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4동 부녀회장 박순이씨

“소외되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을 내 부모와 같이 보살펴 드리고 싶어요”

광명시 철산4동 새마을부녀회장 박순이씨(45).

지난 92년 부녀회장을 맡은 박씨는 한국지역복지봉사회의 지원을 받아 생활이 어려운 관내 불우노인들을 대상으로 이동목욕과 함께 건강상태를 검진해 주고 있다.

뿐만아니라 노인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자매결연을 맺고 집안청소를 해 주는등 꾸준히 보살펴 주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해 6월부터는 불우노인 9명을 선정, 매일 점심 도시락을 배달해 주고 있으며, 이동목욕을 확대운영하기 위해 관내 장수탕의 협조를 받아 노인들이 목욕을 할 수 있도록 하는등 더불어 함께 사는 동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광명=권순경기자 skkwo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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