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내연남자 휴기로 찔러

○…수원중부경찰서는 7일 자신의 아내와 내연관계에 있는 남자를 흉기로 찌른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최모씨(3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6일 오후 3시30분께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아내 김모씨(35)와 내연관계에 있는 안모씨(30)의 어깨를 흉기로 찔러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

최씨는 경찰에서 “안씨에게 ‘가정을 지키고 싶으니 아내를 그만 만나라’고 몇차례나 타일렀는데도 집까지 찾아와 아내를 만나려고 해 홧김에 일을 저질렀다”며 선처를 호소. /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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