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변경에 앙심 벼훔친 40대 구속

○…파주경찰서는 8일 앙심을 품고 남의 논에 콤바인을 이용, 40여가마 분량의 벼를 탈곡해 절취한 혐의(절도)로 김모씨(38·문산읍 내포리)를 구속.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라모씨(45·문산읍 내포리)가 임대해 경작하고 있는 문산읍 내포리 750평의 논에 콤바인을 갖고 들어가 벼40가마(가마당 30㎏·시가 160만원 상당)분량을 수확해 절취한 혐의.

김씨는“지난해까지 종중땅인 이 논을 임대해 경작해왔으나 올해 라씨로 임대자가 바뀐데 화가 나 벼를 절취했다”며 선처를 호소. /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