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만 수원시민의 밝고 건강한 삶을 위한 시민건강걷기달리기대회가 오는 12일 오전 9시 광교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수원시생활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광교산의 명물 반딧불이화장실을 시작으로 광교느티나무를 돌아 광교공원으로 돌아오는 걷기코스(4.4㎞)와 반딧불이화장실을 시작으로 광교종점을 돌아오는 달리기코스(8.2㎞)로 나뉘어 진행된다.참가비는 없으며 출전을 희망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대회 종료 후 완주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경품추첨을 통해 양문형 냉장고와 공기청정기,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의 행운도 잡을 수 있다. 추첨 후 아줌마댄스, 소리파워, 도전! 노래방, 언더가수공연 등의 식후행사가 진행되며, 건강검진도 받을 수 있다. 문의:수원시생활체육회 031)258-2900, 홈페이지 www.sportssuwon.com 안영국기자 ang@ekgib.com
생활체육 보디빌딩 동호인들이 근육미를 겨루게 될 제11회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전국보디빌딩대회가 전국 11개 시도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오는 12일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국민생활체육 전국보디빌딩연합회가 주최하고 경기도보디빌딩연합회 주관, 경기도생활체육회와 부천시, 부천시생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 연령대별 10개 체급과 여자부 2체급에 걸쳐 기량을 겨룬다.남자는 25세이하급부터 65세 이상급까지 5세 단위로 나뉘어 기량을 펼치며, 여자부는 -52㎏급과 +52㎏급 등 2개 체급으로 나눠 열린다.시상은 각 체급별 개인 시상과 함께 단체종합은 시도대항 종합점수제로 순위를 가린다.경기방식은 자유포즈 심사에 이어 규정포즈, 비교심사, 포즈다운 방식으로 진행되며, 엘리트 대회인 대한보디빌딩협회 주최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자는 참가할 수 없다.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고양시와 광주시가 여성 축구동호인들의 축제인 제6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여성축구대회에서 12부 우승을 차지했다.5회 대회 우승팀인 고양시는 지난 3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1부 결승전에서 전반 22분에 터진 강혜숙의 결승골을 잘 지켜 수원시를 1대0으로 따돌리고 2회 연속 우승기를 품에 안으며 대회 통산 3번째 정상에 올랐다.또 2부 광주시는 결승전에서 전반 7분 양주시 최진선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7분 뒤 김미화가 동점골을 터뜨려 1대1 동점을 만들고 후반 4분과 23분 한현옥, 윤영희가 연속골을 기록해 3대1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이로써 광주시는 지난 2007년 4회 대회 때 1부에서 우승한 이후 3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준결승전에서 패한 1부 용인시와 안산시, 2부 동두천시, 포천시는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김복순(고양시)과 송경희(광주시)가 각각 선정됐고, 변태섭 심판은 심판상을 수상했다.한편 지난해 신종인풀루엔자 파문으로 대회가 취소된 뒤 2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는 24개 시군 509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남자선수 못지않은 기량을 과시했다.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금녀의 종목처럼 여겨졌던 축구에 여성 동호인들이 날로 늘어나면서 한국 여자축구 발전의 저변으로 자리하고 있는 것이 흐뭇하기만 합니다.지난 2일부터 이틀간 용인시에서 열린 제6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여성축구대회에서 만난 조영희(59) 경기도남부축구연합회 회장은 평소 아내와 며느리, 어머니로서 1인 3역을 소화하느라 억눌려왔던 여성들이 그라운드에서 활기차게 공을 차면서 건강을 다지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유치원유소년 클럽대회내년 시범운영 뜻 내비쳐조 회장은 여성들의 축구활동은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주부들의 여가생활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됨은 물론, 가정의 화목과 더 나아가 밝은 사회 구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조 회장은 생활체육 축구는 승부에 집착한 과도한 경쟁보다는 서로 즐기면서 동호인들간의 우의를 증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심판 연수와 임원진 세미나 등을 강화해 축구인들간에 소통하고 화합하는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또 생활체육 축구와 엘리트 축구가 함께 발전하기 위해서는 동호인들이 엘리트 선수 육성에 대한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생활체육 축구 동호인들은 단순히 축구를 즐기는 것만이 아닌, 지역 축구발전과 사회봉사를 위해 앞장서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조 회장은 경기도 축구 저변확대와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해 내년부터 유치원 및 유소년 클럽대회를 도생활체육회와 함께 시범적으로 운영해 볼 생각이라며 클럽간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경기사랑 축구리그도 권역별 연중리그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끝으로 조 회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나뉘어져 있는 경기남북 축구연합회가 조속한 시일내 하나로 통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경기도는 2011년 개최될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개폐회식에 전국민의 참신하고 자유로운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제92회 전국체전 개폐회식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1일부터 10월 22일까지 실시되며, 경기도의 정체성과 역대 대회와의 차별성을 살린 개회식 및 폐회식의 주제와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이뤄졌다.도는 이번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 가운데 전국체전의 개최 의의와 목적을 충실히 반영한 8개의 작품을 최종 선정, 당선작에 최우수상 1명 200만원, 우수상 2명 각 150만원, 장려상 5명 각 1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제92회 전국체전 개폐회식 아이디어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경기도 홈페이지 경기넷과 전국체전추진기획단 공식 블로그 제92회 전국체전을 방문,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서식을 다운로드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감동적이고 새로운 개폐회식 아이디어를 발굴, 연출 내용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2011년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널리 홍보하는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제91회 전국체육대회(10월 6일~12일경남)에서 각각 대회 9연패와 중위권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경기인천 선수단의 참가 규모가 확정됐다.1일 대한체육회가 시도별 전국체전 참가신청서를 마감한 결과 경기도는 육상, 수영, 축구 등 44개 종목(시범종목 포함)에 걸쳐 지난해(1천989명) 보다 11명이 줄어든 1천978명(임원 445, 선수 1천533)을 등록했다. 또 지난 대회 원정 역대 최고인 종합 7위에 오른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보다 119명이 줄어든 1천480명(임원 343, 선수 1천137)의 선수단을 출전시킨다.전국 16개 시도가 참가하는 이번 체전의 선수단 총 규모는 2만3천876명이며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개최지 경남(1천824명)과 영원한 맞수 서울(1천770명)이 그 뒤를 잇고 있다.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 대비한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전국체전(10월6일~12일경상남도)에서의 종합우승 9연패 달성을 다짐하는 한편, 강화훈련 계획과 부상선수 및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자 교체, 도핑검사 대비, 경기장 질서확립 등 제반 업무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홍광표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그동안 여러 차례의 도대표선발전과 강화훈련 및 전지훈련 등 전국체전에 대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준 전무이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체전은 종전 대회보다도 체급 종목에 대한 개최지와 타 시도간 출전 제한 등 불공정한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9연패 달성을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수원시체육회의 안수동이 제91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남자 일반부 개인전 도대표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안수동은 23일 수원 곡선중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 일반부 도대표선발 개인전 결승에서 전 국가대표인 임재현(용인시청)을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대2로 따돌리고 우승, 본선 개인전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이날 왼손전형의 안수동은 첫 세트에서 빠른 드라이브를 바탕으로 상대를 몰아부쳐 11-9로 따냈으나, 2세트에서는 임재현의 백드라이브를 막지 못해 9-11로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3세트에서 안수동은 안정된 서브리시브를 바탕으로 듀스 접전 끝에 13-11로 따내 다시 앞서갔으나, 4세트에서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9-11로 내줘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몰고갔다.5세트에서 안수동은 임재현의 백드라이브에 강한 포핸드 드라이브로 맞불작전을 펼치며 지구전을 펼친 끝에 12-10으로 힘겹게 승부를 마감했다.한편 우승이 유력했던 임재현은 지난 7월 2010 베트남 골든라켓 국제탁구대회 참가 이후 눈에 띄게 급성장한 안수동의 드라이브 봉쇄를 뚫지 못해 개인전에는 출전할 수 없게 됐다.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김성민(성남 서현고)과 박대건(수원 경성고)이 제91회 전국체전 레슬링 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나란히 고등부 그레코로만형 체급 우승을 차지하며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김성민은 6일 경기체고 레슬링장에서 열린 고등부 그레코 58㎏급 결승에서 정종석(경기체고)을 2대0으로 꺾고 우승했으며, 69㎏급 박대건도 정연진(서현고)을 역시 2대0으로 제쳐 1위를 차지했다.또 고등부 자유형 46㎏급 안경화(경기체고)과 그레코 46㎏급 전혁진(파주 봉일천고), 50㎏급 송진섭(경성고), 자유형 76㎏급 이현우(서현고)도 나란히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한편 일반부 자유형 55㎏급 옥재호(평택시청), 74㎏급 정대이, 84㎏급 윤찬욱(이상 수원시청), 96㎏급 신제우(평택시청)도 체급 1위에 오르며 도대표로 확정됐다.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22년만에 전국체육대회가 경기도 주관으로 개최된다. 3일 도에 따르면 내년 10월 고양시 등을 비롯해 도내 18개 시군에서 2만8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주일 동안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린다. 그동안 도는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비수도권의 반발을 사 전국체전 유치경쟁에서 배제돼 왔으나 지난 2006년 대한체육회의 시도간 유치 과열 방지 방침으로 내년 대회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도는 전국체전 개최를 위해 국비 235억원을 비롯해 1천83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도는 다음달 중으로 대회조직위원회를 구성한 뒤 11월께 개폐회식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도는 내년초 성화 채화 및 봉송계획 수립, 자원봉사자 발대식 등도 갖는다. 장수진 전국체전추진기획단장은 도의 최첨단 기술과 기법을 도입,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전국체전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