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버리고 사라진 산모두고 전전긍긍

○…인천 인하대병원과 연수구가 병원에 신생아를 두고 3개월째 사라진 산모 때문에 전전긍긍.

병원과 연수구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 인하대병원 산부인과에서 A씨(43·인천시 연수구 연수동)가 건강한 남아를 출산한 뒤 산모·신생아의 병원비를 내지 않고 지난 9월 8일 잠적.

특히 A씨는 전화로 “신생아를 찾아가거나 친권포기서를 써 주겠다”고 말하고도 병원이나 구청에 일체 나타나지 않아 병원측은 신생아를 보호기관에도 보내지 못한채 아기가 7㎏으로 자란 현재까지 양육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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