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가 PC통신을 통해 알게된 남자친구를 따라 가출한 모고교 3학년 정모양(18)을 찾아내 수학능력시험에 응시토록 해 학부모 및 학교측으로부터 칭송이 자자.
18일 경찰에 따르면 정모양 부모는 딸 정양이 지난 9월께 pc통신을 통해 알게된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가출하자 학교측과 함께 여러곳을 수소문했는데도 찾지 못하게 되자 지난 12일 안성경찰서 청문감사관을 찾아 도움을 요청.
이를 접수한 안성경찰서는 전국을 상대로 모든 힘을 기울여 포항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포항경찰서 청문관실을 통해 지난 15일 포항시내에서 남자친구와 같이 지내고 있는 정모양을 찾아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토록 주선./안성=엄준길기자 jkeo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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