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경찰서 전·의경 아름다운 헌혈

○…인천 서부경찰서 경찰과 전·의경 26명이 골수이식 수술을 앞두고 AB형 혈소판을 구하지 못해 병상에서 애태우던 초등학생을 위해 헌혈.

서구 심곡동 심상용씨(46·자영업)의 아들 영환군(12·심곡초 5)은 5년여전 백혈병 진단을 받고 신촌세브란스에 입원해 항암치료를 받아오던중 최근 병세가 악화돼 오는 20일 누나 유영양(15)의 골수를 이식받기로 했으나 혈소판 부족으로 경찰에 도움을 요청.

이에따라 인천 서부경찰서는 경찰관 및 전·의경들로‘포돌이 응급헌혈단’을 구성, 헌혈을 한데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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