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출전 사상 첫 종합우승 9연패를 달성한 경기도 선수단의 성적 분석결과 시군 중 최고의 수훈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수원시 소속 직장운동부는 역대 최다인 금 19, 은 16, 동메달 15개를 획득, 역대 가장 많은 총 50개의 메달을 따내 스포츠 메카임을 입증했다.이번 대회에 육상과 수영, 복싱, 레슬링, 체조 등 23개 종목, 111명의 선수를 경기도 대표로 출전시킨 수원시는 체조가 가장 많은 4개의 금메달을 따낸 것을 비롯, 복싱 3, 핀수영, 씨름, 태권도가 각 2, 조정과 육상, 레슬링, 궁도, 수영, 당구 각 1개 등 모두 19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다음으로는 차기 전국체전 개최지인 고양시가 8개의 금메달을 따낸 역도를 비롯, 육상 3, 태권도 2개로 모두 13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출전선수(7종목 26명) 대비, 가장 높은 금메달 획득율을 보였다.이어 용인시가 체조, 볼링, 육상, 궁도, 조정 등에서 8개의 금메달(은10 동11), 성남시가 5개(은 6 동10), 안양시(금3 은3 동5)와 오산시(금3 동2), 안산시(금2 은4 동4), 부천시(금2 은1 동1), 평택시(금2 은1 동1)가 뒤를 이었다.이 밖에도 파주시(금1 은1 동1), 화성시, 군포시(이상 금1 은1), 의왕시(금1)가 금메달을 따냈을 뿐 나머지 9개 시군은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스포츠일반
황선학 기자
2010-10-17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