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헤어스프레이’부터 전시 ‘눈과 시의 울림’까지… 2018 연암예술제 21일 막올라

▲ 안양예술고등학교 연암예술제
▲ 안양예술고등학교 연암예술제

안양예술고등학교의 뮤지컬 <헤어스프레이>부터 전시<눈과 시의 울림>까지 선보이는 ‘2018 연암예술제’가 오는 21일 막이 오른다.

 

‘2018 연암예술제’는 안양예고 연극영화과의 뮤지컬<헤어스프레이>를 시작으로 사진영상과, 미술과, 무용과, 음악과, 문예창작과의 순으로 다양한 공연ㆍ전시 행사가 진행된다.

 

오는 21일(월)부터 3일간 안양예고 연암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헤어스프레이>는 뚱뚱하지만 그보다 더 큰 마음을 가진 10대 소녀 트레이시가 TV댄스경연대회를 통해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신나는 음악과 경쾌한 댄스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 29일에는 교내 연암홀에서 사진영상과의 사진전시회를 진행한다. 사진전공 학생들이 흑백과 컬러, 필름과 디지털로 작업한 순수사진, 보도사진, 광고사진 등이 전시되며,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도슨트도 운영된다. 같은 날 안양아트센터 갤러리 미담에서는 미술과 2학년 학생들의 순수 창작품으로 구성된 미술전시회가 진행된다.

 

무용과의 연암무용제는 31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댄스스포츠의 다양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다음날 음악과는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정기연주회를 올린다. 학생들의 화려한 합창곡과 아름다운 연주는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끝으로 문예창작과 2, 3학년 학생들이 창작한 문학작품으로 구성된 <눈ㆍ시ㆍ울전-눈과 시의 울림>은 다음달 5일부터 일주일간 교내 연암홀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도슨트도 운영될 예정이다. 안양예고 관계자는 “‘2018 연암예술제’의 마지막 행사인 만큼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진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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