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미끼 여자등친 남자 4명 쇠고랑

⊙…성관계를 미끼로 여자를 등친 남자들이 잇따라 쇠고랑.

안산경찰서는 24일 성폭행장면을 카메라로 찍어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 및 강간)로 박모씨(28·수원시 권선구 고등동) 등 4명을 긴급체포하고 달아난 김모씨(26)를 수배.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8일 밤 10시35분께 안산시 건건동 굴다리에서 집으로 가던 이모양(23)을 승용차에 태운뒤 성폭행하는 장면을 카메라로 찍어 폭로하겠다고 협박, 현금카드를 빼앗아 은행에서 130만원을 인출한 혐의.

성남남부경찰서는 이날 보험설계사와 성관계를 맺은뒤 이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갈취해온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김모씨(36·광주군 실촌면 곤지암리)를 긴급체포.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3월께 K보험회사 설계사로 근무하던 박모여인(35)과 정을 통한뒤 “돈을 주지 않으면 남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모두 9차례에 걸쳐 2천300만원을 빼앗고 박씨를 폭행해 전치10일의 상처를 입힌 혐의./신동협기자 dh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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