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오스트리아 출신 음악의 신동인 모차르트의 풀 네임이다. 화성악 위주로 흐르던 클래식의 위상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킨 그가 올해로 탄생 250주년을 맞는다. 짧은 생을 살았지만, 그의 음악은 이같은 연유로 언제나 영원히 기억되고 있다. 군포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군포프라임필)가 다음달 12일 오후 7시30분 제49회 정기 연주회 작품으로 모차르트를 준비했다. 군포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올리는 콘서트는 크리스티안 슐츠가 지휘하고 김남윤이 바이올린, 오순화가 비올라, 홍수연이 클라리넷을 담당한다. 레퍼토리는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 등에 삽입돼 국내외 영화음악 팬들에게 널리 사랑 받고 있는 ‘클라리넷 협주곡’과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절묘한 앙상블이 돋보이는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협주 교향곡’, 모차르트 최고의 작품중 하나인 교향곡 ‘주피터’ 등으로 모차르트의 진정한 음악세계를 국내외 최고의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 연주자들과 함께 선사한다. 군포 프라임필은 청소년 음악회, 새봄 음악회, 시민대축제, 철쭉동산축제, 군포시 메시아대공연, 러시아 음악의 밤, 수리콩쿨 입상자 음악회, 철쭉 물빛 콘서트, 군포 꿈나무 음악회, 크리스마스 음악회 등 다양한 기획연주회들을 통해 군포 시민들의 문화예술 참여 및 향유는 물론 음악분야 인재 육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예술의 전당 교향악축제와 예술의 전당 11시 음악회 등에 민간 오케스트라로는 처음으로 초청받아 클래식 음악계에서 그 위치를 확고히 인정 받았다. 지휘를 담당할 크리스티안 슐츠는 모차르트 콜레지엄 예술감독으로 재직중으로 하이든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를 지휘했으며 최근에는 비엔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바이올린 김남윤은 줄리어드 음악원을 졸업하고 서울시향, KBS, 영국 로얄필, 자그레브 방송 교향악단 등과 협연했으며 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로 재직중이고 비올라 오순화도 줄리어드 음악원을 졸업하고 미국 뉴욕 링컨센터와 카네기 리사이틀홀, 독일 뮌헨 그레펠핑 뷔르거하우스 등에서 수차례 독주회를 열었으며 코리안 솔로이스츠 멤버이기도 하다. 클라리넷 홍수연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제41회 미국 리마 심포니 오케스트라 영 아티스트 콩쿨 1위 및 다수의 콩쿨대회에 입상했으며 현재 군포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을 맡고 있다. 입장료는 S석 7천원, A석 5천원 등이다. 문의(031)392-6422·6419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공연·전시
허행윤기자
2006-04-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