 3천50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결과 4천181명이 참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참여 유형별로는 ▲성별에서 여성이 67.3%, 남성 32.7%이며, ▲연령대는 50대 30.5%, 40대23.5%, 60대 21.2% 등 20대부터 70대까지 전 연령대의 고른 참여율을 보였다.분야별로는 안내 27.7%, 환경미화 16.6%, 급수봉사 14.4%, 교통주차질서 14.3% 순이며, 집업별로는 주부 52.5%, 자영업 10.7%, 대학생 4.6% 순이다.도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연령, 직업, 경력 등 개인별 이력을 고려해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시군별 자원봉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선발된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사해보험 가입과 유니폼, 모자, ID카드, 교통비식비 등 실비를 지원하게 된다.또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기본 소양교육과 직무분야 현장교육을 가질 예정이며, 오는 9월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진 뒤 대회기간 20개 시군 65개 경기장에 배치할 방침이다.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이천시에서 오는 9월 개최되는 동호인 한마당 잔치인 제22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의 대회 슬로건과, 엠블럼 등이 확정됐다.시는 오는 9월17일부터 3일간 열릴 제22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의 슬로건으로 느껴요. 이천의 멋! 모아요 경기의 힘!을 선정하고, 하나 되는 생활체육, 이천에서 세계로를 부제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회 목표로는 도민 1인 1종목 생활체육 참여로 건강과 삶의 질 향상, 지역 간 계층 간 우정과 화합을 위한 한마당 축제의 장 승화로 제시됐다.이와 함께 대회 엠블럼으로는 이천시민과 경기도민이 함께 달리는 모습을 22라는 숫자로 형상화해 제22회 대회를 상징하고 있으며 빨강, 녹색, 파랑 등 세 가지 색상으로 각각 생활체육의 열정과 자연친화 환경, 밝은 미래비전을 나타냈다.대회 마스코트(캐릭터)는 흙 조형 예술품의 하나인 테라코타를 모티브로 삼아 이천시 마크를 적용, 생활 체육대축전의 이미지에 맞게 형상화했다.한편, 도내 31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1만2천700여명이 참가하게 될 이번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은 경기도 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이천시와 이 천시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 경기도 종목별 연합회가 공동 주관한다. 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
경기도 내 지방 자치단체들의 직장운동부 감축운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직장운동부들이 자구책 노력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경기도체육회와 일선 시군에 따르면, 성남시와 용인시를 비롯 일부 지자체들을 지난해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와 성적 위주의 비대해진 체육예산 축소를 목표로 일부 종목의 직장운동부를 해체하거나 축소 운영 방침을 발표했었다.성남시는 이미 지난해까지 운영하던 15개 팀의 직장운동부를 3개로 줄였으며, 용인시는 총 22개 팀 중 11개 팀을 해체키로 하고 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도내 최대의 직장운동부를 육성하는 수원시 역시 내년도 체육예산 30% 축소 계획을 밝혀 직장운동부 축소운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일부 직장운동부들이 해당지역 시민,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함께 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어 시군청 직장운동부의 새로운 롤 모델로 각광을 받고 있다.이전까지 직장운동부들의 운영방침이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시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직장운동부로 변해가고 있는 것이다.고양시는 테니스 팀이 지난 2007년부터 연 1~2회 일반 시민과 동호인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 종목에 걸쳐 학교체육과 연계해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기술 및 노하우를 전수해 줄 예정이다. 또 지난 2007년부터 시체육대회와 시생활체육대회에서 선수들과 동호인들이 함께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르는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는 수원시 정구팀도 내달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시간을 이용해 동호인들에게 맞춤형 강습을 진행한다.동두천시청 빙상팀도 지난 1997년부터 일반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국가대표급 선수들에게 스케이트를 배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선수들의 지상훈련에 맞춰 롤러 강습도 무료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일선 체육회 관계자는 지자체의 밀어붙이기식 직장운동부 해체도 문제가 있지만, 체육인들 사이에서도 자성을 해야 한다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직장운동부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함께할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용인시를 시작으로 2011년도 생활체육 자원봉사 활동에 들어섰다.도생활체육회는 1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용인시 관내 지역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 올해 첫 생활체육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도생활체육회와 용인시생활체육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자원봉사 활동은 용인시생활체육회 지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세라밴드와 뉴스포츠 패드민턴 종목을 어르신들에게 가르쳐주고, 함께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마이너리그 레드마운틴 9-10 남부남부가 경기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7점차 리드를 극복했다.1회말 이대현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한 남부는 2회초 선발 김태경이 무너지며 총 14명의 타자에게 안타 4개, 볼넷 4개, 몸에맞는공 1개로 8실점했다.반격에 나선 남부는 4회말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만회한 뒤, 5회말 실책과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이상범이 적시 2루타를 쳐내 5대8로 따라붙었다.이어 실책과 임재훈의 2타점 2루타로 8대8 동점을 이룬 남부는 6회초 레드마운틴 박민찬에게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줬지만, 6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김재광의 2루타로 재동점을 만든 후 볼넷과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엄광영이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 승부를 갈랐다.▲메이저리그 삼성헌터스 6-7 분당컵스1회말 윤지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분당컵스는 2회말 송지형의 희생타와 채민혁의 2루타로 2점을 추가해 3대0으로 달아났다.하지만 3회초 수비에서 볼넷과 안타, 실책 등으로 3실점해 동점을 내준 분당컵스는 4회초에도 임경호, 박찬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아 3대5로 역전당했다.분당컵스는 5회말 반격에서 류상원의 적시 3루타에 이어 실책,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의 찬스에서 윤병호의 스퀴즈가 성공해 5대5 재동점을 이뤘다.이어 송지형의 적시타와 채민혁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보탠 분당컵스는 삼성헌터스의 추격을 1점으로 막아내 리드를 지켰다.▲싱글리그 태양패밀리 6-7 불방망이들불방망이들은 2대2로 팽팽히 맞선 3회말 실책으로 균형을 무너뜨린 뒤 이태형, 박병남의 연속 적시타로 5대2로 달아났다.하지만 4회와 5회 각각 1점, 2점을 내줘 5대5 재동점을 허용한 불방망이들은 5회말 박병남이 스퀴즈를 성공시켜 다시 앞섰지만, 6회초 뼈아픈 실책으로 또 다시 동점을 내줬다.마지막 6회말 불방망이들은 볼넷으로 출루한 선두타자 김명택이 23루를 거푸 훔쳤고, 이승우가 결승타를 때려내 1점차 승리를 챙겼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아이들에게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는 점이 가장 큰 소득이죠.지난 7일 끝난 제7회 한국티볼협회총재배 전국초등학교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수원 송림초 티볼팀 송티스.심규호 체육부장(47)이 지난 2009년 방과후 특기적성교육의 일환으로 시작한 뉴스포츠 티볼팀인 송티스는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담양 고서초에 7대9로 역전패를 당해 아쉽게 3연패 달성에 실패했다.하지만 송티스 클럽 선수들은 준우승의 아쉬움보다는 일상에서 벗어나 신나게 그라운드를 달리며 뛰어놀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마냥 즐겁기만 하다.야구보다 쉽고 남녀노소 가능해방과후 특기적성교육 일환 시작전국대회서 2차례 우승 쾌거도아이들이 경기의 승패보다는 티볼 자체에 흥미를 느끼고 즐기고 있다는 것은 주장 권재원군(6년1루수)의 말에서도 알 수 있다.권 군은 티볼이 가장 재미있는 점은 배트로 공을 힘껏 치기가 쉽다는 것과 친구들과 함께 정신없이 그라운드를 뛰어다닐 수 있다는 것이라고 자랑했다.권 군을 포함해 이번 대회에서 팀 최고 남녀 수훈선수로 뽑힌 오승재(유격수)와 금다연(이상 6년홈베이스맨) 등 남자 25명과 여자 5명으로 구성된 송티스는 매주 수목금요일 오전 7시50분부터 1시간 가량 함께 뛰어놀며 티볼을 즐기고 있다.심 부장은 티볼이라는 종목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자리를 펴 준 것뿐인데, 너무나 즐거워해 덩달아 기분이 좋다라며 앞으로도 우승이 목표가 아닌 티볼을 통해 아이들이 협동심과 책임감, 성취감, 상대에 대한 배려 등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티볼은 야구를 변형시킨 신종 스포츠로 T자 모양의 막대기 위에 공을 올려놓고 10명씩 돌아가며 쳐내는 운동으로 미국에서는 유아부터 노인들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생활체육 종목이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경기도내 축구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1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축구(30代)대회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연천군에서 열린다.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연천군생활체육회와 경기도축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년도 우승팀인 수원시와 광주시를 비롯 31개 시군 645명(임원 63, 선수 58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인구 비례에 따라 12부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경기 시간은 전후반 25분씩으로 무승부시 준결승전까지는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리고, 결승전은 전후반 10분씩 1회 연장전을 가진 뒤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에는 승부차기로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21일 오전 10시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모든 운동은 효과를 보려면 일주일에 3번, 하루 30분, 3개월 이상은 기본이다.운동 시간은 한 번 했을 때 지속하는 시간. 즉 40분~1시간 정도 땀이 날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줄넘기 역시 마찬가지로, 다양한 줄넘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조깅 스텝(구보 뛰기)조깅하는 것처럼 줄이 앞으로 갔다 돌아올 때 오른발로 타 넘고, 그 다음 줄이 돌아올 땐 왼발로 타 넘는다. 처음에는 제자리에서 뛰다가 익숙해지면 줄을 빨리 돌려 진짜 조깅하는 것처럼 움직여본다. ▲사이드 스텝(옆 흔들어 뛰기)줄이 넘어올 때 오른쪽 다리를 쭉 뻗어서 오른쪽 위로 30도 가량 든다. 그러면서 왼발은 낮게 점프해 줄을 넘는다. 발이 왼쪽, 오른쪽으로 왔다갔다하면서 줄을 팔짝팔짝 넘는다. 처음엔 줄 없이 발동작만 익히다가 나중에 줄을 사용하도록 한다.다리를 옆으로 너무 많이 들지 않도록 주의하고, 발끝은 하늘을 향하지 않고 바닥을 향하도록 한다. ▲킥 스텝오른발로 두 번 줄을 넘는다.그동안 왼발은 뒤로 한 번, 앞으로 한 번 툭툭 친다.뒤로 굽힐 때는 발등으로 자기 엉덩이를 찰 듯 가까이 댄다.반대로 왼발을 점프할 때, 오른발을 엉덩이에 닿게 뒤로 차고, 앞으로 친다. 다리와 발목 관절을 푸는 데 좋다.▲줄넘기 팁(TIP)줄넘기를 할 때에는 단단한 아스팔트같은 바닥보다는 흙이나 우레탄과 같은 약간은 푹신푹신한 바닥에서 하는 것을 추천한다.단단한 바닥에서는 무릎 등 관절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또 줄넘기를 시작할 시에는 먼저 어깨에 힘을 빼고 시선을 정면을 향한다.양팔꿈치는 겨드랑이에 붙이고 손잡이를 허리 위치에 둔 다음, 리드미컬하게 무릎의 탄력을 이용해 손목을 가볍게 돌린다.몸은 앞으로 약간 숙여 조깅할 때의 자세를 취하며, 너무 높이 뛰지는 말고, 발 앞부분으로 착지한다. 손잡이는 되도록 뒷부분을 가볍게 잡고, 윗부분을 엄지손가락으로 살짝 누르며 돌리면 줄의 회전력이 커져 훨씬 잘 돌아간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고교씨름의 강호 용인고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씨름 고등부 경기도대표 1차 선발전에서 전체 7개 체급 중 5체급 우승을 휩쓸었다.용인고는 11일 수원 한조씨름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고등부 경장급 결승전에서 지대환이 같은 팀 정희구를 앞무릎치기와 밭다리걸기 기술로 연파해 2대0 완승을 거두고 우승했으며, 소장급 이정현도 역시 팀동료 유승범을 2대0으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또 용인고는 용사급 윤재헌이 윤준수(수원농생명과학고)를 들배지기로 연속 모래판에 뉘여 2대0 승리로 1위를 차지했고, 용장급 이상엽과 역사급 송원택도 김상욱, 길창혁(이상 용인고)을 각각 2대0으로 물리쳐 정상에 동행했다.한편 고등부 청장급 결승전에서는 이정훈(수원농생명과학고)이 이세웅(용인고)을 잡채기로 연속 뉘여 2대0 승리를 거두고 체급 정상에 올랐으며, 장사급서는 이인호(남양주공고)가 김윤수(용인고)를 밀어치기와 잡채기 기술로 꺾어 우승했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