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기장에 성금 최수복씨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정성을 베풀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명절이나 연말연시는 물론, 시설아동 또는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지속적으로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는 파주시 금촌동 최수복씨(56·사조참치 금촌점 대표).

장단군 장남면에서 태어나 6·25당시 피난, 파주에 정착한 최씨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항상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손길을 전하는데 주저하지 않고 있다.

최씨는 해마다 명절이나 연말연시가 되면 어린 손주들과 함께 관내 정박아 시설인 주내자육원과 파주보육원 등을 찾아 위문하고 격려해 왔다.

또 지난 여름에는 방학동안 끼니를 거르는 학생들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는가 하면, 소년소녀가장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도 지원해 주고 있다. /파주=고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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