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생활체육 볼링 동호인들이 평소 갈고 닦았던 실력을 겨루는 제11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볼링대회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에 걸쳐 김포시민회관 볼링장에서 개최된다.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김포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볼링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12부 우승팀인 화성시와 김포시를 비롯, 도내 31개 시군 472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다.인구 비례에 따라 12부로 나뉘어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개인종합과 5인조전 두 종별로 나뉘어 진행되며, 남녀 50세(1962년생) 이상의 선수들은 1세 당 1점을 가산한다.순위 결정은 팀당 1인 5게임 총점 합계순으로, 동점 발생시 팀별 대표선수 1인을 선정, 910 프레임 재경기로 순위를 결정한다.개회식은 9일 오전 11시 김포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열린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안양고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2년 연속 남고부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1차 선발전 우승팀 안양고는 5일 안양 성결대체육관에서 열린 최종전에서 백장현(24점)과 이종구(23점)의 득점포를 앞세워 전상준(32점), 이대한(16점)이 맹위를 떨친 2차 선발전 1위 수원 삼일상고를 94 대9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이로써 지난해 전국체전에 첫 출전해 우승했던 안양고는 2년 연속 도대표가 돼 대회 2연패 달성에 도전하게 됐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한국 축구사에 길이 남을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34알 힐랄)가 오는 10월 경기도에서 22년 만에 펼쳐지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영상 메시지를 남겼다.경기도 전국체전추진기획단은 지난 1일 수원 박지성축구센터에서 박지성과 이영표를 만나 전국체전 참가 선수들의 선전과 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담았다고 4 일 밝혔다.박지성은 응원 메시지에서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잘 준비돼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바란다라며 전국체전은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대회였다라고 말했다.지난 1998년 수원공고 재학시절 전국체전에서 생애 첫 전국대회 우승의 꿈을 이뤘던 박지성은 (전국체전을 대비해)훈련이 힘들겠지만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뽐내고, 다른 선수들과 경쟁속에 발전할 수 있는 기회라며 국민들이 전국체전 경기장에 직접 찾아가셔서 선수들에게 힘이 되는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한편 박지성과 이영표의 영상 메시지는 제92회 전국체전 페이스북(www. facebook.com/92NSF)과 트위터(@92NSF)에 게시될 예정이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
경기도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일 오전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도 추진기획단과 시군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체전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장수진 전국체전추진기획단장은 전국체육대회를 90여일 남긴 시점에서 시군에서의 분야별 차질없는 준비를 강조하고, 22년 만에 경기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참여하는 15개 시도 및 해외동포 선수단에게 역대 대회 중 가장 감동적이고 기억에 남는 대회였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이날 회의는 지금까지의 전국체전추진 상황과 전국체전 홍보, 안내소 설치, 성화봉송, 자원봉사자 운용, 경기장 사무집기 및 통신기기 배치운영, 경기장 신축 및 개보수 추진, 초청인사 및 선수단 숙소 확보 등에 대한 협조사항 등을 설명했으며, 시군에서는 지금까지의 자체 준비추진상황과 문제점 등에 대해 보고했다.한편 전국체전추진기획단은 지난 6월 28일 대한체육회 관계자, 道 개폐회식 지원부, 입퇴장부, 의전 등 10개 분야 실무부서 담당자와 주개최지 고양시 담당자 등 60여명이 고양종합운동장에 모여 분야별 업무협의, 용도실 확정, 개폐회식 추진계획 등을 협의완료하고 본격적인 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황선학기자2hwangpo@ekgib.com
아시잖아요. 대한민국 아줌마들이 얼마나 악바리인지.30일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에 위치한 매탄공원 축구장에서는 이색적인 광경이 펼쳐졌다.바로 남자와 여자의 축구 성(性) 대결이 벌어진 것으로, 주인공은 영통구 여성 축구단과 수원시 60대 남성대표팀.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이거 뭐 상대가 되겠어?라고 말할지 모르겠지만, 연습경기 임에도 불구하고 양팀 모두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그도 그럴 것이 영통구 여성 축구단은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여성 축구단들이 모여 치른 2011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여성축구대회 챔피언으로 이날 결과는 영통구 여성축구단의 3대1 완승.한 남성 조기 축구회원은 사실 평소와 달리 몸싸움 등을 심하게 하지는 않았지만, 이 분들의 기술과 체력 등은 왠만한 남성들에 뒤지지 않을 정도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지난 2004년 창단된 영통구 여성축구단은 선수 출신 이명우 감독(50)과 박주성(47), 차길원 코치(43)의 지도아래 꽃다운 20대 아가씨인 변홍미, 정지영씨(이상 28)부터 60대 할머니(?)인 이주찬씨(67)까지 총 25명의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어느덧 창단 7년차에 접어든 영통구 여성축구단은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 14회, 준우승 8회를 차지했을 정도로 막강 전력을 갖췄으며, 지난 2009 년에는 국민생활체육 전국대축전에서 경기도 대표로 나서 우승을 차지했었다.매주 화목금요일 영흥공원과 매탄공원 축구장 등지에서 기본기 위주의 훈련으로 축구를 즐기고 있다는 이들은 생업과 가사의 스트레스를 공을 차며 날릴 수 있다며 웃음을 지었다.특히 다른 여성 축구팀들이 전후반 각 20~25분 정도의 경기를 소화하는데 비해 영통구 여성축구단은 남성들과 마찬가지로 연습경기에서도 40 ~45분 경기를 치르기에 체력적인 부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이명우 감독은 밖에서는 한 아이의 엄마이자 주부이지만 그라운드 안에서는 여자가 아닌 단지 선수일 뿐이라는 점을 강조한다라며 축구를 통해 행복한 여가생활을 즐기며 자주 우승까지 하게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광명북고와 포천고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도대표 1차선발전에서 나란히 남녀 고등부 정상을 합창했다.광명북고는 28일 수원 만석공원 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결승전서 김세진이 단복식을 모두 따내는 활약으로 이천제일고를 3대0으로 완파했다.광명북고는 1단식 김세진이 상대 김민석을 2-0으로 눌러 기선을 제압했고, 2단식 이류겸이 김경수와 접전 끝에 2-1, 1복식 김세진-조성준 조가 김민석-김석주 조를 2-0으로 물리쳐 경기를 마무리했다.또 포천고도 여고부 결승전에서 시흥 장곡고를 3대1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포천고는 12단식 강가희와 전유림이 각각 임수빈과 김소희를 모두 2-0으로 꺾은 뒤 1복식 박민경-서윤경 조가 임설화-임수빈 조에 0-2로 패했지만, 2복식 김다빈-강가희 조가 김소희-임혜빈 조를 2 -0으로 제압해 우승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경기도체육회가 28일 고양시체육회에서 경기 북부지역 8개 시군체육회 사무국장 간담회를 가졌다.경기 북부지역의 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고양시와 동두천시, 의정부시, 파주시, 양주시, 포천시, 연천군 등 8개 지역 체육회 사무국장들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지난달 열린 제56회 경기도체육대회(수원)의 성공적 개최와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경남)에서의 종합우승 탈환 등에 힘을 보탠 북부지역 체육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오는 10월 경기도에서 펼쳐지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논의를 가졌다.특히 이태영 사무처장은 경기도에서 22년 만에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의 종합우승 10연패도 중요하지만, 온 국민이 모두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이태영 사무처장은 경기체육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으로 나아가려면, 도내 각 시군의 체육 인프라 형성은 물론, 직장운동부 육성과 국제대회 유치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 시군체육회 사무국장 워크샵 등을 통해 도내 각 시군체육회가 하나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
경기도와 대구시가 오는 29일 대구시청에서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서로간의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MOU는 2011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것으로 도가 타 광역지자체와 상호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충남, 강원, 전남에 이어 네 번째다.27일 도에 따르면 김문수 경기지사는 29일 대구시청을 방문해 김범일 대구시장과 경기-대구 상생발전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성공개최 협약을 체결한다.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8월27일~9월4일까지 열리는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경기넷(www.gg.go.kr)과 도내 시군 홈페이지, 트위터 등을 통해 홍보하고, 대회 기간에는 119구조대원과 자원봉사자 등을 파견한다.대구시는 오는 10월6~12일 경기도가 개최하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를 알리기 위해 대구세계육상선수권 경기장에 별도의 홍보부스를 마련한다.또 양 지자체는 섬유산업 등 경제산업분야에서 협력한다. 중국 상해와 미국 LA 등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해외지소 6곳과 대구시의 한국섬유마케팅 해외지사 11곳의 공조를 통해 국내 섬유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노린다는 구상이다.도는 앞서 지난 20일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전라남도와 친환경농업 육성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2005년과 2007년에는 각각 충남도, 강원도와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하고 있다.한편 김 지사는 대구시와 협약을 맺은 뒤 대구 매일신문 정치아카데미 수강생을 대상으로 자치와 분권으로 통일 강대국을 만들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한다. 김 지사의 한 측근은 친박의 본거지라고 할 수 있는 대구에서 특강을 한다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반대로 정치적 의미가 상당하다고 판단돼 특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jun@ekgib.com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등산연합회(회장 박흥석)는 24일 오후 수원 광교산에서 도내 시군연합회 임원들에 대한 인준패 수여와 신임 임원 위촉식을 가졌다.이 날 행사에는 박흥석 도등산연합회장과 한규택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 각 시군연합회장과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인준 및 위촉패 전달에 이어 향후 경기도 생활체육 등산인들의 화합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단합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박흥석 도등산연합회장은 도내 장애 등산인들을 위한 연중 등산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지난 20 일부터 23일까지 용인 양지파인리조트에서 2011년도 23차 월례강좌를 연속 개최했다.각 1박2일간의 일정으로 도생활체육회의 주관 아래 진행된 이번 23차 월례강좌에는 도내 생활체육지도자 112명이 참가해 플라잉디스크와 스포츠찬바라, 티볼, 네트형 종목, 츄크볼, 플로어볼 등의 뉴스포츠 종목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도생활체육회는 생활체육 지도자들간의 교류와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월례강좌를 통해 기존 생활체육 종목은 물론, 뉴스포츠 종목 등 다양한 생활체육을 도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생활체육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이번 월례강좌를 개최했다며 일선에서 도민에 생활체육을 전달해주고 있는 생활체육 지도자들이 이번 월례강좌를 통해 보다 많은 역량을 갖춰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