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통빙자 금품갈취 꽃뱀 쇠고랑

○…간통을 빙자해 금품을 가로채려 한 꽃뱀 일당이 경찰에 쇠고랑.

인천계양경찰서는 2일 이모씨(34)를 협박, 돈을 요구한 혐의(폭력행위 등)로 최모(27·천안시 쌍용동)·곽모(49)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안모씨 등 2명을 전국에 수배.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꽃뱀 일당인 곽씨가 지난달 27일 오후 7시께 시흥시 정왕동 J모텔에서 이씨와 성관계를 가진 것을 빌미로 이씨를 승용차로 납치해 폭력을 행사하고 3천500만원의 합의서를 받아낸 뒤 수차례에 걸쳐 합의금을 요구한 혐의.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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