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장난으로 부부 주먹휘둘러 망신살

○…생후 22개월된 아기가 과일을 가지고 장난친다는 이유로 시비가 돼 서로주먹을 휘두른 부부가 경찰서로 연행되는 망신살.

수원중부경찰서는 19일 양모(36), 한모(34)씨 부부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양씨부부는 지난 18일 밤 9시30분께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D아파트 자신들의 집에서 2살배기 아기가 귤을 가지고 장난치는 것을 부인 한씨가 귤을 뺏으며 나무라자 양씨가 “왜 가지고 노는 것을 뺏느냐”며 말다툼을 벌이다 서로 주먹질을 한 혐의. /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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