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웅도 경기도가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8연패 달성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경기도는 33개 종목에 걸쳐 본격적인 순위경쟁에 돌입한 대회 2일째인 21일 22개의 금메달을 보태며 금 30, 은 41, 동메달 31개로 부산시(금24 은 20 동15)를 제치고 단독 선두를 내달렸다.이날 수중 호흡잠영 400m 이희원(성남체육회)이 2분44초66으로 비공인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한 뒤 계영 800m(5분42초80)에서도 금메달을 보태 2관왕에 올랐고, 역도 남일반 지훈민(고양시청인상 137㎏, 합계 302㎏)과 사격 남일반 공기소총 최성순(경기도청)도 개인전(698.5점)과 단체전(1천781점)을 석권해 2관왕이 됐다.또 양궁 여대부 60m 김예슬(경희대), 인라인롤러 1만m 제외포인트 곽기동(오산 성호고), 남일반 1천m 남유종(안양시청), 육상 200m 남대부 여호수아(성결대21초18), 여고부 강다슬(양주 덕계고24초86), 유도 여고부 70㎏급 유지영, 57㎏급 김잔디(이상 경민여정산고), 수영 남고부 접영 50m 양정두, 배영 200m 황경식(이상 경기체고)도 우승했다.육상 여고 400m허들 김경화(경기체고), 여일반 창던지기 김경애(한체대), 카누 남고부 K-2 1천m 정다흰-강승모조(청평공고), 정구 여일반 단식 김경련(안성시청), 사이클 24km 포인트레이스 이기주(가평고), 역도 남일 85㎏급 합계 천정평(수원시청), 체조 에어로빅 3인조전 문재윤(야탑고)-채미래(용인고)-최하늘(구성고)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많은 배점이 걸려있는 구기단체종목에서도 17개 종별이 경기에 나서 12개 종별서 승리를 거두며 8연패 달성의 도화선에 불을 당겼다.구기 종목에서 경기도는 축구 남녀 고등부 과천고와 오산정보고가 각각 포항제철고, 포항여전자고를 2대0, 2대1로 눌러 8강에 동행했고, 남대부 아주대도 제주선발을 5대0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올랐다.테니스에서는 수원 삼일공고와 수원여고, 남일반 경기선발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2회전에 나섰다.농구에서는 수원 삼일상고, 수원여고 오누이가 예선을 통과했고, 야구 유신고, 핸드볼 의정부여고, 탁구 남고부 부천 중원고, 럭비 고등부 성남서고도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체전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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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2009-10-22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