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구 도 생활체육회장 "생활체육이 삶의 토대로 연계되길"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이천시에서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 대회를 위해 노력을 해주신 시군 생활체육회와 종목별연합회 관계자의 노력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강용구 경기도생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에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 경기도민의 삶의질 향상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강 회장은 올해 구제역 등으로 힘들었던 이천시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해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뿐만 아니라 문화관광이 어우러지는 종합 축전으로 역대 대회와 차별화 돼 있다고 밝혔다.그는 또 경기도생활체육의 발전방안에 대해 경기복지재단 및 지역아동센터 등과의 MOU체결 등으로 생활체육과 복지가 융합된 신규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경기도와 보조를 맞춰 도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지원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번 대회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단편적인 효과보다는 생활체육이 삶의 토대로서 연계되길 바라며 시군 선수단이 기량을 겨루며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정근호기자 ghjun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