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스포츠 축제인 제54회 수원시체육대회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동안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지난 대회에서 3년만에 패권을 차지한 장안구를 비롯, 2년만에 정상탈환을 노리는 팔달구와 영통구, 권서구 등 4개구에서 총 1천330명의 선수단이 참가, 육상과 수영, 축구, 테니스, 정구, 배구, 탁구, 씨름, 유도, 배드민턴, 태권도, 볼링, 게이트볼 등 13개 정식 종목과 민속종목인 줄다리기, 협동줄넘기 등 총 15개 종목에서 구별 대항전으로 펼쳐진다.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구에는 우승기와 우승배가 수여되며, 준우승 및 장려상, 각 종목별 1~3위에 오른 입상팀에게는 상배가 주어진다.한편 16일 오전 11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개회식에서는 각 구의 주민자치 프로그램(벨리댄스 등) 공연과 해피수원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 BNI 재즈댄스팀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개회식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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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국 기자
2010-09-14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