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향토기업-친환경블록 생산 (주)동산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잘 먹고 잘 살자’ 란 웰빙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EM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콘크리트제품이 선보여 관련업계는 물론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친환경블록 개발에 성공한 (주)동산(http://www.dongsancon.co.kr)은 ‘EM-ECO공법’으로 하천은 물론 건설자재 분야에 신기원을 열었다.
인간이 제일 많이 이용하고 있는 건설 자재인 콘크리트 수조에서 물고기가 살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생긴다.
(주)동산은 국내 최초로 콘크리트 블록에 유용미생물(EM)을 적용한 ‘이엠에코 공법’의 개발로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엠에코 공법’은 유용미생물이 사용으로 인해 5~10% 강도 증진으로 내구성을 향상시켰고, 알칼리 용출량이 적어 식물 뿌리가 썩지 않는 등 중성으로 식물의 조기 착생 및 생육에 우수하다.
하천 등 수변 부에 접하는 경우 유용미생물의 작용에 의한 중금속 흡착과 악취제거로 수질오염의 억제 및 정화작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법은 여러 종류의 유용한 미생물을 섞어 배양하고, 배양된 미생물을 콘크리트에 배합해 미생물이 살아있을 뿐 아니라 나중에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미생물까지 찾아냄으로써 각종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하천 및 호수 등의 담수 역과 해안 및 항구 등 해수 역까지 적용하도록 한 ‘수질정화용 블록’을 개발했다.
수질정화용 블록에 적용된 미생물은 콘크리트 양생 과정에서 발생하는 강알칼리성의 환경과 고온 환경에서 활동이 가능하다.
또 탈취작용과 항산화 작용을 갖는 유용미생물의 작용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알칼리 용출량이 적고 우수한 수질정화로 환경이 좋지 않을 때는 가만히 있다가 생육조건이 되면 왕성한 적응을 통해 물속에서도 콘크리트 블록에 미생물이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동산은 정부의 4대 강 정비사업이 진행되는 여주와 이천, 안성, 용인 등 지자체 공사를 비롯해 중부내륙고속도로, 분당선 전철, 인천국제공항, 한강수계 양평하수관거공사 등 전국 수백여 곳의 공공기관에 납품하는 등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초 이 공법이 중소기업청과 경기도 용인시의 중소기업기술개발지원 사업 연구과제로 선정되었으며, 지난해에는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1백억 원대 목표를 앞두고 있는 (주)동산은 수질정화용 친환경 블록제품으로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어 내는가 하면 앞으로 사람들이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이면서 인체에 해가 없는 제품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주)동산은 1983년 동산건재를 시작으로 1999년 동산콘크리트산업(주)으로 상호변경, 2005년 여주공장, 2007년 이천공장, 2010년 이천 제2공장을 설립했다.
(주)동산 모든 제품은 콘크리트공학과 BIO-Technology를 결합한 콘크리트 제조방법인 이엠에코(EM-CEO)공법을 개발 전 제품에 적용해 오고 있다. 이엠에코(EM-CEO)공법은 국내 최초로 유해물질의 흡착 및 분해 작용에 의한 수질정화, 알칼리 용출 줄이기, 유해물질의 용출 줄이기와 항산화 작용에 의한 철근 부식억제 등 친환경적인 특성이 우수한 유용미생물을 사용하여 친환경적인 특성이 우수해 겉모양뿐만 아니라 내부까지 친환경적인 콘크리트 제품의 생산이 가능하도록 한 신기술이다.
이러한 이엠에코 공법의 특징은 그동안 유해물질의 흡착과 분해작용, 항균작용과 항산화 작용이 우수하여 토질 및 수처리, 농업 분야 등에서 사용되어 온 유용미생물(EM)을 콘크리트에 접목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엠에코공법은 지난 2009년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한 산연공동기술개발지원사업(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용인시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경희대)와의 연구에서도 확인되었다.
2006 년과 2007년 서울대학교생명과학부와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 섬유시험연구원, 요업기술원 등이 10여 차례에 걸쳐 유해물 감소, 항균시험, 음이온, 항 곰팡이 시험, 유해물용출 시험결과를 통해 검증됐다.
전진용 동산콘크리트산업 대표는 “앞으로 저희 동산은 급변하는 국제화 시대에 대응 하고자 미래지향적이며 합리적인 기업경영을 바탕으로 창조적이며 진취적인 자세로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여주=류진동 기자 jdy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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