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동팀 보고서 유출사건으로 구속됐다 지난 6일 보석으로 풀려난 김태정 전 검찰총장이 21일 김수환 추기경을 만나 30여분간 환담하고 성금을 기탁.
김 전총장은 “겨울철이라 고생되지는 않았느냐”는 김 추기경의 말에 “죄송합니다. 지은 죄가 많아서 회개하러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치소에) 보내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며 미소로 화답.
김 전총장은 이어 “3일 이상 어디를 가면 법원에 신고해야 하기 때문에 집에서 칩거하고 있다”면서 “‘자안심’ 운동을 위해 필요하면 추기경님과 함께 공익광고 캠페인에 나가고 싶다”고 소망을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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