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일공고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경기도대표 2차 선발전 남자 고등부에서 우승, 3년 연속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1차 대회 우승팀 삼일공고는 15일 이천 건국대 실내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정홍이 단복식을 모두 따내는 활약을 펼쳐 5년 만에 본선 진출에 도전한 용인고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삼일공고는 1단식서 에이스 정홍이 용인고 김만기를 2대0(6-0 6-2)을 완파해 기선을 제압한 뒤, 2단식 김호각이 상대팀 에이스인 맹주호를 접전 끝에 2대1(6-4 2-6 6-2)로 물리쳐 게임 스코어 2대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삼일공고는 첫 복식에서 정홍-장우혁 콤비가 용인고 맹주호-정용주 조를 2대0(6-4 6-5)으로 힘겹게 따돌려 승부를 마감했다.한편 여고부 결승전에서는 역시 1차 1 위인 연천 전곡고가 2년 만에 본선 진출을 노린 맞수 수원여고를 3대0으로 완파하고 2년 연속 도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전곡고는 1단식서 에이스 박성아가 전단비를 2대0(6-1 6-2)으로 일축한 후, 2단식 심수산나, 3단식 이다운이 홍여진, 이혜인을 모두 2대0으로 꺾어 손쉽게 우승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실업축구 지난시즌 챔피언 수원시청이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 일반부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2년 만에 출전권을 획득했다.수원시청은 15일 양주시 고덕구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결승전에서 김한원, 고재효가 전후반 한 골씩을 성공시켜 K3 챌린저리그 소속인 부천FC1995의 돌풍을 2대0으로 잠재우고 1위를 차지했다.이로써 수원시청은 지난 해 도대표선발전 결승에서 역시 K3리그 소속인 양주시민구단에 발목이 잡혀 본선행이 좌절됐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냈다.반면 준결승에서 실업축구의 강호 용인시청을 승부차기 끝에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던 부천FC는 수원시청을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수원시청은 전반 15분 김한원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라 기선을 제압했다.이후 전반 19분 고재효의 슈팅외에는 이렇다할 득점기회를 잡지 못하던 수원시청은 부천FC의 공세를 잘 막아낸 뒤 후반 44분 고재효가 상대 한석진의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승부를 갈랐다.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실업축구 지난시즌 챔피언인 수원시청이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 일반부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2년 만에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수원시청은 15일 양주시 고덕구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결승전에서 김한원, 고재효가 전후반 한 골씩을 성공시켜 K3 챌린저리그 소속인 부천FC1995의 돌풍을 2대0으로 잠재우고 1위를 차지했다.이로써 수원시청은 지난 해 도대표선발전 결승에서 역시 K3리그 소속인 양주시민구단에 발목이 잡혀 본선행이 좌절됐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냈다.반면 준결승에서 실업축구의 강호 용인시청을 승부차기 끝에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던 부천FC는 수원시청을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수원시청은 전반 15분 김한원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라 기선을 제압했다.이후 전반 19분 고재효의 슈팅외에는 이렇다할 득점기회를 잡지 못한 수원시청은 부천FC의 공세를 잘 막아낸 뒤 후반 44분 고재효가 상대 한석진의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승부를 갈랐다.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전문 강사에게 운동을 배우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기분이에요.지난 2월부터 경기도내 20개 시군 39개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1년도 생활체육광장이 도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생활체육광장은 국민생활체육회의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 확대 지침에 따라 경기도생활체육회에서 희망 시군을 선정, 오전 또는 오후 시간을 이용해 주민들의 체육활동이 잦은 장소에 지도자를 파견해 운영하고 있다.특히 이 생활체육광장은 참가자의 수를 한정해 놓은 프로그램이 아닌,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생활체육 지도자들이 직접 국학기공과 생활체조, 라인댄스, 기체조, 에어로빅, 태극권 등을 가르쳐주고 있어 호응도가 높다.실제로 올해 도내 20개 시군 39개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생활체육광장은 1일 평균 2천명(1개소 당 50여명) 가까운 주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생활체육광장 운영은 주민(소비자)들이 지도자(공급자)를 찾아가 생활체육을 배우는 방식이 아닌, 지도자가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여서 더욱 인기가 높다.매일 오전 안산시 호수공원에서 국학기공을 배우고 있다는 강예구씨(69)는 오전에 호수공원에서 조깅 등으로 건강을 챙겨왔는데, 지난 4월부터 국학기공 수업이 열리는 것을 보고 호기심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그냥 조깅 만 할 때는 무료했었지만, 주민들과 함께 국학기공을 배우며 건강도 챙길 수 있어 너무 좋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지난 2006년부터 안산시 호수공원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국학기공을 가르치고 있는 곽경례 지도자는 처음 나오시는 분들은 서로를 잘 알지 못해 서먹서먹 하시지만, 조금만 운동을 같이 하시다보면 금방 친해지곤 한다라며 생활체육광장을 통해 불편했던 몸이 좋아지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가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 7월 2주차▲메이저리그 수원페가수스 4-4 수원레인저스팽팽한 투수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페가수스는 1회초 실책으로 2루까지 출루한 한창현이 최홍성의 좌중간을 꿰뚫는 2루타 때 홈을 밟아 앞서 나갔다. 하지만 수원페가수스는 2회말 수비에서 김정준, 백현석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1대2 역전을 허용했다.3회말에도 최건식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1대3으로 점수가 벌어진 수원페가수스는 5회초 안타 4개와 볼넷 1개를 묶어 3득점, 4대3 역전에 성공했다.그러나 수원페가수스는 5회말 선두타자 이순구에게 3루타, 후속타자 조병만에게 통한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메이저리그 KC레전드 10-2 HANZIP안타는 7안타에 그쳤지만, 사사구를 10개나 뽑아낸 KC레전드가 8점차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KC레전드는 1회초 볼넷과 안타,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이후주의 2타점 중전안타가 터져 기세를 올렸다.1회말 HANZIP에 만회점을 내준 KC레전드는 2회초 총 14명의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 안타 4개와 볼넷 3개, 몸에 맞는공 1개로 7득점,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4회초 임현광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한 KC레전드는 5회말 HANZIP 윤태주에게 적시타로 1점을 허용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메이저리그 다이너서 7-11 멀리건스다이너서와 12회 각각 2점씩을 주고받아 4대4로 팽팽히 맞선 멀리건스는 3회초 수비를 무실점으로 넘긴 뒤, 이어진 3회말 공격에서 총 10명의 타자가 나와 안타 4개, 볼넷 4개로 5득점 균형을 무너뜨렸다.멀리건스는 4회초 3점을 내줘 9대7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당화성의 희생플라이와 박정희의 좌전안타로 2점을 추가해 승부를 마무리 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K3 챌린저리그 소속의 부천FC1995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 일반부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의 강호 용인시청을 물리치고 결승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부천FC는 13일 양주 고덕축구장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대4로 신승을 거뒀다.이어진 준결승전에서는 수원시청이 후반 15분에 터진 박종찬의 천금같은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안산 할렐루야를 1대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 15일 부천FC와 결승전을 벌이게 됐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
광명북고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남고부 경기도 대표로 확정됐다.1차 선발전 1위 광명북고는 11일 수원만석공원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이천제일고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전국체전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광명북고는 1단식 장현석이 상대 김경수를 2-0으로 물리쳐 기선을 제압했고, 2 단식 이현수도 김석주를 역시 2-0으로 눌러 2대0으로 앞섰다.이어 광명북고는 1복식 조성준-장훈희 조가 김황만-김민석 조를 2-0으로 제압해 완승을 거뒀다.한편 여고부 결승전에서는 시흥 장곡고가 1차선발전 우승팀 포천고를 접전 끝에 3대2로 물리치고 도대표 결정을 최종선발전으로 미뤘다.장곡고는 1단식 임수빈이 김다빈에게 0-2로 패해 불안감을 드리웠지만, 2단식 임설화가 전유림에게 2-0으로 승리해 1 대1 동률을 만들었다.이어 1복식 임설화-임수빈 조가 박민경-서윤경 조를 2-1로 따돌린 장곡고는 2복식 김소희-임혜빈 조가 강가희-김다빈 조에 0-2로 패했지만, 마지막 3단식에서 김소희가 박민경을 2-1로 따돌려 역전승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김선준(수원 효원고)과 임해진(여주 여강고)이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고등부 경기도대표 3차평가전에서 나란히 남녀 1위를 차지했다.김선준은 10일 수원양궁장에서 끝난 대회 남자부에서 배점 합계 48점을 기록, 나승채(경기체고46.5점)와 팀 동료 김현(41 점)을 누르고 우승했다.이로써 김선준은 1~3차평가전 합계 총점 22점을 획득, 송효진(20점경기체고)과 나승채(18점)을 물리치고 1위로 전국체전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또 임해진도 여자부에서 합계 23점을 마크해 1위로 전국체전에 나서게 됐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물 위에서 즐겁게 놀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경기도생활체육회가 지난 6일 남양주시 평화스키장에서 개최한 2011년도 제1차 블루해피 수상레저 체험학교가 성료됐다.이날 열린 수상레저 체험학교에는 광주시 번천초교 분교 학생 100여명이 입교, 수상레저스포츠체험과 수상안전교육(심폐소생술) 및 생활체육 지도자와 함께하는 스트레칭 교육, 남양주종합촬영소 견학 등을 체험했다.특히 이날 수상레저 체험학교에서는 단지 물놀이를 즐기는 것에 만 그치지 않고, 수상안전교육을 통해 물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또 경희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아이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며 자발적인 봉사활동 분위기 조성과 선진국형 생활체육 봉사단 운영의 본보기를 보여줬다.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시간 동안 신나는 물놀이를 즐긴 정수빈 학생(11광주시 송정동)은 엉덩이가 다 젖기는 했지만, 더 젖어도 좋을 만큼 신나는 하루였다라며 평소 물이 무서웠었는데, 이제는 하나도 무섭지 않다고 즐거워 했다.또 김재연 학생(12광주시 상번천동) 역시 이번 여름방학에 수영을 배울 생각이었는데, 오늘 수상레저 체험으로 물에 대한 자신감이 붙었다라며 앞으로 수영을 더 잘할 수 있을 것만 같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첫 스타트를 끊은 광주 변천초를 포함해 올해 총 8회 운영되는 블루해피 수상레저 체험학교는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생활체육행사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되는 사업으로, 국민생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경기도생활체육회에서 주관한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일선 지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수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한 월례강좌가 수박 겉핥기식 교육과 비공인 자격증을 남발하며 일선 지도자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사고 있다.6일 도생활체육회와 일선 지도자 등에 따르면 도생활체육회는 3천600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달 3일부터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1박2일간 레크리에이션과 뉴스포츠, 생활체조 지도방법 등을 내용으로 월례강좌를 개최했다.국가공인 자격증인 생활체육 지도자 자격 1~3급의 경우 적게는 보름에서 많게는 한 달이상 교육을 받는 것은 물론, 타 종목의 국가 비공인 자격증들도 통상 일주일 이상의 교육과정을 거쳐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다.그러나 이번 월례강좌의 교육과정인 레크리에이션은 1박2일간 교육을 받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레크리에이션, 웃음치료사, 유아아동레크리에이션 등 3개 분야에 대해 1급 자격증을 발급했다.특히 지도자들은 교육을 받은 뒤 자격증 1개를 신청할 경우 5만원, 2개 8만원, 3개 10만원으로 자격증 발급 신청이 많을 수록 할인까지 해줘 도생활체육회가 이들 기관의 자격증 장사를 도운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있다.또 뉴스포츠 역시 동일한 교육을 받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티볼 자격증은 5만원, 뉴스포츠 자격증은 8만원을 받고 2개를 함께 신청할 경우 10만원으로 할인해줬으며, 생활체조도 노인체조와 라인댄스 중 1개를 신청할 경우 8만원, 2개 종목을 같이 신청하면 15만원으로 할인했다.이와 관련 교육을 받은 생활체육지도자 A씨는 1박2일 동안 6~7가지나 되는 세부종목을 진행해 뉴스포츠 종목의 맛만 보는데 그쳤는데도 돈을 받고 자격증을 발급해줬다라며 도체생활체육회가 형식적인 교육을 한 뒤 일선에서 별로 도움도 되지 않는 비공인 자격증을 남발토록 동조한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이에 대해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준비 기간이 짧아 교육 내용이 부실했던 점에 대해서는 인정을 한다며 앞으로 지도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부족한 점에 대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