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밤 11시20분께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Y커피숍에서 권모씨(36·안양시 만안구 안양동)가 헤어질 것을 요구하는 애인 신모씨(31·여)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온몸을 찔러 중상을 입힌뒤 자신의 아파트로 돌아와 현관문에 목을 매 자살.
숨진 권씨에게 눈과 목 등을 찔러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인 신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으나 실명위기에 놓인 상태.
한편 경찰은 숨진 권씨가 7개월전부터 사귀어오던 신씨가 최근 헤어질 것을 요구하며 만나주지 않자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중.
/안양=이용성기자 leey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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