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성남예술대상 수상자에 연극 연출가이자 한국연극협회 성남지부장인 조성일씨(43·사진)가 선정됐다.
사단법인 성남예총(회장 김성태)은 2일 지부창립을 기념하는 ‘성남예술대상’을 심사한 결과, 향토예술진흥에 대한 기여도와 창작 및 예술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 조씨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82년 ‘극단 동선’을 창단, ‘아버지의 바다’등 40여편의 연극공연을 제작·연출했으며, 성남연극제, 성남고교연극제, 성남연극인대회 등을 개최해 향토 연극인에 대한 창의력 신장과 후진양성에 전력해 왔다.
또 연극협회 경기도지회 부지회장을 역임하면서 도단위 행사의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는등 성남연극계 위상정립에 크게 기여하는등 향토예술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성남=정인홍기자 ihch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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