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주부 수치심 유발 전화건 20대 체포

○…성남분당경찰서는 14일 가정주부 등에게 성적수치심을 유발하는 전화를 상습적으로 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등에 관한법률위반)로 강모씨(25·성남시 수정구 양지동)를 긴급체포.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12월28일 오전9시30분께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K여관에 투숙한뒤 이모씨(28)에게 전화를 걸어 “목욕하는 모습을 사진 찍었으니 만나자. 사진을 동네에 뿌리겠다”며 음담패설을 늘어놓는등 지금까지 10여명의 여성을 상대로 모두 18차례의 장난 전화를 건 혐의./성남=유수남기자 sn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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