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주민 설명회 개최… 공람은 17일까지 진행
수도권 서남부의 첨단 4차산업 허브가 될 광명ㆍ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광명ㆍ시흥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광명시 가학동 및 시흥시 무지내동 일원에 97만4천792㎡ 규모로 조성되며, 모두 7천9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내년 보상 완료, 오는 2019년 착공, 오는 2021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 단지가 준공되면 기업 1천700곳 유치로 6천 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광명시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첫 사업인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지구 지정과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위한 주민 공람 및 주민 설명회 등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주민 공람은 오는 17일까지 산업단지 관계 도서가 비치된 광명시청 융복합도시정책과, 시흥시청 특별관리지역과, 광명시 학온동 주민센터, LH 광명 시흥사업본부 등지에서 진행된다.
주민 설명회는 오는 3일 오후 4시 시흥시 자동차과학고 대강당에서 열린다. 산업단지 지정에 따른 건의나 요구 사항 등은 서면으로 작성해 우편이나 공람장소 등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한편, 광명시는 광명ㆍ시흥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편입된 마을 4곳 주민들의 생존권과 주거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사업시행자와 승인권자인 경기도 등에 강력하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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