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면수심 40대 의붓딸 5년간 성폭행

○…의붓딸을 5년동안 성폭행해 온 인면수심의 40대 남자가 철창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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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부경찰서는 7일 공모씨(44·수원시 장안구 화서동)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

경찰에 따르면 공씨는 지난 92년 4월 홍모씨(40)와 재혼한 뒤 95년 8월께 홍씨가 일을 나간 사이 송탄시 독곡동 자신의 집에서 의붓딸 김모양(당시 중1년)을 강제로 성폭행한 이후 최근까지 180여차례나 욕보인 혐의.

경찰조사결과 공씨는 평소 김양이 조금만 늦게 귀가해도“다른 남자 만나고 왔느냐”고 윽박지르고 김양에게 원조교제를 하고 다닌다는 허위 자술서를 쓰도록 하는등 짐승같은 짓을 자행.

담당 경찰관은“아무리 의붓딸이라지만 어떻게 성노리개로 즐길수 있느냐”며 분개.

/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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